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주(고양일산)입니다.
제가 흰둥이라고 부르는 딸네미가 (만 22살)
고등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해서
농업대학교와 보건대학교 합격후에,
농업대학교 가고 싶다는걸...
저희 부부가 " 땅도 없는 뭔 농대냐? "라면서
치위생과를 졸업하게 해서... 현재 치과 간호사로 1년째 근무를 하고 있어요~
조경학과 다니면서, 농업고등학생 대상으로 전국대회 나가서 상도 꽤 받아오고,
성적 좋은 고등학생들을 모아서 유럽쪽으로 연수 보내주어서
선진국의 낙농이라던지, 농업 기술 등을 짧지만 다녀왔어요.
그냥 좋은 경험이였다고 치고,
치과 간호사하면 취업 걱정은 없어, 평생 먹고 살기에는 좋다 생각하고
보건대학교를 보냈어요.
그런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지금 사는 곳 인근에 땅을 좀 사게 되어서( 약 800평 정도 되요~)
작년 1년을
신랑이 근무시간 아닐때
초보농사꾼이 되어서
비가 안오면 신랑 가슴이 쩍쩍 갈라지고,
비가 많이 오면 신랑 가슴에 뚝이 무너지더라구요~ ㅎㅎㅎㅎ
올 3월이 시작되면서, 포크레인 불러서 땅도 엎고,
식구들이 모두가서 돌도 골라내고~
관리기라는 것도 거금 들어서 사고. 비료도 들여오고~
농사 준비를 시작하고 있어요.
상황 설명하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요~
흰둥이 딸네미가 이 땅에다가 블랙베리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올 한해는 묘목 사다 심고, 관리하고...
열매 맺을때 쯤이면,
자기가 치과 간호사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블랙베리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고 합니다~
일단, 해보라고 허락은 한 상황이고,
알아서 잘 하겠지만~
주변에 블랙베리를 키우고 계시면서, 경험을 나눠주실 분 계실까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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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고양일산) 전음2에서 이거 파는 이가 있는데
맛이 없어서 한 번 먹어본 이는 다시는 안 사던데요.
대중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베리중의 하나입니다.
@맹명희 맛은 없고,
번식력은 좋고,
알이 커서 수확량도 많았습니다.
저도 권하는 종류는 아닌듯 합니다.
하~~ 맛이 없군요. ㅠ.ㅠ;
재구매가 안되면...
키우기는 쉬어도 판로가 마땅치 않으면...
딸네미한테 좀 더 알아보라고 해야겠습니다~
절대로 심지 마세요.. 심은 사람들도 골칫덩이라,
기르고 파버리려 하고 있는 겁니다.
@맹명희 선생님~ 위의 댓글 캡쳐해서 신랑이랑 딸네미 보여줬더니~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과 현실이 많이 다르다는 걸 제대로 인식했습니다.) 제가 질문과 답변글에 잘 올린거 같습니다~ . 답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담장에 많이 키웁니다만
작년에도 많이 잘라주었어요.
인기없습니다
덜익어따면 시어서 못먹고
녹익으면 맛은 좋은데 다떨어지고
꼭 장마철에 익어서 나빠요
제경험입니다.
블랙베리랑 복분자랑 열매가 비슷하게생겼던데 블랙베리는 아무곳에서나 잘크는편이더군요 번식도 잘되고 익어서시컹서케되니까 맛은개안던데요 일단키우는것ㄷ느 중요하지만 판로가 더큰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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