청소년 월드컵에서의 활약도 있었고 재능 자체가 없는 선수는 아니에요. 덩치에 비해서 유연하고 활동량도 많아서 청소년단계에서 뛸때 스타일로 보면 리버풀에서 활약할만한 스타일에 재능도 괜찮다고는 보는데..
일단 솔란케가 영입된 배경이... 공격진 교통정리가 안된 수준이 아니고 불가능한 수준이었어요. 기존 스트라이커 세명이 피르미누,스터리지,잉스였는데, 피르미누야 확실한 주전인데 스터리지와 잉스가 부상때문에 둘이 합쳐서 0.5인분을 할지 온건히 2인분을 해줄지 그래도 1인분 이상은 해줄지 모르는 상황에서 두선수 다 판매는 실질적으로 어려워보였고(판매야 가능하겠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후려쳐질 상황) 스터리지와 잉스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전급 스트라이커를 거금주고 사올 순 없는 노릇이니 솔란케가 1군 스쿼드멤버로 오게된 거구요.
솔란케는 그래도 덩치와 높이를 이용해서 막판 헤딩처럼 좀 단순하게 풀어가야한다고 보는데, 경기 나올때마다 계속 이브라히모비치나 레반도프스키 빙의하려고 등지고 돌리고 돌리고 하면서 공격진에서 포스트플레이와 조율을 하려고하니 계속해서 꼬이는 상황인데.. 본인이 나중에 그런 스타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과는 별개로 처음에는 좀 쉽게쉽게 하면서 적응해나가야하는데 클롭의 지시인지 본인의 의지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어렵게 가려고하니 더 꼬이는 느낌이에요.
오늘도 경기 막판에 솔란케 넣으면서 피르미누가 살짝 내려오고 밀너(후에 모레노로 교체),알렉산더 아놀드 양 풀백에 배치하면서 리버풀에서 크로스 제일 좋은 두 선수 지원 받아서 쉽게쉽게 풀어가길 바랬는데 현실은 솔란케 박스에서 또 등지고 딱딱하다가 희망고문으로 끝났죠.
한 줄 요약. 재능은 확실하나 축구를 좀 쉽게했으면.
첫댓글 버려야함 오리기도 이정도까진 아니였음
솔란케가 재능이 확실하단건 진짜 모르겠네요
뚝배기가 장점이기엔 그냥 맞추기만 하는 수준이고 연계도 그렇고 그냥 유스수준
오리기에 비교하는게 미안할 정도..
제가 보기엔 재능 전혀 안보임. 솔직히 말해서 오리기는 차처하고 은고그 수준도 안된다고 봄. 청소년때 잘하고 성인무대와서 폭망한 선수가 한둘도 아니고
다음시즌도 솔랑케 데려가야된다구요?
얼마나 믿는다는건지 다음시즌 피르미누 솔랑케 둘이면 되나요? 스트라이커 영입없어도되요?
누가 둘이면 된댔나요? 본인 마음대로 받아들이고 태클걸지 마세요. 무리뉴님한테는 '버린다 or 넘버투로 남긴다' 두가지 선택지밖에 없으신가봐요.
걍 나갓으면 하네요
나갔음합니다
일단 수준이 낮더라도 퍼스트팀임대보내보고 결정해보는게좋을듯해여. 지금팀엔 전혀도움이안됨.. 뚝배기가좋은것도아니고.. 등딱해도 순간의 탐욕으로 동선겹친것도 수없이많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