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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주꾸미전문점이 쉽게 눈에 뛴다. 통통하고 부드러운 주꾸미를 다양한 메뉴에 활용하면서 고객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만레사>의 David Kinch 총주방장은 서울 가락시장 방문 시 한국산 주꾸미는 최고의 식재료라며 기회가 되면 주꾸미를 사용한 요리를 개발하고 싶다고 했다.
주꾸미는 본래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해 기력과 피로회복에 좋으며 두뇌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DHA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웰빙 식품이다.
주꾸미는 사계절 내내 즐기기에 좋은 가장 대중적인 외식 아이템 중 하나인데 연말 고객과 추워지는 날씨를 겨냥해 주꾸미를 통째로 요리한 찜 요리나 탕 요리,
주꾸미 볶음밥을 제공하면 색다른 셀링 포인트를 구현할 수 있다.
주꾸미 주먹밥 같은 낮은 가격대의 단품메뉴를 만들어 틈새메뉴로 공략하고 웨이팅 푸드로 홍보해 기다리는 손님에게 재미를 주는 것도 모객에 좋은 방법이다.
재료 주꾸미 350g, 양배추 2장, 양파 1/2개, 대파 1/2대, 녹말 2t
양념 고춧가루 45g, 고추장 15g, 물엿 70g,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진간장 1T, 고추기름 2T, 다진 대파 2t, 후추 약간, 생강즙 1t
만드는 방법
1. 양념 재료는 정확히 계량해 골고루 섞어준다.
2. 양배추,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5cm로 자른다. 주꾸미는 밀가루로 문질러서 손질하고 6~7cm로 준비한다.
3. 청주와 주꾸미를 살짝 볶아서 국물이 나오면 따라낸 후 양념을 버무린다.
4. 양념에 버무린 주꾸미를 살짝 볶고 녹말 물을 풀어서 마무리한다.
Key point
주꾸미는 다리의 흡반이 뚜렷한 것이 신선하다.
차돌박이와 주꾸미의 만남 <차돌박힌쭈꾸미>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 43-8 전화 (02)2648-9163
오징어짬뽕찌개
추운 날씨, 얼큰한 짬뽕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기분이다.
짬뽕은 채소와 돼지고기, 해물 등을 기름에 볶아 닭이나 돼지 뼈로 만든 육수를 넣고 끓인 요리다.
최근 중국집의 절대주자인 자장면의 짝꿍이 아닌 당당한 단독 주연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기존의 보편적인 짬뽕에서 발전해 다양한 짬뽕 메뉴를 선보이는 짬뽕 전문점이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맵다고 알려진 베트남고추로 고추기름을 만들어 1~4단계까지 단계별로 즐기는 매운 짬뽕부터 크림 짬뽕, 하얀 짬뽕 등 이색 짬뽕까지 짬뽕의 매력은 무한하다.
짬뽕은 주연과 조연이 모두 어울린다.
<야미야미돈까스짬뽕>은 바삭한 왕돈가스와 얼큰한 짬뽕을 함께 제공해 고객을 끌어당기고 있다.
최근 짬뽕은 식사뿐만 아니라 해장 개념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고객을 두루 만족시키는 국민 음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짬뽕을 해장메뉴세트로 만들거나 퓨전짬뽕을 만드는 것도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재료 물 2컵, 멸치 1/2컵, 다시마 1장, 오징어 1마리, 양파 1/4개, 양배추 2장, 대파 1/3대, 당근 1/4개, 청양고추 1개
만드는 방법
1. 멸치를 마른 팬에 한번 볶아 다시마와 함께 끓이는데 다시마를 먼저 건져내고 멸치는 더 끓인 후 거른다.
2. 오징어는 칼집을 내서 자르고 양파, 양배추는 채 썬다. 당근은 납작하게 자르고 대파, 청양 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한다.
3. 고추기름에 다진 마늘과 오징어, 청주를 넣어 살짝만 익힌다. 채소, 국간장, 굴소스를 넣어 센 불에서 단시간에 볶는다.
4. 고춧가루와 육수를 넣고 끓으면 중불에서 5분 정도 더 끓인 뒤 마지막에 대파와 청양고추를 첨가한다.
Key point
오징어에 칼집을 낼 때는 껍질 안쪽으로 넣고 파채칼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짬뽕의 변신은 무죄 이색 짬뽕 <뽕신> 서울시 강동구 성내2동 38-20 전화 (02)483-3890
뽀얗고 맑은 국물이 일품 나가사키짬뽕 <수노키짬뽕>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77-15 전화 (055)262-7278
글·사진 제공 : 월간외식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