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한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은 '로마제국쇠망사'라는 불멸의 저서를 통해
3세기의 위기로부터 15세기 중순의 멸망까지 로마제국 멸망의 역사를 그려나갔다.
그러나 알지 못했던 것인지 차마 믿기지 않아 쓰지 않았던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5세기말 서로마의 멸망과, 15세기 중순 동로마의 멸망 사이에
기번이 기록하지 않았던 또 한번의 멸망이 있었다.
10세기 경 로마의 원조를 받은 키예프의 침입에 의해 흔적도 없이 멸망했다가
11세기말 타타르인들과 같이 갑작스레 나타나 두 로마(독일과 비잔틴)을 멸망시키고
또 아틸라 제국처럼 흔적도 없이 공중분해되어 전설로조차 남지 않게 된 하자리아
중세 유럽인들의 공포로 인해 완전히 잊혀지고 사라져버린 역사이지만
카간의 곁에서 활동했던 그리스인 역사가 폴리비우스
이제 그의 펜 끝에서, 야만인의 관점에서 본 중세판 로마제국 쇠망사가 시작된다.
- 리차드 전기와 함께 게재합니다. 밥먹고 크킹만 하니까 연재분이 넘치네요. -ㅁ-
첫댓글 카마공국으로 플레이하는 겁니까?(유대교 투르크)근데 세이브하면 망하지 않나요?
저거 선택이 되긴 하던가요? 몰랐는데 -_-;
카마공국? 아 이교도는 선택못하지만 약간의 에딧질이라면 가능합니다.. 다만 바랑공말처럼 세이브하면 ㅈㅈ
......에딧은...역시.... 나도저런거 해보고싶어 ㅠㅠ
첨부 지도를 보니, 지도 연대는 870~915년경이겠군요;;
바랑기안가드, 카마냥 // 세이브할때마다 파일 다시 수정해줘서 로드했습니다. 귀찮아 죽겠더라구요.
엔딩이 기대되는군요. 어떻게 공중분해될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