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CL 출장 팀중,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AC 밀란. 그중에서도 DF진의 고령화는 특히 눈에 띈다. 가장 젊은 보네라가 25세로, 칼라제 (28), 시미치 (28), 얀쿨로프스키 (29) 등 20대에 이어서, 축구계에선 베테랑의 영역에 진입한 30대에는 네스타 (30), 파발리 (34), 카푸 (36), 말디니 (38) 과 같은 호화로운 얼굴들이 갖춰져있다. 평균연령 [32세 (10월 12일 현재)]의 고령 DF진 피라미드의 정점에 군림한 알렉산드로 코스타쿠르타는 40세로 올 시즌을 맞이했다.
40살 4개월 24일로 경기를 소화한 코스타쿠르타는 올 시즌 세리에A 등록 선수중 단독 최고령.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지에 따르면 긴 세리에A 역사중에서도 바로타의 42살 5개월 27일, 조프의 41살 2개월 17일, 베에르코드의 41살 10일, 피오라의 40살 5개월 6일에 이은 제5위에 랭크되어있다는 것. 올 시즌 종반의 4월 24일에 41세를 맞이하는 코스타쿠르타는 5월 27일 세리에A 마지막 경기에 출장하더라도 조프의 기록을 추월하는것은 불가능하지만, 고령출장기록 베스트 3 진입은 확실하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지의 특집기사에서 [헉! 내가 고연령이라고!? 지금 알았어] 라며 농담반 진담반의 어른스런 반응을 보인 코스타쿠르타. [빌리]의 애칭으로 서포터에게 사랑받으며, 멋진 아저씨 길을 걷고 있는 중년의 원동력은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은퇴 경기엔 반 바스텐과 반드시 함께. 그리고 아들과함께 입장하고싶어] 라고 꿈을 이야기한 코스타쿠르타지만, 그 때엔 반드시 바로타의 기록을 갱신하길 바란다.
※일본기사이므로 나이 표기는 일본식 (만으로 따지는) 인듯. |
출처-
밀란당사 |
첫댓글 얼굴은.... 30대초반이네.... 너무.. 멋진데..
빌리옹 너무 멋있으셈..ㅠㅠ
역시 빌리옹 ㅠㅠ
40인대 저렇게 멋질수가;;;
어딘가 안감독이랑 닮아보여
만약 0.1세기만 밀란이 어렷더라면 ㅡㅡㄷㄷㄷㄷㄷ
난 은퇴경기에서 반바스텐이랑 뛰는게 확정됬다는 기사인줄 알고 들어왔다는...ㅠ.ㅠ...
만약 한다면 반바옹 오겠죠 ㅎㅎ
코스타쿠르타 아들도 혹시 밀란 유스팀이라던가 그런가요??말디니 아들이 밀란 유스인것처럼...
말디니는 3대가 AC밀란...
빌리옹
아, 빌리옹ㅠㅠ 벌써부터 은퇴얘기라니요~ <- ㅠㅠ
ㅡㅡ; 지금 AC밀란 코치가 옛날 동료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