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보고 왔네요.
아침부터 볼 영화는 아닌 것 같아요.
하루종일 식사에 지장이 생길지도...ㅜㅜ
한 번도 집중력 흐트러짐 없이 2시간 30분 러닝타임을 꿋꿋이 지켜낸 걸로 봐서는
내 안에 나도 모르는 잔인함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함 생각해보게 되네요...^^;;
한 마디로 쇼킹했어요.
한 번쯤 상상은 해 볼 수 있는 상황과 장면들이지만
막상 구체적인 그림을 화면에서 접하고나니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감독의 의도와 철학(?)이 궁금해지기도 하공...^^
악마 후기들을 살펴보면...
잔인한 거 빼고는 암것도 없네, 쏠리네, 기분 드럽네 등등이 대부분이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통쾌함, 대리만족 등을 간혹 느끼기도 했습니당~
영화 마치고 화장실 갔더니 같은 상영관에서 본 여자분이 옆 칸에서 토하고 있긴 했습니다만..^^;;
심장 약하신 분이나 임산부는 절대 관람하지 마시길 당부드려요~
첫댓글 주말에 볼려고 했는데.....ㅜ ㅜ
으아.. 진짜 잔인한가부당... 전 아저씨 봤어요
주위에서 잔인하다고들 하니깐 안보고싶었는데 또 얼마나 심할지 궁금도 하네요..
정말 잔인하다고 ...^^
저도 아저씨봤는데..악마를 보았다도 봐야겠네요^^
악마를 보았다 진짜 짜증나게 잔인함. 저러니까 모방범죄가 생기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