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야생차 발효 숙차 황산숙병에다가 중국 해남도 기남 침향 가루를 넣어서 콜라보로 마셔봅니다. 숙차와 침향의 비율은 6:1로 넣었습니다. 황산 숙병은 연하게 우리면 향이 강하지 않고 슴슴한 단맛에 속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고, 조금 진하게 우리면 과향이 납니다. 기남 침향은 특유의 화~하면서 달콤한 화과향이 특징인데요, 둘의 콜라보는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차를 우리면 기남 침향 특유의 화~한 화과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차탕에서도 침향의 화과향이 잘 살아있고, 뒤에 숙차의 단맛이 따라오면서 둘이 제법 잘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침향의 향과 숙차의 단맛이 따로 놀지 않고 둘이 잘 섞인 느낌이라 꽤 만족스런 맛과 향입니다. 침향이 들어가서인지 숙차의 탕색이 좀 더 진하고 농도감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열감이 압권입니다. 원래 이 황산 숙차는 등과 목부위로 열감이 좋은 차였는데요. 침향을 넣고 마시니 열감이 더 증폭되는 느낌입니다. 차를 마실수록 상반신이 땀으로 흥건하게 젖을 정도로 열감이 폭발하네요. 차기는 중초에 머무르는 느낌이라 차를 많이 마셔도 속이 편안합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잘 어울리는 숙차와 침향의 콜라보였습니다. 야생차 발효 숙차와 침향이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첫댓글 숙차를 즐기는 방법에서 병배를 해서 차향을 보완하는 것도 좋더군요.
생차를 넣는 것도 방법이지만 설국이 잘 어우러지더군요.
2006년 숙차가 싱거워서 설국을 병배 해서 티백차로 나눔 했더니 완전 좋다고 인기가 좋습니다.
그런데 침향... 너무 비싼 차로 마시는 것 아닌가요? ㅎㅎ
네에, 그러셨군요. 숙차에 향이 좋은 차를 첨가해서 마시는건 오래된 일인데요. 그중에 소청감이 가장 성공한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무설자님의 설국 병배도 꽤 좋은 조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침향을 넣는건 향을 가미하는 의미도 있지만 좀 더 건강하게 차를 즐겨보자는 의미가 큰것 같습니다. 침향 가루라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습니다.
내 자신은 소중하니까요, 좋은 것 넣어서 마셔야지요?😂👍
침향을 조금구입해
생차에만 넣어마셔봤는데
숙차에 넣어마시면향도짙고 건강도좋고 하나봅니다
건강에이롭다고알아
차를 다 마시고 말렸다가
다음차마실때 넣어우려마시고했었는데
조금 남아 아껴두었습니다~
네에, 그러셨군요. 백화정님 사진의 침향은 어떤 침향인가요? 색이 하얀색이라 독특한 침향 같습니다?^^
침향차는 일석이조 같습니다. 숙차의 향도 침향으로 진해지고 건강도 챙길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차왕(명서원) 그냥 침향으로만알고 조금구입했었는데
한 조각을 버리지말고 20일쯤
차마실때 다관에 넣어 차와함께
우렸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