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모든 것이 새로운 이 시기에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새교인들은 어떤 마음일까?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남성회 새교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시 신앙생활을 하는데 큰 힘이 되어준 나의 가족
새교인들 중에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천부교회에 다녔던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초창기 천막집회에도 가봤다는 최청균 씨(소사교회)는 “어머니와 함께 천막집회에도 참석하고, 소사신앙촌 전기부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신앙이 약해져 밖으로 나가 세파에 휩쓸려 살면서도 어린 시절 들었던 하나님 말씀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5월, 다시 신앙생활을 하기로 결심하고 천부교회로 돌아왔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새벽예배와 축복일 예배까지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니 헌 집을 버리고 깨끗한 새집에 입주하여 희망에 벅찬 기분으로 사는 심정이라며 “이제 참 길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 말씀을 따르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김결환 씨(목포교회)는 유년시절 형(김영한 권사, 전주교회)과 함께 천부교회에 다녔지만, 20년간 신앙을 멀리하다가 2021년부터 다시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형님께서는 전화하실 때마다 항상 ‘하나님을 다시 찾아야 한다. 기회를 놓치면 후회해도 아무 소용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형님의 말씀을 곰곰이 되새겨보니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목포 천부교회를 찾았습니다. 이제 진정한 신앙인으로 거듭나 하나님 말씀을 중심에 두고 생활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나있던 동생을 위해 애타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신 형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라고 했다.
하나님께 받았던 그 은혜를 잊지 못해
하나님께 향취 은혜받았던 기억을 잊지 못해 다시 천부교회를 찾았다는 박종선 씨(서대문교회)는 요즘 늘 싱글벙글한 얼굴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했다.
“다시 천부교회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워요. 육으로 오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 은혜를 받았다는 것이 너무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매일 새벽예배에 나가 하나님 말씀을 들으니 하루하루 새롭게 진리를 깨우치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기분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싶고, 전도에도 힘쓰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천부교는 하나님 말씀대로 생각과 행동을 바르게 하는 종교
천부교회에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새교인도 있다.
정정길 씨(서대문교회)는 “지인인 정태영 권사(서대문교회)가 평상시 너무 겸손하시고 잘해주셔서 ‘저분은 어떤 종교를 믿기에 저렇게 화 한번 안 내고 인품이 훌륭하실까?’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천부교를 믿는다고 하여 정 권사님을 따라 작년 추수감사절부터 천부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허상을 섬기는 다른 종교와는 달리 천부교는 실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따라 생각과 행동을 바르게 하는 종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그 점이 좋아서 주일예배는 물론 축복일예배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는 정정길 씨는 앞으로 천부교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채호 씨(서대문교회)도 천부교회에 나온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새교인이다. 그는 “저는 오랫동안 가톨릭교회를 다니며 종교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인간은 왜 죽는가?’하는 질문에 답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종교를 믿는 목적은 구원이라고 생각했는데, 가톨릭은 구원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가 없고, 불분명했습니다. 또 제가 생각하기에 세상적으로 적당히 놀며 신앙생활하기에는 가톨릭이 딱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가톨릭에 실망하던 차에 천부교회를 알게 되어 몇 개월째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천부교의 교리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하나님말씀 경전과 신앙신보를 읽다 보니 세상에서 처음 들어보는 말씀이며 무척 귀한 말씀임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적극적인 교회 활동으로 신앙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며 활발한 교회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대학생때까지는 교회에 다녔지만 의사 생활을 하며 교회와 점점 멀어졌다는 김명식 씨(서대문교회)는 최근 교회에 나오며 서대문교회 성가대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신앙이 많이 약해졌어도 기장신앙촌에 계신 어머니를 뵙기 위해 꾸준히 신앙촌에 방문하곤 했습니다. 그것이 연줄이 되어 다시 신앙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한 만큼 예전의 뜨거웠던 마음을 되찾아 열심을 내겠습니다”라고 했다.
박태종 씨(서대문교회)도 김명식 씨와 마찬가지로 최근 서대문교회 성가대 지휘를 맡게 되어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모태신앙이었던 그는 나이가 들며 교회와 점점 멀어졌지만, 마음속에서는 ‘언젠가 다시 교회에 나가야겠다’는 신앙의 불씨가 살아있었다고 한다. 그는 “신앙을 되찾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으로 신앙신보를 찾아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5월 김성무 권사님(서대문교회)의 권유를 계기로 다시 교회에 나왔습니다. 이제 음악을 통하여 저 자신의 신앙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박태종 씨는 새해 축복일 예배 특순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기에 기도로 매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https://theweekly.co.kr/?p=7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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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기쁘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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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터뷰 잘 봤어요~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