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나루타루 ( なるたる, 2003년 )
영제 Narutaru
부제 Dragon's Dream-용의 꿈 | 드래곤 드림 | 骸なる星珠たる子
감독 이이노 토시아키
원작 키토 모히로
각본 코나카 치아키 (小中千昭)
제작 나루타루 제작위원회 | 플래닛
저작권 ⓒ 2003 鬼頭莫宏/講談社/なるたる製作委員会/キッズステーション
음악 우에다 스스무 (上田益)
장르 미스테리 / 17세이상 / TV-Series / 25분 X 13화 / 일본
줄거리
타마이 시이나는 매년 여름 방학이 되면 섬에 살고 계시는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곤 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올해도 어김없이 시이나는 섬으로 향했다. 바닷가로 놀러 나갔다가 그만 바다에 빠지게 된 시이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이상한 생물에게 도움을 받아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별 모양을 한 그 이상한 생물은 자유자재로 모습을 변형하거나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까지 지니고 있었고, 결국 시이나는 '호시마루(星丸)'라는 이름을 붙여 주면서 친구가 되기로 한다.
마을로 돌아온 시이나는 다니던 체육관에서 호시마루와 비슷하게 생긴 생물을 갖고 있는 사쿠라 아카리라는 중학생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나랑 엔소프는 마음속으로 연결되어 있어. '링크'되어 있는 셈이지"라고 말한다. 이후 이상한 생물과 '링크'된 아이들이 차례차례 시이나의 주변에 나타나면서, 시이나는 점점 불가사의한 사건 속으로 휘말려드는데...
작품소개
<나루타루>는 키토 모히로의 동명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화한 것으로, 원작은 코단샤(講談社)의 만화 잡지 월간 애프터눈에서 연재되어 현재는 전 12권으로 완결이 나 있는 상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래곤 드림>이라는 제목으로 세주문화사에서 출판된 적이 있으나, 출판사의 부도와 더불어 지금은 책도 절판된 상태이다. 제목인 '나루타루'는 원작 만화의 부제인 '骸なる星珠たる子'에서 히라가나 부분만을 따서 지은 것이라는 설이 가장 강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제목의 유래에 대해서 특별히 공식적으로 밝혀진 적은 없다.
연재되던 잡지의 회수 소동이 일어났을 정도로 워낙에 잔혹한 설정과 묘사, 금시기되는 소재의 사용 등으로 정평이 나 있던 작품이라 애니화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팬들도 많았으나, 위성방송이라는 매체가 있어서였는지는 몰라도 2003년 7월부터 9월에 걸쳐 전 13화의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다. 그렇다 해도 애니는 원작의 중간 부분까지밖에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뒷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남기고 있다. 애니화가 되면서 전체적인 묘사는 많이 완화되긴 했으나, 그래도 정신적으로 붕괴되어가는 소년, 소녀들의 모습을 여과없이 투영해 내어 방영 당시에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