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이얌입니다.
간만에 올리네요;;
이번엔 함선 만지다가 정모를 앞두고 급조해서 만든 치프텐입니다^^;
이전까지 만든 것들과는 차별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웨더링 없이 명암도색만으로 마무리하려했던 녀석인데, 웨더링은 안했다만-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명암도색은..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느껴본 작품이네요ㅠ
요놈도 어릴적 센츄리온과 함께 저의 로망인 전차입니다.
전후좌우 눈밭에서 굴리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올 초 아카제 찾다가 포기하고 타미야제로 마련해서 5월에 조립해 놓고 미뤄놓다가 이번 정모 완작이 없는 관계로 이틀삼일걸쳐 급조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성을 떠나 즐기는 것이니 즐감해주세요^^*
사진 고고~~~
2색위장을 했는데 처음이라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러시안 2색위장은 믾이 봐와서 할만한데 영국군은 많이 낯설더군요;; 설명서와 실사의 무늬를 따르려 노력했다만 제가 따라해보니 어색해보여 그냥 프리핸드로 했습니다.
웨더링을 안하니 좀 어색하기도 헤네요; 이런게 처음이라 그런지^^; 세부도색과 데칼작업 후 에나멜 블랙과 브라운으로 워싱 후 마무리는 다시 에나멜 레드브라운을 묽게 희석해 약간 멀리서 에어브러싱 해주었습니다,
궤도 또한 고무패드 쪽은 무광검절, 나머지 부분은 건메탈과 무광검정으로 칠해줬고 웨더링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프로켓과 맞물리는 부분 모두 드라이브러싱-치핑-은 생략했습니다; 그냥 수지궤도 칠하지 않은 상태와 큰 차이는 없군요ㅡㅡ;;
실패한 명암도색.. ㅠ 오랫만에 밀리물 위장도색을 해서인지 에어브러싱의 감이 안오더군요ㅡㅡ;; 하루 좌절하고 상자안에 쳐박았다가 다음날 다시 작업!
서페이서 올린 후 페널라인에 명암을 넣고 기본도색을 하는 전형적인 명암도색을 실패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고민하다가 꼼수를 썼습니다. 2색위장 후 다시 페널라인에 블랙을 살짝 뿌려주고 다시 다크그린을 엷게 뿌려준 결과물이네요~~:: 이런저런 공정은 더 있었지만요;
스프로켓에 까진 표현도 이번엔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깔끔하게 만들어 보자는 생각과 무엇보다 정모가 코앞이라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모두 패스~!
포탑&차체 전면은 퍼티로 주조질감을 표현해 봤습니다. 실사를 보니 이전에 제가 해봤던 러시안 전차들의 질감 보다 강한듯 해서 사포질은 조금만 해주었습니다~
사진은 좀 그렇다만, 55구경장 장신포의 매력적인 자태입니다^^. 실제로 장신포하면 빠지지 않는 러시안현용전차의 125미리포 보다 치프테의 포가 길더군요~
제가 매력을 느끼는 러시안전차 만큼이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다. 차후 챌린져도 만들면 이전에 만든 센츄리온과 함께 영국주력 삼형제 단체샷도 찍어봐야 겠네요^^ㅎ
간만에 알콜을 조금 섭취하고..;; 그다지 좋지도 않은 스냅카메라와 부족한 찍사실력으로... 사진은 별로군요ㅠㅠ
오늘 시간되면 스탠드 하나사서 찍으려 했는데 약속때문에 스탠드도 못사고..;;
다음에 스탠드로 조명이라도 좀 밝게 하면 낫지 않을까 싶은뎁;;; 에고,,ㅠ
안테나가 맨날 말썽이라 이번에 안붙혔는데 사진찍다가 와이어로프가 떨어지는군요>.< 썩을...
그리고 남은 반신피규어 세마리~!
이걸로 나중에 피규어 연습해야겠습니다.
요 세마리 도색이 잘되면 차후 웨더링이랑 해서 비넷으로 만들어봐야겠네요.
피규어가 못따라주면 여기서 스탑 할 생각입니다.ㅋ
부족한 명암도색인데 감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나중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역시 전차칠하는 법은 따로 있군요..기계적인느낌이 죽입니다
칠하는 법이야 여러가지죠~ 자꾸 만들다 보면 자기만의 노하우와 스타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색감도좋고 명암도 은은하게 잘들어간거같습니다... 위장도색도 멋진데요^^
으~ 명암도색은 제가 머릿속에 그려왔던 데로 되진 않았습니다ㅠ 2색위장이 은근히 더 까다로은 것 같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스드립니다. 허스키님~^^
저도 요거하고 센츄리온구하고 싶었는데~ 가격도 만만찮고~ 대리만족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리핸드라도 어색함없이 멋진위장이네요~ 웨더링추가하시면 정말 멋지겠어요~ 잘봤습니다~
대리만족 할만한 정도의 작품으로는 부족한듯 싶습니다^^; 치프텐에 인형세마리 있는데 나중에 칠해보고 어느정도 맘에 들게 나오면 그때 베이스랑 작업해서 비넷으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다른것도 만지작거리기 때문에 무기한 미뤄질듯 하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국전차들이 한 덩치하긴 하죠. 사진이 조금 어두워서 실력발휘한 모습을 제대로 못보는 게 아쉽습니다만 당당한 자태에 투톤이 잘 어울리네요.
예~ 어렸을 땐 영국전차가 이리 큰줄 몰랐었는데 이것저것 만지다 보니 은근히 크고 포스있는것 같습니다. 조만간 스탠드랑 마련해서 다음엔 쵤영에도 좀 더 신경써볼까 하네요~ 부족한 작품 좋게 봐주시고 늘 감사드립니다^^. 벌써 연말이네요~ 밀레니엄님 결산한번 하실 때 된듯 한데요?^^ㅎㅎ
제가 늘 하고 싶었던 바로 그 느낌이네요 멋집니다.
처음으로 전혀 웨더링을 하지 않고 만들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색한 감도 있지만 여태 만든것들과 차별되는 것에 의미를 둘까 합니다. 말씀 감사드려요~
탱크 중에 치프텐 디자인이 제일 멋진 거 같아요. 타미야 1/25 스케일을 해보고 싶어요. 전에 삼성과학에서 나온 거는 3대나 만들어 봤는데요.
참 강하게 생긴 놈이죠~ 나중에 멋지게 만드셔서 보여주세요*
ㅎㅎㅎ 사진빨을 더 살려주시지...뭘 만드셔도 멋지게 완성하시네요..하여튼 포맨님이 아쉽습니다....ㅎㅎㅎ
ㅎㅎ저에게 사진빨리란건..;; 방에서 촬영했습니다. 카메라 밝기 설정을 일부러 높혀 봐도 똑딱이에 한계가 따르네요ㅠ 인위적인 밝기 설정 보단 다음부턴 스탠드를 켜놓고 찍어보려 합니다. 넷북을 질렀으니.. 시간이 지나고 자본이 충족되면 DSLR을 영입해야겠군요^^; 항상 관심갖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멋집니다 ..만드는것까진 할수있는데 색칠하는게 너무어렵네요 ㅜㅜ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쉬운것은 없죠~ 걍 즐기면서 하다보니..^^;
실물이 훨씬 멋진데 사진이 좀 아쉽군요. 터프한 주조질감이 탱크의 육중함을 살려주는 수작입니다. 추천백만표.
저는 이번 주한미군버젼으로 만든 형님의 m1a1비넷 보고 m1이 이렇게 멋진 전차였다는 것을 새로이 느꼈습니다^^ 따라해 보고 싶더군요~ 저 또한 형님의 m1a1에 추천 천만표입니다^^!
정모때 본 녀석을 사진으로 보니 느낌이 새롭네. 민이얌은 사진촬영기술을 좀 더 연마하도록
ㅎㅎ; 사진빨은 많이 모자르죠~ 담부턴 형님의 초간단, 초저렴 스튜디오를 따라해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ㅋ
영국군 위장색이 이런지는 모르겠지만..사진상의 색상은 참 맘에 드네요. 쭉 뻗은 포신의 박력이 멋집니다.
영국군은 크게 브리티쉬그린단색과,데져트, 2색위장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나라 탱크들과는 좀 많이 다른 느낌의 위장입니다. 제 실력으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치프텐도 상당히 강해보이는 전차죠^^ 2세대전차 중 탑클래스에 속하니~ㅎ
치프텐....이렇게 보니 정말 멋진 전차군요,,,,제작욕규가 솓구칩니다....훌륭한 작품 잘보고 갑니다~!!
이번 콘테스트 최우수작으로 멋지게 만드셨던데 욕구에 그치시지 마시고 더 멋진 치프텐 뽑아주세요~~ㅎㅎ 감사합니다.
영국군 위장색은 제대로 들어 갔네요^^ 국산 아카 카피판은 포탑이 워낙 장신이라 아래로 처지던가 위로 완전 올라가던가였는데..오리지날 타미야는 중간에도 멈추나보네요^^ 이거도 어디에서 신금형으로 샤프하게 뽑아주면 좋은데...
그러고 보니 어릴적 모터라이징 가동 중 굴러가면서 포탑이 쳐지던 기억이 나네요.ㅎ 치프텐 또한 바이레이션도 좀 되고 나름 괜찮은 아이템이라 생각하는데 다른 소식은없는 듯 합니다. 타미야제는 포탑에 꽉 끼어 어느 각도에 놓아도 안정적이군요^^ 석민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음..역시 실물이 더 나은거 같네..너나 나나 사진이 문제로구나..ㅋㅋㅋ 처음보는 치프텐 매력적이다..
ㅋㅋ그렇죠~ 우리 함께 포맨형님 따라 사진 동호회라도 따라가얄까요?ㅋㅋ 그나저나 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님덕에 조만간 추운날 밖에 나가지 않고 실내서 도색할 수 있겠군요^^*
정말 추억의 전차를 만드셨네요 위장색도 일품이고, 명암표현도 좋은데요?
성호님~ 간만이죠?ㅎ 정말 추억의 전차죠. 요녀석~ㅋ 나름 신경은 서봐ㅅ지만 급하게 만든지라 부족한점도 많습니다. 요즘은 어떤작업하시는지 궁금하군요~ 물론 연말이라 바쁘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