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돈, 시간, 건강 이 세 가지중 두 가지만 있으면 바람을 피운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목사들 불륜 문제가 아주 많아지고 있다
이 세상의 직업중에서 목사들 만큼 위의 세 가지를 갖춘 직업이 얼마나 있을까? (미자립교회 목사들 말고)
100 여명만 모이는 교회 담임으로 있으면 그들 목사들은 돈을 가지고는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목사들의 시간
목사란 사람들의 시간이란 자기 마음대로 아닌가?
평일날이고 주일날이고 자신들이 시간을 가지고 늘리고 줄이고 하는것이다
목사들이 주일날은 바쁘다고??
천만에 말씀
주일날도 그들이 시간을 빼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빼고 자기 마음대로 활보할수 있다
부교역자들이 있는 교회에서는 부교역자에게 맡기고
혹 교회가 조금 적어 부교역자가 없는 교회라면 장로 혹은 중견 집사에게 맡기고 빠져 나가는것을 한 두번 봤는가?
목사들 평일에 하는 일과를 보면 거의가 노는것이 일과 아닌가?
주일날 교인들이나 목사나 다 똑같이 하루 종일 교회에서 시달렸는데 목사는 힘들다고 월요일이 휴일이라고???
목사는 피곤하고 교인들은 피곤하지 않아서 월요일날 출근해야 하는가?
월요일은 그렇다 치고 그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목사들은 무엇을 하는가?
그들 목사끼리 모여서
베드멘터 친다고...
테니스 친다고...
골프 친다고...
축구를 한다고...
등산을 한다고...
어떤 세미나에 간다고...
어떤 기도회에 간다고...
목회자 0 0 모임에 간다고...
자기 개인적인 일을 보러간다고...
자기 혼자 집에서 컴퓨터로 게임하기(바둑등...)
목사라고 하는 사람들 일정들을 보면 돈 쓰고 놀고 먹는것에 거의 다 보낸다.
그 동네 근처의 맛있는 음식점이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려면 목사에 물어보는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
왜?
그 목사들의 생활이 먹는것이고 그런곳을 찾아다니기 때문이다
누구한테 대접을 받아봤고
자기가 누구를 대접하기 위해 데리고 가봤기 때문이다
그래도 누구 하나 목사에게 왜 그렇게 하느냐고 말 한마디 하는 사람이 없다
혹자는 목사들이 얼마나 바쁜줄 아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목사들 하는일
심방.: 심방을 한다면 날마다 하는가?
하루 종일 심방하는가?
봄 가을 대심방 외에 개인적인 심방이 얼마나 있는가?
기도. : 웃을일이다.
목사들이 얼마나 기도하는가?
새벽 기도때 강대상 밑에서 신자들 자리 슬슬 훑어보다가 모두 나가고 나면 바로 자신도 일어서지 않는가?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는 9시 까지 더러는 오전 내내 늘어지게 잠을 자지 않는가?
설교준비. : 설교는 강해서 또는 다른 사람의 설교집 짜깁기 하는데 무엇이 그리도 어려운가?
아니면 1년전 2년전에 했던거 다시 해도 교인들이 그것을 얼마나 누가 알까?
애경사 활동.: 애경사가 날마다 있는가?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조정할수 있는 직업이 목사이다
그 누구의 터치도 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인것이다
뉴스 엔조이에 실렸던 기사처럼 목사 왕국을 구축한것이다
목사 왕이 하겠다는데 누가 말릴것이며 누가 간섭을 할 것인가
주께서 쓰시겠다는게 아니라 목사께서 쓰시겠다는것이다
교회돈 내 마음대로 쓸수 있겠다
시간 내 마음대로 조정할수 있겠다
여기에 건강만 가지고 있으면 바람피울 완벽한 조건은 다 갖추게 되는것이다.
이 교회에 목사가 자기 부인과 두 명의 장로 앞에 다시는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근 2 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이 교회에 담임 목사가 있고 여자 전도사 3 명이 있었다
3명의 여자 전도사 중 한 명은 51살로 남편은 같은 교회 안수 집사였고
또 한 여자 전도사는 52살로 남편은 같은 교회 서리 집사였고
또 한 여자 전도사는 30대 중반으로 남편은 같은 교회 서리 집사였다
3 명의 여자 전도사들은 전임 전도사가 아닌 주일에만 교육기관에서 일을 하는 전도사들이었다
평일에는 교회에 출근을 하지 않았다.
년말 년시가 다가오니 새해 맞이에 여러가지로 분주하고 바빴다
이 교회 담임 목사는 당시 지방회장으로서 여기 저기 분주하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같은 지방회에 한 목사가 다음해 총회 부총회장 출마를 선언하고 여기 저기 선거운동을 다니고 있을때 이 교회 담임 목사는 지방 회장이니깐 부총회장 출마자와 함께 다른 지방에 운동을 다녔다
부총회장 출마 목사 교회는 여기 지방에서는 장로교 무슨교 통 털어서 아마 제일 크다고 하든지 아니면 손가락 안에 드는 교회이니 이런 목사에게 잘 보여야 자신의 앞날이 열리니깐 이런 목사들 앞에서는 애완견 노릇을 해야 하는것이다.
멀리 다른 지방에 운동을 나가는 날이면 더러는 그 지역에서 하룻밤을 묵고 오는 경우도 허다했다
그럴땐 전도사들에게 새벽예배를 부탁하면 그만이었다.
더러는 수요예배도 그렇게 했고 요즘 한국에 모든 교회가 금요 철야 기도(말로만 철야 밤 9시에 시작해서 10시 혹은 11시에 마치면서)도 전도사들에게 맡기면 되었다.
나는 그 3명의 여자 전도사들 모두와 관계가 아주 좋았다
나도 여기서 팔불출같은 이야기 한 마디 더 해야겠다
이 교회에 장로가 7명이 있다고 하지만 말로만 장로이구 목사 앞에서 아니 교인들 앞에서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장로들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그래도 목사 앞에서 또는 교인들 앞에서 말 할수 있는 사람이 이 사람이라고 그 전도사들은 알고 있었고 그러기에 그 전도사들과는 수시로 교회에 대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눴고 그럴때 마다 내가 앞장 서서 그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조정을 해나갔던것이다
2008년 12월 23일 화요일 저녁 평소 가깝게 지내던 젊은 남자 집사한테서 전화가 왔다
목사가 어떤 사람과 좋지 않은 이야기가 들려온다고 한다.
자기도 자세한것은 모르는데 그렇게 들려온다고 하며 자기가 좀더 자세히 알아본후에 연락을 준다고 한다
나는 속으로 "아차 이거 또 여자 사건이 터진것인가?"
그러나 그 밤에는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는다.
이튿날 나는 출근 하였지만 하루 종일 머릿속에는 어제밤에 전해 들은 이야기로 가득차 있으며 무슨일인지 궁금하기 그지 없다
그런데 조금 지나자 여기 저기서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을 한다
대충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것이다
그럼 내가 퇴근한 후에 우리 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내가 6시에 퇴근하여보니 나보다 먼저 2명의 전도사가 와있고 잠시후에 어제 전화를 해줬던 남자 집사도 왔다
교회에서는 24일 성탄 전야 행사가 한창인데 장로가 참석을 하지 않고 행사를 진행해야 할 전도사 2명이 빠졌고 행사에 여러 가지 맡은 남자 집사도 얼굴이 보이지 않으니 여기 저기서 전화가 오고 난리 법석이다
전화를 받는 우리는 오늘 참석하기 어려우니 알아서 대충 행사 하라고 말을 하고는 우리는 밤새도록 의견을 나눴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고 했던가?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베드로 후서 2장 22절 말씀이 저에게 그대로 응하였다고 볼수 있다
첫댓글 우짜슥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