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예지 '스타펄스 [starpuls]' 가 지난 10년간 가장 위대한 노래 10곡 을 발표했습니다.
첫번째 선정기준 : 호소력 얼마나 대중들에게 맥력적으로 어필했는지.
두번째 선정기준 : 음악 평론가들의 평. 최고의 곡으로 뽑힌 횟수
세번째 선정기준 : 인기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는지.
네번째 선정기준 : 시대정신의 반영여부. 그시대의 화제와 사회적 현상들을 얼마나 반영했는지.
다섯번째 선정기준 : 독창성. 노래의 독특한 개성과 그로인한 사회적 영향력
자, 이렇게 엄격하게 선정한 2000년대의 가장 위대한 노래 ToP 10! 한번 살펴볼까요?
1. OUTKAST - HEY YA
1위는 미국 힙합그룹 아웃캐스트의 헤이야가 차지했네요
2003년 발표된 이곡은 무려 8주동안이나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지켰던 곡이지요.
(9주째에 2위로 떨어진 이유는 같은 앨범에 수록된 다른 곡때문-_-)
경쾌하고 위트있으며 복고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곡으로
이즈음 저도 주구장창 아웃캐스트의 헤이야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2. Amy Winehouse - REHAB
2위는 에이미와인 하우스의 리햅입니다. 2006년에 처음 발표한 이 곡은
여성음악계의 판도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녀의 목소리와 함께 연주, 퍼포먼스가 모두 진하게 다가오는 곡이죠.
에이미와인하우스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이곡으로 인해
그래미를 석권하게되고 실력있는 파워 여성 뮤지션으로 이릅을 올립니다.
3. EMINEM - LOSE YOURSELF
3위는 백인힙합랩퍼 에미넴의 루즈 유어셀프 입니다.
2003년 발표된 이 음악은 당시 영화 `8마일`의 OST이기도 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요.
사회적 메세지를 얼마나 전하느냐 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3. GreenDay -Boulevard of Broken Dreams
4위는 2005년에 발표된 그린데이의 블루버드 오브 브로큰 드림스 입니다.
역시나 그린데이 라는 느낌을 주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수있는 곡이었습니다.
기존의 펑크에서 벗어나 서사적인 느낌으로 표현이 된 이 곡은
빌보드 락차트에 무려 15주간이나 1위에 머물렀다는..-
앨범 전체의 분위기도 참 괜찮습니다. 정말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5. Justin Timberlake - Sexy Back
5위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섹시백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곡이지요.
2006년 발매되어 전세계의 클럽을 뒤흔들어 놓은 곡입니다.
중독성있는 HOOK과 흥겨운 비트로 절로 몸이 들썩거리게 됩니다.
아임브링섹시백~ 하면 예압! 를 외치던 꼬마아이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코후비고~
6. Rihanna - Umbrella
6위는 리한나의 엄브렐라입니다.
제이지의 피처링으로 시작되는 이곡은 2007에 발매되어
리한나라는 새로운 흑진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 곡이기도 하지요.
미국과 영국에서 1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많은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알리기위해
꼭 거쳐가는 노래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섯가지 심사기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고 하네요.
7. Beyonce - Crazy in Love
7위는 지난 2003년 발표된 비욘세의 첫 솔로 데뷔곡 크레이지인 러브입니다.
그녀의 연인 제이지의 피처링이 비욘세의 목소리를 더욱더 살려주는 곡으로
이 곡 역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비욘세 열풍을 몰고 왔었지요.
인기도 많았지만 그래미에서 2개부분을 석권할정도로 작품성도 인정받은 곡입니다.
그녀의 골반털기춤이 잊혀지지않아요. 따려하려다가 절망하고 말았다는 (흙ㅠ)
8. OUTKAST - Ms. Jackson
8위는 아웃캐스트의 미스, 잭슨 입니다.
2002년 발표되어 평단에게 굉장히 좋은 평을 받은 곡으로
당시 힙합에 인색했던 그래미상도 수상했지요.
서정적인 분위기와 물흐르는듯한 플로우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9. DIXIE CHICKS - Not Ready to Make Nice
9위는 딕시 칙스가 부른 낫 레디 투 메이크 나이스입니다.
어쿠스틱 기타소리로 시작해 웅장한 사운드와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는 이 노래는
2006년 발매돼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을 포함한 5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지요.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수있는 곡으로 순위권에 있는 음악중 가장 클래시컬(?) 한 음악입니다.
10. Beyonce -Single Ladies
마지막 10위는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스입니다. 2008년 발표된 곡으로 가장 최근의 곡이네요.
롤링스톤지가 싱글레이디스를 2008년을 대표하는 노래로 선정한 바있습니다.
이곡 역시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페미니즘이 가미된 가사역시 사화성을 잘 반영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많은 스타들이 즐겨하게된 수영복패션은 여기서 시작이 된것이죠.
이로서 2000년대 가장 위대한 곡 Top10을 다 소개드렸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많이들 동감이 가시나요?
개인적으로 머라이어캐리의 We belong toghether 나
브리트니스피어스의 Toxic , 블랙아이드피스가 없다는게 조금 의외였습니다.
뭐, 그냥 '히트' 친 곡이기보다는 이 곡의 '현상' 에 중점을 둔것같기도 하네요.
오늘 이 10곡의 뮤비들을 하나하나 감상하시면서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첫댓글 그냥 퍼왔습니다. 해외 음악은 잘 몰라서 어셔가 있을줄 알았는데 없네여. 아웃캐스트 비욘세가 둘이나 있군여. 전 아웃캐스트의 저 두노래 말고 다른 노래를 좋아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여. 굉장히 대중적인 곳이 었는데.
3위 그린데이 노래는 엑스포츠에서 박찬호 경기중계나 하이라이트보여줄 때 썼던 그노래네요!
저게 굉장히 히트한 곡인데 이번에 내한공연 광고를 보니 역시나 배경음악으로 basket case 를 내보네더군여.
꽤 장기간 썻던 걸로 기억되네요 ㅎ
3위에 선정된 에미넴과 그린데이의 곡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 비욘세 곡들도 제 mp3에 소장하고 있고.. 그나저나 히트곡 메이커인 블랙아이드피스랑 우리나라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친 어셔가 없다는게 좀 놀랍네요.
잘들었습니다~
비욘세 정말 골격이 ㅎㄷㄷ하네요; 강견일듯.
잘봤습니다 ㅋ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음악과 다소 다르네요.
깨어진 꿈의 가로수길 저도 어마어마하게 들어제낀 노랩니다. 반갑네요. 아메리칸 이디엇 반신반의하면서 샀는데, 가장 아끼는 음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블랙아이드피스가 없는건 의외네요~ 하나의 엄청난 임팩트있는 곡이라기 보다는 꾸준히 인기를 얻어서 그런걸까요? ㅋ
블랙아이드 피스의 곡들은 '어 좀 괜찮네?'하는 정도고, 저기에 나온 몇 곡들은 적어도 한 해를 대표하는 곡이니까요.
노라존스의 Don't know why 도 당시에 대단했는데 ...ㅋ
팀버레이크가 있는데 어셔 노래가 없네요. 시기상으로 먼저고 더 열풍적이였던거 같은데.
헤이야 인정...진짜 쫙쫙 감겨요...정말 좋아하는데 ^_^
LOSE YOURSELF 는 들을때마다 비장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헤이에야~~
위에 목록에선 엄브렐라가 젤 좋네요.
2000년대는 Jay-z의 시대이군요ㅋㅋㅋㅋㅋ 역시 킹오브 뉴욕
그린데이 저 앨범은 진짜 최고
근래 들어 더 강해지고 있는 미국의 '비욘세의 노래'에 대한 사랑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비욘세는 좋은 보컬이고, 저 노래들이 좋은 노래이긴 하지만 비욘세의 보컬의 호소력은 사실 저런 어반 댄스보다 R&B에서 더 잘 드러나는 편이고, 특히 'Single Ladies'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 곡이라... 아웃캐스트, 에미넴,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이해가 가는 데, 저 좋은 기준으로 뽑은 곡들이 이거라... 고개가 갸우뚱합니다. 잡지가 불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비평 잡지들도 계속해서 '인기곡'들에 시선을 더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뜻으로든, 나쁜 뜻으로든.
아, 그린 데이의 노래는 빌보드 모던 락 트랙 차트에서 '16주 1위'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해당 차트 내에서 타이 기록. 메인스트림 락 트랙 차트에선 13주 1위 했던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저한테는 U2의 노래가 하나도 없다는 게 의외입니다.
결국 미국인 위주의, 상업성 위주의 차트라는 거죠. 저도 위에 노래들 좋아하는 노래들이 있고 잘 만든 노래라고 생각하지만 '위대한' 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네요.
최강의 그린데이.. 내가 1월 18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
퍼온 글이시라니 말하지만 저는 약간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네요...ㅎㅎ^^:
위빌롱이 몇위니 하면서 스크롤을 내렸는데 없네요 ㅎ
린킨팤이 있을줄 알았는데..ㅠ_ㅠ 아웃캐스트의 미스 잭슨은 저당시 사람들이 다 좋아했던 노래였던거 같네요..섹시백은 계속 들어도 너무 잘 만든 노래..
공감이 매우 안되는군요
욘세 언니! *_*
스크랩 합니다..요즘 팝송은 배철수 씨 방송 말고는 듣지를 않네요..
팀보가 프로듀싱한 곡들을 좋아하진 않는데 sexy back은 매우 좋았죠 아웃캐스트 Ms.jackson 도 좋고 같은 앨범에 들어있던 B.O.B도 엄청 좋고 다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거의 10위 안에 다 있군요
아캐 저 스피커 박스/러브 빌로우 앨범이랑 스탄코니아는 진짜 대박인듯..아캐는 모든 앨범이 다 좋긴하지만...
nelly-dillema나 usher yeah나 alicia keys If I ain't got you 도 있을 만 한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