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전기·수도·가스는 1.9% 하락하여 기여도 -0.07%p로 나타났습니다. 그외 다른 등락 품목은 7페이지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8페이지 지역별 동향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월대비로는 부산, 대구는 각각 0.1% 상승, 강원, 전북은 변동 없으며, 광주 등 8개 지역은 0.1%, 인천 등 3개 지역은 0.2%, 서울은 0.3% 각각 하락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지역별로 1.4~2.5% 상승하였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지역별 소비자물가 등락률’ 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9페이지, 지역별 공공 및 개인서비스 동향입니다.
공공서비스 부문은 전월로 보면, 경북은 0.1% 상승하였고, 서울 등 15개 지역은 변동이 없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경남 0.3%, 부산 등 5개 지역은 0.1% 각각 상승했으며, 서울, 대전은 변동 없으며, 인천 등 8개 지역은 하락하였습니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전월로 보면, 부산 등 6개 지역은 0.2~0.4%, 서울 등 6개 지역은 0.1% 각각 상승했으며, 인천, 충북, 충남은 변동 없으며, 울산은 0.1% 하락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지역별로 0.5~2.9% 상승했습니다.
지역 및 부문별 상세한 내용은 아래 ‘통계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2018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관련하여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그러니까 일단 간단하게 그러면 요약을 해주신다면,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대로 진입을 한 가장 큰 요인은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답변> 지금 현재로는 석유류 가격 상승하고요. 그다음에 농산물 가격이 기저효과 영향 등의 영향도 있었지만, 곡물 등이 아무래도 상승해서 그 두 가지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질문> 석유류 상승은 그러니까 관련 제품까지 지금 다 영향을 미치는 그런 상황인 거죠?
<답변> 저희 물가 같은 경우는 바로 영향을 못 미치고 있고요. 대부분은 석유류 가격 상승은 휘발유, 경유, 등유 이런 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다른 제품까지는 아무래도 시차가 좀 있겠죠.
<질문> 그러면 이후에는 그런 관련, 석유 관련 제품도 다시 또 오를 그럴 가능성이 있겠네요?
<답변> 그것은 더 지켜봐야지 되죠. 지금 당장 ‘더 오를 것이다.’, ‘떨어질 것이다.’, 아니면 ‘그대로일 것이다.’라고 당장 말씀드리기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전체적으로 보면, 근원물가 상승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아지고 괴리가 커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지금 괴리가 커지고 있는 큰 이유는 아무래도 지금 식료품, 에너지제외지수를 그거에 관련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식료품·에너지제외를 빼다 보면 서비스와 공업제품이 일부 남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서비스 쪽 부분에서 집세 같은 경우는 상승폭이 계속 둔화된 것도 있고, 그다음에 공공서비스 같은 경우는 지금 연 초부터 계속 쭉 추이를 보면, 거의 마이너스대로 지금 나가고 있거든요, 동월비로는. 그 2개가 작용됐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공공서비스 예를 들어서 뭐 서울시 택시가격 인상 이런 게 예고되고 있고, 몇몇 공공서비스 요금이 오른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추이에 따라서 변할 수도 있는 건가요? 그러면?
<답변> 잘 안 들리는데, 다시...
<질문> ‘일부 공공서비스 요금이 오른다.’는 인상 계획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인데,
<답변> 예. 연말이나 내년...
<질문> 예.
<답변> 그런데 뭐 그것의 영향도 나중에는 좀 들어갈 수 있겠죠. 왜냐하면, 근원물가, 식료품이나 에너지제외지수 자체가 거의 서비스 부분이 많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영향이 많이,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질문> 그러면 그게 또 전체 물가에도 영향, 올라가는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답변> 뭐, 그런 부분이 아무래도 연말부터 이어서 내년까지 있으면 아무래도 상승 그쪽 압력은 있을 수 있죠.
<질문> 13개월 만에 2%대로 오른 건데, 이게 뭐 갖는 의미 같은 게 혹시 있나요?
<답변> 그런데 2%대이긴 한데요. 작년에 10월이 1.8%에서 오른 것도 아무래도 기저효과 영향도 좀 있고, 이번 2.0%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주요 요인이 석유류 가격 인상과 농산물 쪽에서도 아무래도 곡물, 그다음에 일부 채소류 이런 쪽은 기저효과 영향이 많이 작용되어 있거든요. 그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마 기저효과 영향도 플러스 된 걸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작년하고 비교해서 봤을 때.
<질문> 통계적으로 ‘2%’가 가지는 의미가 있느냐는 말씀입니다.
<답변> 의미라기보다는 저희가 중장기 물가목표제가 2.0%이니까 그것... 그 수준이지, 다른 2%다, 지금 계속 뭐 어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은데, 2.0 지금 한 달 오른 것에 대해서, 2%에 대해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질문> 유류세 인하도 앞두고 있고 또 농산물 쌀값도 사실은 수확기 지나면 좀 안정된다는 분석도 있고 한데, 이번 2% 오른 것은 약간 일시적으로 분석하실... 예측은 하실 수 없겠지만.
<답변> 예측은 할 수 없고요. 그런데 아무래도 작년 이제, 왜냐하면 전년동월비 대비 자체가 작년하고 비교하다 보면 기저효과 영향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거의 2%대를 가다가 10월부터 1%대로 전환이 됐어요. 그렇기 때문에 11월하고 12월에 아무래도 그 기저효과 영향도 있을 수 있고, 또 플러스 유류세 인하되면 0.2%~0.3% 인하된 효과도 플러스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될 거라고는 예측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또 기저효과 영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 2%에서 그 정도 수준 되지 않을까.
<질문> 그런데 이게 그 말씀도 하시긴 했지만 일단 기름 값 자체가 지금 올라가는 추세잖아요.
<답변> 예.
<질문> 제가 보기에 이 추세가 국제유가가 꺾이고 이럴... 그러니까 반대로 돌아서고 이럴 분위기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러면 어찌 되었건 지속적으로 물가를 상승시킬 수 있는 그런 요인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닙니까?
<답변> 어차피 국제유가가 오르고 또 환율이 오르고 이러면 아무래도 석유류에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분히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죠. 만약 그게 그렇게 계속, 국제유가가 계속 지속적으로 오르고 유류세가 인하한다고 하더라도 약간은 좀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그 폭이 좀 적어지겠죠, 아무래도. 환율하고 국제유가와 다 같이 봐야 되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 효과가 0.2%~0.3% 있다 하더라도 다른 또 상승할 수 있는 것까지 배제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영향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 근원물가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 일단 근원물가가 수요 측면에서 물가추세를 볼 수 있는 거라고 본다면 지금 어쨌든 내려간다는 게 소비심리와 경기가 지금 좋지 않다는 걸 반영할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데 여기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일단은 첫 번째 질문을 드리고.
그다음에 반대로 소비자물가는 올라가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사람들이 돈을 쓰거나 해서 어떤 소비 측면에서 물가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 공급하는 쪽에서 올라가면서 물가가 오르고 있다고 해석하는 게 가능한지, 이 두 가지를 일단 해석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일단은 저희, 보통 이제 수요 측면에서 경기 볼 때 이 물가를 보조, 참고지표를 보기는 하는데요. 지금 근원물가지수가 낮다고 해서 지금 수요가 낮다고는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고요.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이 지표 하나만 가지고 다른 것까지 다 복합적으로 보는데 이것 지금 근원물가도 낮네, 그래서 하나... 어쨌든 하나의 변수로서는, 참고로 볼 수 있는 변수이기는 하지만 딱 이게 낮다고 해서 어쨌든 소비가 낮다고는 딱 표현은 못 할 것 같아요, 결정적으로.
그다음에 두 번째, 죄송한데 두 번째 질문은 뭐였죠?
<질문> 그러니까 두 번째가 근원물가는 내려가고 있는데, 그러니까 전체물가는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답변> 예.
<질문> 그런 상황들이, 그러니까 앞으로 괴리가 점점 더 벌어지게 되면 이러한 경기적인 측면이라든지 이런 측면에서 어려울 수 있지 않느냐, 라는 것을 전망할 수 있지 않느냐. 그리고 근원물가 같은 게 4개월 연속으로 지금, 일단 1%, 3개월에서 1%대였고 그다음에 0%대로 2000년 이후로 떨어진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흐름이 내려가고 있다고 보이는 거고 그다음에 물가는 올라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런 추세를 봤을 때 그러한 추정이 가능하지 않느냐, 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그런데 그건 제가 좀 말씀드리기는 너무 어려울 것 같고요. 일단은 지금 4개월? 한 몇 개월 정도에 지금 본 건데, 그리고 지금 1.9와 2.0이 지금 어쨌든 9월, 10월부터 일어난 현상이고 지금 갭이 좀 커지긴 했지만 이 두 달 가지고 제가 어떻다, 저렇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아요. 조금 더 그것도 또, 지금 저희는 통계를 만드는 기관이다 보니까 그 부분까지 지금 제가 하는 건 저희 영역에서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질문> 작년 11월에 도시가스 가격이 인하가 있었잖아요.
<답변> 예.
<질문> 그 기저효과가 11월부터 사라질 텐데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기여도라는 게 있으니까 물가를 어느 정도, 기저효과 사라지면 어느 정도 끌어올릴 수 있는지 수치를 얘기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답변> 한번 자료를 보고 말씀드릴게요. 그것은. 왜냐하면 또 도시가스가 작년 11월에 인하되기는 했지만 올해 또 상반기에 7월에 약간 인상도 된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그것까지 다 고려를 해야 되기 때문에 계산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