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월드컵의 쫄깃한 방송 시청 후에~
두근두근~~~
솔직히 지금 얼른 포스팅 해놓고..축구보러..ㅎㅎ
축협이 어찌되었던...그래도...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고생하는데..ㅠ-ㅠ
응원해야죠...
와우..글 수정 하는 와중에 골 하나 들어갔네요..대박대박~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떡갈비 만두에요.
시판 제품을 사서 고거 이용해봤는데 굿~
예전에 먹었던 마포 갈비만두의 어설픈 맛도 나는 것이 ㅎㅎ
떡갈비는 그냥 보통 집안마다 맞는 시판제품 있으실텐데..그런거 사용해도 됩니다.
아니면 직접 수제로 만들어서 사용해도 좋구용^^
신랑이랑 아이가 잘 먹어용^^
-떡갈비만두 요리법-
물기뺀 으깬 두부 200g, 시판용 떡갈비 200-250g, 부추 100g, 삶은 당면 200g, 찹쌀만두피
만두 하기전에 삼총사 준비하기~ㅎㅎ
전 숙주는 안넣어요. 그냥 기본적으로 요 세가지만 넣어요^^;간편하게 ㅎㅎ
두부는 면보에 넣고 쭉쭉 짜내서 물기 빼내고~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후다닥 식혀놓습니다.(그냥 뜨거운채 익히는것보다 찬물에 후다닥 헹구면 당면이 탱탱하더라구요)
부추는 작게 쫑쫑 썰어주면 끝~~~
부추랑 당면 들어가면 아쉬우니까~
요 두개는 꼬옥 잊지마세요.
가끔 두부의 맛과 향이 싫어서 오로지 목살등 약간의 기름기 낀 고기만 다져서 하기도 하는데..
요즘엔 두부들어간게 맛나더라구요 =ㅁ=;;
입맛은 항상 변한답니다^^;
신랑이랑 아이가 잘 먹어서 사온 떡갈비..
좀 얇아요..
그래서 일부러 불향도 더 나라고~
석쇠에 구운~^^;;;;
덕분에 뭐랄까...향도 좋고..괜찮더라구용
ㅎㅎ
떡갈비는 구워서 잘게 다져주세요.
수제떡갈비 도톰한것은 두부랑 같이 마구 으깨듯 섞어주면~
잘 섞어집니다.^^
한볼에~
으깬두부, 작게 자른 당면!!, 부추, 잘게 다진 떡갈비를 한곳에 넣고~
아무래도 떡갈비의 간만으로는 부족해서..
약간의 소금간을 해줍니다.
후추가루도 두세번 톡톡~
소금간은 너무 짜지않게..간이 맞는 정도로 해주세요.
떡갈비는 간이 되어 있지만 두부, 당면은 간이 안되어 있어서 싱거울 수 있거든요.
뭐 싱거우면 찍어먹으면 되지만요^^;;
찹쌀만두피에~
한스푼 가득 만두소 퍼서 올린 뒤에~
취향껏~~~만두 접어주세용~
김 오른 찜기에~만두 올리고~
대략 중불정도에서 김 팔팔 올려주면~
11-14분정도에 다 쪄지더라구용...
보관할때 보통은 쪄서 보관하라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요 상태로 보관해도 맛있어요.
찐것을 다시한번 찌거나 하면 뭐랄까..약간 만두피가 흐물거린다고 해야하나요? 음..
쫀득한 맛을 살짝 잃어버리는거 같아요.
요건 친정어무이가 한번 안찌고 보관한 것과 찌고 보관한 것을 먹어본 후의 소감 말씀입니다^^;
싱겁다면 간장+식초+물 약간+고추가루만 해도 맛있어요.
단맛 좋아하시면 여기에 약간의 매실청을 섞어줘도 좋아용
요거이~은근 숯불향이 나면서~
쫀득한 고기맛이..ㅎㅎ
와우..괜찮던데용...
고기 안들어가고..요런 시판용 제품 으깨서 넣어도 맛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약간의 불향 나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들어요^^
당면도 탱탱하니 씹히는 맛이 굿~
오랜만에 만들었더니 아이랑 신랑이 잘 먹네요 ㅎㅎ
어제 뭔 바람 불어서 ㅡㅡㅋ
점심시간 내내 삼계탕 끓이고 만두 만들고..;;;
더운날 완전 혼자 ㅎㅎ
오늘은 구름 많은 날씨라는데..
어제보다는 좀 선선하길 기대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