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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싸이클럽 별이빛나는밤에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3007282
요즘 조영남과 윤여정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영남의 TV 출연이 잦아지면서 전 부인인 윤여정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소재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조영남은 그 때마다 "나는 용서를 구할 자격도 없고, 구할 수도 없는 사람"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영남과 윤여정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왜, 그녀는 조영남을 용서할 수 없는 걸까요?
조영남과 윤여정의 결혼은 상당히 갑작스럽고 극적인 측면이 있었습니다. 재주가 없어서 재주 있는 사람을 좋아했다던 윤여정은 노래 잘하고, 그림 잘 그리고, 사람에게 잘 하는 조영남에게 자신의 청춘을 올인했습니다. 당시 윤여정은 김기영 감독의 [화녀]와 TV 드라마 [장희빈][새엄마] 등으로 아주 잘 나가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최초의 상업광고인 유니나 샴푸의 메인모델로 활약할 정도로 준수한 인기를 구가했었죠.
그런 그녀가 조영남과 갑작스럽게 결혼을 해 미국으로 떠난다니 사람들이 모두 아연실색 할 수 밖에요. 그러나 윤여정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저없이 조영남과 결혼해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윤여정의 절친한 친구인 김수현 작가가 "여정씨는 맑은 눈을 가졌는데, 그 사람은 탁해서 싫다. 미국으로 가지말고 여기서 나랑 같이 있자." 고 말렸어도 젊은 윤여정에게는 오직 조영남 한 사람 뿐이었죠.
조영남과 윤여정의 미국 생활은 순탄했습니다. 아들 두 명을 낳았고, 금슬도 상당히 좋았죠. 이웃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 할 정도로 알콩달콩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이 부부에게는 불행이란 단어가 끼어들 틈이 없어 보였어요. 하지만 윤여정의 생각과 달리 조영남은 그녀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좋게 말하자면 너무 자유로웠고, 나쁘게 말하자면 방탕하고 뻔뻔했습니다.
십 수년전 [샘이 깊은 물]이라는 잡지에서 윤여정이 조영남과의 미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어렵게 꺼낸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굉장히 오랫동안 부부관계가 없었는데도 자신은 그것이 그 뜻인 줄 몰랐다고, "내가 얼마나 대책없는 여자에요!"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 때 조영남이 "네가 못 생겨서 데리고 잘 수 없었다" 고 했다고 합니다. 조영남에게 청춘을 모두 바쳤던 윤여정에게 조영남의 배신은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었을 겁니다. "너보다 더 좋은 여자가 생겼다." 는 말을 서슴없이 던지는 사람과 어떻게 마주보고 살 수 있었겠어요.
미국에서 12년동안 조영남과 '투쟁'과 같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그녀를 위로해 줄 수 있는 것은 그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지독할 정도의 고독과 외로움을 견디며 살아갔던 그녀는 스트레스를 잊기 위해 술과 담배를 시작했고 개성넘치게 예쁜 얼굴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녀의 컴플렉스인 흉터투성이 피부는 바로 그 때 생긴 '영광(?)의 상처'들인 셈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빼앗길 수 밖에 없었던 윤여정은 사람이 고팠던 불쌍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의 처지를 알고 있었던 사람은 김수현 씨 정도 밖엔 없었어요. 윤여정은 외로웠던 미국 생활을 이렇게 회고합니다. 이 글을 보면 조영남에게 버림 받았던 그녀의 절절한 고독과 외로움이 뼈 사무치게 느껴져요.
미국에 가자마자 나의 첫 편지는 물론 김수현 씨였다. 그냥 그이가 그렇게 좋았다.
미국에서 12년 동안 밥하고 빨래하고 살면서 내가 우편 배달부 올 시간을 얼마나 목 빼고 기다렸는지 우리 큰아들은 두 살인지 세 살 때 '너 커서 뭐가 될래?' 하면 '우편배달부' 였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 우편 배달부를 맞는 일로 보였던 모양이다.
우리는 편지로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이, 나, 애들, 남편, 조국, 애국, 사회, 경제, 인생 별걸 다 얘기했다. 봉합 엽서 세 면이 항상 모자라 불만이다가 내가 기발한 생각을 해낸 것이 녹음 테이프를 만드는 거였다. 아들을 재우고 조용한 방이나 욕실의 문을 잠그고 녹음기에 대고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기계에 대고 말하는 꼴이 우습다고 김수현 씨는 처음에 못하겠다고 했다.
내가 설득했다. 돌아가는 녹음 테이프 두 개의 동그라미를 내 눈으로 생각하고 해보라고. 마침내 설득당한 김수현 씨의 첫번째 녹음 테이프는 "코냑 먹구 한다 지금. 도저히 맑은 정신으로는 무안해서 말야" 로 시작되었다. 그 후로 우리는 정신병자들이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면서도 내가 귀국할 때까지 녹음 테이프로 수많은 얘기들을 나눴다. 우리가 서로를 잘 알게 되고 느끼게 된 것은 직업이 작가인 김수현 씨가 아니라 인간 김수현씨와 타향에서 밥하고 빨래하던, 이미 배우가 아닌 전업 주부 윤여정일 때였다
미국에서 보낸 편지 맨 끝에 쓰는 'LOVE 여정' 이 때로는 'LOVE LOVE LOVE 여정' 이 될 때가 가끔 있었다. 어느 날 답장에 '편지에 니가 LOVE를 많이 쓴 걸 받으면 많이 외롭구나 싶어서 참 속상해' 라는 대목이 있었다. 그 때 이미 그이는 나를 정말로 많이 사랑하고 있었던 걸 모르고, 나는 그저 고작 '이 여인은 참 사람 마음도 잘 알아' 했었다.
13년 간의 미국생활을 끝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조영남과 윤여정은 윤여정의 말처럼 정말 '장렬하게'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죠. 조영남은 윤여정을 뻥 찬 대신 백은실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윤여정은 철저하게 생활형 연기자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아무 거리낄 것 없이 잘 살고 있는 조영남과 달리 윤여정의 연예계 생활은 처참하기 그지 없었지요.
조영남은 귀국 직후 윤여정과의 이혼 사유를 묻는 기자의 물음에 "결벽증이 너무 심해서 못 살겠다 싶었다. 한 마디로 내가 이혼 당하거다" 는 등의 돌출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내 전 재산을 모두 줬다. 난 빈털털이다." 라고 이야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는 훗날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지금까지도 조영남 스스로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자책하는 사안입니다.
실상 윤여정은 한국으로 돌아온 뒤 엄청난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두 아들을 홀로 키우기 위해 지나가는 배역을 마다하지 않았고 온갖 오해와 핍박에도 불구하고 김수현 씨의 비호를 받으며 김수현 드라마에 출연했죠. 한 때 그녀는 "작가와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캐스팅 된 낙하산이라 오해도 많이 받고, 욕도 많이 먹었다. 한 마디로 왕따였다." 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영화 [여배우들]에서는 이런 말도 했었지요. "난 차였는데,세상에 상대가 계속 언론플레이하는 바람에 황당해서 속상해했더니,김수현 씨가 얘,넌 그 못생긴 놈한테 차였다는게 낫니?차라리 찬 게 낫지하더라" 구요. 지금이야 워낙 시간이 많이 흘러 담담하고도 쿨하게 말할 수 있지만 예전의 그녀에게 얼마나 큰 상처였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을겁니다.
거짓말로 언론플레이를 일삼는 전 남편 앞에서 윤여정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것 뿐이었습니다. 힘겹게 힘겹게 일하면서 차곡차곡 돈을 모아 두 아들을 누구보다 번듯하게 키워 놓았고 김수현, 노희경, 인정옥 등 당대의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로 성장했죠. "두 아들의 학비는 내가 댔다"는 조영남의 거짓말은 신경조차 쓰지 않고요. 그러면서도 깐깐하고 깔끔한 성격에 경우 밝고 열정적이었던 그녀는 단 한번도 조영남을 험담한다거나 그의 거짓말에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조영남의 모든 결점까지도 아들들의 '아버지'였기에 품어냈던 윤여정은 정말 그릇 큰 여자였던거죠.
윤여정은 조영남에게 모든 청춘을 던졌고, 그 청춘을 던진 댓가로 아주 혹독한 세월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그녀는 그 세월동안 조영남의 언론플레이에 얻어 맞고 또 얻어 맞았고 그만큼 강해져야 했어요.
조영남이 윤여정에게 용서를 구할 수 없는 이유는 그가 그녀에게 한 짓이 너무나도 혹독했기 때문에, 그리고 너무나도 잔인했기 때문일 겁니다.
조영남과 윤여정이 이혼 뒤에 만난 적은 딱 한 번 있었다고 합니다. 방송사 복도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친거죠. 그 때의 상황을 조영남은 이렇게 회고합니다. "나는 가슴이 덜컥했는데 그 아이는 날 딱 한번 보더니 미동도 않고 스쳐지나가더라. 그 때 느꼈다. 내가 걔한테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내가 준 상처가 그 친구한테 얼마나 컸는지를."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조영남을 우연히 보고 손을 흔들며 "이런 대로에서 아버지를 만나 손 한번 쓰윽 흔들고 헤어지는 아들은 나 뿐일거야" 라던 아들. 그리고 그 아들을 바라보며 숨죽여 울 수 밖에 없었던 엄마인 그녀에게 조영남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조영남 역시 그런 윤여정에게 용서를 구할 자격이 없음은 당연하구요.
조영남은 이제 더이상 윤여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스스로 "자격이 없다" 고 하면서도 만인이 보는 TV 속에서 윤여정을 그리워하고 용서를 바라는 뉘앙스를 취하는건 별로 보기가 좋지 않거든요. 그가 그녀에게 지금껏 상처를 준 것만큼, 이제 그도 조금은 그녀가 받은 상처의 반의 반만큼은 느껴봐야 되지 않을까요.
조영남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TV속에서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생을 마감하는 그 날까지 사무치게 견뎌야 하는 아들들에 대한 그리움과 13년간 '훌륭한 여자'와 살았다는 추억을 곱씹어야 하는 외로움에 대한 인내. 바로 그걸 겁니다. 윤여정이 견뎌야 했던 외로움과 고독을 노년에 이르른 지금, 그가 조금씩 느껴가길 바랍니다.
윤여정이 무릎팍 나와서 밝히기 전까지 계속 거짓말 해댄거 보면 조영남 이넘 참 인간말종임..
[출처]한류열풍 사랑 글쓴이:슈퍼보이
사실 엄마가 예전에 조영남이 참 나쁜사람이라고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난 그때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렸다. 그때쯤이 아마 세시봉이라구 놀러와에서 옛날 이야기하면서 막 그렇게
외로운 남자지만 동료들과 행복하게 사는 남자로 비춰졌기 때문에.
근데 윤여정씨가 나오더라 무릎팍에.
그리고 이글을 보니깐 참. 아들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정말 생계형 연기자가 여기 있었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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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윤여정여사님 정말 드라마같은 인생을사셧네요ㅜㅜ앞으로도 멋진연기로 더 자주찾아뵐수잇길~^^
쑤봉..진짜 개념도 없고 답도 없고..걍 들어가여..
윤여정 보살이네 보살...
진짜 똥차... 우리 엄마도 조영남 진짜 싫어하던데.. 세시봉은 빼놓지않고 챙겨보시면서도 조영남은 정말 싫어하심..
윤여정아줌마는 정말 멋있는 여자임... 조영남따위가 입에 담으면 안될이름이오
ㅜ 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이얘기어디서들은거같아!!! 조영남진짜변태라그랫던거같은데
3대똥차= 신성일 조영남 조영구 희대의 똥차들 ㅡㅡ
한명더있는데 그그 유재석싸대기때린놈ㅡㅡ
진짜 신성일ㅋ 똥차 엄앵란씨 정말 대단함
이름이 양원경이었나?? 암튼 양뭐시기ㅡㅡ
양원경포함이요 이새끼는 존나 쓰레기차라 양원경보다는 그나마 조영구 신성일이 나을 정도임. 근데 조영남이랑은 삐까뜸
이가 갈린다 진짜 이가 갈리는 이름들..............ㅋㅋ
여배우들 볼떄도 줜나 울었음 ㅠㅠㅠㅠㅠㅠ
헐... 진짜 몰랐음... 아 윤여정씨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나이먹는다고 다 철드는거 아닌것 같음,,,,,
놀러와에서 조영남 나온거 보고 아빠가 조영남 싫다고 딴데 틀라고 했을때 왜 그렇게 싫어하나 했는데 이런 쓰레기였을줄이야...ㅡㅡ
무릎팍에서 윤여정아줌마 나온거 진짜 좋앗는데..그리고 여배우들 에서도..짠햇으뮤ㅠㅠㅠㅠ
그리고 조영남은 씨발 씨빨 아오 세시봉에껴잇어서 존나 눈살찌푸려짐 세시봉으로
이미지 좋아져서 존나 속터짐 ㅡㅡ 윤여정아줌마더더더더더더더더흥하thㅔ여!!!!!!!!!!!!!!!!!!!!!!!!!!!!!!!!!!!!!!
윤여정 불쌍함...
세시봉 특집같은거보면 윤여정 얘기많이하던데 진짜 그런말 할 자격도 없는 사람임ㅡㅡ
이 아저씨가 그 아저씨 아님? 자기 전부인이 현재 남편이랑 같이 자기 보러 자기 집에도 들른다고...;;; ㅁㅊㄴ아.
하,,,진짜 똥차원로네 조영남ㅡㅡ 답도 없는인간이다 언제철들런지
조영남 진짜 이상한놈임 뭐가그리 잘났냐ㅡㅡ
허...
윤여정씨는먼가진짜심지가굳어보이고이뻐보이고노력하고사람좋아보이는게느껴지지만
조용남은자기가아무리재미있는이야기를하고사람들을웃기고해도그사람이야기에는웃을수가없다.
진짜이두사람을통해서사람이품고있는인성에대해한번더생각하게해주는듯하다.
진짜 조영남은 개쓰레기임 ....;;;;
진짜 세시봉으로 계속나올때 완전 짜증났응ㅁ
조영남 돈도 완전많아서 집같은거 방송에 나오고 할정도엿으면서 어떻게 교육까지 잘 받은인간이 얘들 양육비를 않줘?? 진짜싫다 뭐저런.. 입꾹다물고살라지
-조영남 진짜 싫어 완전 짜증나
이것때문에 다 싫탸..... 조영남 좆나... 싫탸..
조영남 제발 안나왔으면 좋겠음 씨빨새끼;;; 윤여정씨 정말 불쌍함ㅠㅠ
이건 언제봐도 진짜 화가 막 밀려와 짜증나짜증나 똥차시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