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도 결국 즐길거리 아니겠습니까
축구 경기 그 자체도 좋지만 서로 피튀기게 경쟁하고 또 그 과정에서 서로 싸우기도 하고.. 이로인해 팬들은 서로 논쟁하고 그러다가 경쟁팀끼리 강력한 라이벌리가 형성되고.. 다음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되고..
저는 이런 이슈들이 결국 프로스포츠를 즐기게 되는 또하나의 요소인거 같아요ㅎㅎ
프로스포츠는 결국 '저쪽 지역 애들한텐 절대 지면 안돼.'같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감정싸움이 흥행의 큰 원동력인데, 요새는 어디든 지역색이 좀 희석되는거 같아서 프로스포츠도 좀 재미없어지는 느낌이었거든요. 좀 순해진 느낌이랄까.
모쪼록 이번 일을 계기로 맨시티와 아스날이 더욱 으르렁되며 전의를 불태우길 바랍니다..ㅎ 재밌잖아요
첫댓글 재밌긴한데 상대팀 감독한테까지 저러는건 좀..... 너무 과하네요ㅠㅠ
마냥 보기 좋은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옛날의 거친 피엘 생각나서 좋네요
여긴 시티팬은 많이 없는듯
저도 3자입장에선 격한 분위기가 재밋긴 하네요.. 오랜만에 보는 라이벌리 느낌이라
매경기 너도 나도 서로 상대방 감독한테 저러면 참 볼만 할 듯
전 사실 울팀 아니라 걍 잼나게 불구경중인데 응원팀이면 좀 빡쳤을듯 ㅋㅋㅋ
전 홀란드가 텐하흐한테 겸손하라고 말 좀 해줬으면 좋겠음
인빈시블 시절도 거쳤는데 거친플레이와 예의 없는건 별개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