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 캠프 짱 ◉◉
영강 어린이 선교원 최정현 교사
그동안 여러 캠프를 다녀 보았고, 흥미위주와 보여주기 위한 캠프에 식상하여 자체 캠프도 해 보았고, 한 해의 큰 행사라면 큰 행사라 할 수 있는 캠프를 이번엔 어느 곳이 적당할까? 고르던 참에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유아캠프를 계획하신다 하시길래“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영혼 사랑의 가슴으로 어련히 기도하시며 잘 준비 하실까!”두 말할 나위 없이 선택했습니다.
그 믿음대로 화기애하고 편안한 캠프였습니다.
올챙이 같이, 발에 모터달린 로봇같이,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아이들이 맘껏 뛸 수 있는 신나는 게임! 배꼽잡고 웃을 수 있는 재미! 굵고 짧으나 강력한 말씀! 중간 중간 재미로 맛있게 먹던 간식! 찬양만으로 신나게 춤출 수 있다는 경험! 모일 때마다 사랑으로 만들어 입혀주셨던 인디언 모자! 꽃목걸이 등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느낄 수 있어서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도착해서 짐 정리 후 입장할 때 보자기로 태워 한 명 한 명 날라 주셨던 사랑! 목사님과 도우미 선생님들의 볼이 빨갛게 상기되었으나 입가엔 함박웃음으로 맞아주시던 모습이 예쁜 모습으로 기억되었고요.
또 먹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식사시간 마다 깜찍이 사랑으로 식탁을 예쁘게 꾸며주셨던 것도 잊지 못할 거예요. 그리고 또 많은 도우미 선생님들이 열심히 섬기시려 애쓰셨던 모습들이 너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유아 캠프가 앞으로도 계속 되길 바라며 수고하신 목사님, 간사님들, 도우미 교사 여러분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