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바위봉에서 하룻밤

[바람재]

지난 1월 대둔산 박산행 이후 오랫만에 변산 쇠뿔바위봉에서 하룻밤 한뎃잠을 자고왔다.

미세먼지로 시계가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주변 조망이 훌륭했고 진달래도 알맞게 피어서 눈이 즐거웠다.

산행거리가 짧아서 여유있게 걸었고, 다음날 개암사 주변에 만개한 벚꽃구경도 기대이상으로 좋았다.

어수대 - 쇠뿔바위봉(박) - 어수대

부안댐물이 시작되는곳이란다.

군데군데 진달래가 알맞게 피어서 이쁘다.

약 2시간 걸어서 도착한 쇠뿔바위봉

청림마을쪽 차도따라 만개한 벚꽃길

뾰족한 봉우리가 내변산 관음봉이고 그 너머에 내소사가 자리하고 있겠다.

산행거리가 너무 짧아서 너무 여유가 있는듯 ㅎ

건너편 능선에 우금산성이 보이고 그 너머에 개암사가 있고

의상봉 오른쪽 뒤로 새만금방조제가 보이고 그 끝에 고군산군도가 연결되겠다.

의상봉뒤로 일몰

담날 하산하기 전

하산해서 다시 올려다본 선계폭포 - 메마른 바위사이로 보이는 폭포가 신기한데 비가 온 뒤에라야 볼수있다는데 우리는 운이 좋았다.

개암사 - 오래된 큰 절인데 인근 내소사에 가려서 잘 안알려진듯.

개암사 절에 올라가는길따라 개암저수지 주변길에 벚꽃이 만개했다. 안알려진 벚꽃 명소란다.

[young]

절거번 하룻밤이었심더
개암사는 떳밖의 귀한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