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감독의 진심팬입니다.
그런데 최근의 게임을 보며(특히 후반기부터..) 너무나 small ball을 추구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 한국팀이 올림픽이나 국제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이유는 스몰볼로 운영되는 일본과 빅볼인 서구야구의 두 장점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고 빈번한 사인(특히 번트), 지시, 그리고 일본코치들의(데이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빈번한 등장은 전반기
의욕적이었던 우리 최강한화선수들의 기를 죽이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이제 가을 야구 5위권목표를 앞두고 어차피 8위선에 있을 바엔 이제부터 김태균주장을 비롯한 선수단에 모든 것을 맡기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어떨지요?????
저는 고교때 야구팀에서 뛰었고 한화이글스 팬클럽야구단을 가끔 따라다니는(집이 대전인 관계로) 68세의 늙은이입니다.
남은 일정에서 전반기처럼 fighting하는 한화선수들을 보고 싶습니다.
이용복
첫댓글 옳으신 말씀입니다. 선수들에게 맡겨봤으면 좋겠어요. 68세시면 아직 젊으십니다. 감독님 연세 아래신데요..좋은글 자주 올려주셔요.
열정이 느껴집니다. 진심으로요
동감입니다. 제발 장타가능하고 번트에 능숙하지 않은 선수나 원아웃에 번트는 안했으면 합니다. 아무리 다급해도 원아웃에 번트는 정말 안됩니다.
문제는 상대팀에게 그 작전 간파가 명백하고 번트가 서투른 것이 분명한(제대로 눈높이에서 맞치지 않는...) 선수로 실패가 뻔한데도 우직하게(역이용하지 않고...) 수행시킨다는 것입니다.
현재 kbo스타일과는 다소 거리가 먼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