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전지훈련센터 조감도
|
|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전천후 시설을 갖춘 제주전지훈련센터가 건립된다.
오는 25일 오후 4시 신례리 현지에서 14만㎡부지에 제주전지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한 김용하 도의회 의장 및 도내외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특별자치도 출범전 구 남제주군 종합경기장으로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돼 온 사업이었으나, 특별자치도 출범 등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중복투자 되는 등 문제점이 제기되자 전지훈련센터로 기능을 전환해 전지훈련센터로 사업이 추진하게 된다.
신례리 334번지 일대에 들어설 전지훈련센터는 총 사업비 257억9,400만원(균특 100억2,000만원, 도비 157억7,400만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1단계로 축구장 3면(천연1, 인조 2면)과 육상트랙(400×8레인), 트레이닝센터, 필드경기장 1면, 테니스장 8면, 편익시설 및 주차장 등이 건립되며, 2단계 사업으로 실내경기를 할 수 있는 하프돔(지상1층 4,360㎡), 게이트볼장 2면, 주경기장 조명시설 등의 건립이 추진된다.
이번 전지훈련센터 건립으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팀 유치가 가능하게 되며, 특히 축구대표팀 전지훈련도 유치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 지역을 중심으로 걸매 축구장 등 6개소 12면의 잔디구장을 확보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들어서게 될 전지훈련센터가 남원읍에 조성되면 프로축구팀을 비롯한 초․중․고 및 대학팀들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
한편, 올해 베이징 올림픽 대비 외국 국가 대표팀 28개국에 44팀 1,000여명을 비롯 35개종목 6만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바 있다.
자치도는 내년에 야구 실내훈련장을 건설하는 등 시설인프라에 집중 투자해 '스포츠 산업을 제3의지주산업'으로 육성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