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불가를 시인하고, ‘청라-홍대선’ 즉각 추진해야! - 이학재
오늘(5일) 인천시 철도과 책임자를 만나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의 추진 상황 듣고 대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저는 인천시와 자유한국당 당정협의에서 박남춘 시장에게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관계자들로부터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제가 추진해 온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원종-홍대선을 청라로 연장’하는 수준을 넘어서, 서울지하철 2호선을 청라로 연장하고 대신 서울 양천구에 있는 신정차량기지를 청라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홍대입구역과 신도림역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을 청라까지 연장하겠다는 박 시장의 공약은 서북부권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시와 관계기관에 확인한 결과 홍대입구역은 지상에 고층빌딩이 밀집해 2호선을 연장하는 지하 공사 자체가 물리적으로 어렵고, 신도림역은 물리적인 연장은 가능하나 서울지하철 2호선 자체가 포화돼 있어 차량을 추가할 수 없어 곤란하다고 합니다.
2호선은 전체 역사가 43개인데, 현재 43개 차량이 동시에 운행하고 있어 1개 차량이 1개 역사에 정차하며 계속 순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포화된 2호선에 차량을 추가할 경우 역간 운행 속도를 늦출 수 밖에 없어 차량을 추가 투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청라로 서울지하철 2호선을 연장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인 것입니다.
또한 2호선 신정차량기지를 청라로 옮기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다고 합니다. 현재 신도림역에서 2㎞ 정도 거리인 신정차량기지에서 새벽 1시 경 운행을 마친 2호선 차량을 주박하고 정비를 한다는데, 30㎞가 넘는 청라까지 와서 차량 주박을 하고 정비를 하는 것은 시간 측면이나 인력 운영 측면에서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인천시 철도과 책임자로부터 이와 같은 사실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원종-홍대선’을 청라로 연장하는 사업을 서둘러 추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빠른 대안입니다.
저는 인천시 책임자에게 2021년 상반기에 실시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원종-홍대선을 청라로 연장하는 노선이 반영되도록 인천시장에게 즉각 보고하고 행정 절차를 서둘러 이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이 노선의 명칭을 ‘청라-홍대선’으로 고치는 것이 타당하며, 이를 관철하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청라-홍대선이 놓이면 청라와 루원시티 등 우리 서구가 서울과 불과 2~30분대 거리로 좁혀지는 교통혁명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서울 시민들도 청라를 서울과 아주 가까운 곳으로 인식하게 되어 청라와 서구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고 그 가치도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7호선 청라 연장 사업과 함께 청라-홍대선 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댓글 촌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7호선 청라연장 사업 청라-홍대선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