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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 시사랑
 
 
 
카페 게시글
‥‥‥ ♣창작 자작시 보물찾기엔 보물이 없지만
최한나 추천 0 조회 32 23.09.16 09:0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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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16 10:26

    첫댓글 가게주인이 보물입니다
    그런 보물 어디서 만나겠어요
    보석처럼 여겨야 할 분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근처에 미장원이 많은데도
    가자 먼집 미장원을 다녀요

    그집은 오일장 근처인데
    할매손님이 많아서
    아침에 가면 저녁에 끝나요
    점심을 맛깔스럽게 해서
    30명 소님을 대접한데요

    그 즐거움에
    먼 길을 나서는 우리 어머니

    목사님도 보물 같은 친구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 작성자 23.09.18 05:38

    30명!
    참 감당 못할 사람이네요
    요즘은 삼식이가 싫어서 남편 정년 하면
    황혼 이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태평양처럼 넉넉한 미장원 아줌마
    보고 싶네요
    머리 손질 핑게 삼아서요

    어머니 노년에 큰 기쁨이셨겠어요
    친구 아닌 친구가 된 점방 사장님
    이제부터 친구라고 불러야겠어요 ㅎ

  • 23.09.16 12:16

    세상이 거칠고 어둡지만 -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마다
    인성의 아름다움으로
    함께 우리를 이끌어 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따스함을 느껴 봅니다

    점심시간에 식당에 갈 돈만 가지고 가도
    수지 맞을 것 같습니다 ㅎ ㅎ

    고운 날들로 가득 하세요

  • 작성자 23.09.18 05:45

    천사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살 맛이 나지요

    사랑의 정의는 친절함이라고 하네요

    보답하고자 저도 집에 있는 과일이며
    비타민 시집 과자
    작은 옷들 가져다 주지요

    별 거 아닌 거라도 들고 오는
    저 같은 사람들이 꽤 많아서 늘 북적 북적

    그래서 아름다운 세상인가 봐요
    벌써 오늘도 한 번 가볼까 생각 중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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