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시절의 종옥일 떠올리면서 과연 사진을 찍어 줄까 ...많이 고민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보러 가기로 한 순간부터 종옥이의 프로필를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유년시절을 제외한 대학부터)키가 163cm. 45kg으로 나온다....
근데..사진엔 나랑 같은 키로 나오는데....난 건강검진표에 170으로 나오는데....^^;;
언제나 나의 연극관람 동반자 양쓰도 같이 찍었다...종옥이가 같이 찍자고 한다..고맙다.....
배우들이 막이 내리면 급격하게 체력이 고갈 되서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다시 한번 고맙다 종옥아!
스텝분이 한번 더 찍어주는 친절을 ㅎㅎㅎ
시작전에 작성한 메모문구다....상호 말대로 야! 너 나 몰라? 이렇게 하고 싶었지만...그러면 안될것 같고...ㅎㅎㅎ
그 메모지는 극장 어딘가에 있고 이건 내가 다시 적어서 찍어 올린거다..
싸인 뒤에 감사??? 판독불가....우찌됐든...나중에라도 기억이 났으면 좋겠다..유년시절 땡땡거리를...ㅎㅎ
이렇게 강렬한 배역은 나도 한번 해 보고 싶다.....예전 "주말의명화"시간에 봤던 비비안리 주연의 영화!!
관객질문중에 이런게 있었다....."영화의 비비안리와 연극중에 배종옥씨만의 차별이 있다면???"
종옥의 대답은 영화랑 연극은 다르다.....그래...분명 다르다....영화에선 대사톤이 맘에 안들면 다시 찍으면 되지..
연극은 한번 지나가면 다음 공연에서 밖에 수정이 안된다...물론 리딩시간에 충분하게 연습을 하지만....
그래서 관객은 항상 내가 보는 시간이 배우가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극에 임하길 바라면서 보게 된다..
극장 내부에 있는 사진들을 찍으려고 했는데 시간관계상 못했다....양쓰가 언능 가서 자야 하기 때문에..ㅎㅎㅎ
관객과의 대화시간이다....역시 질문하는 형식들이 남다르다......난 도무지 쫒아가지 못할 질문들..ㅎㅎㅎ
왼편부터 배우 이석준씨...배종옥씨(ㅎㅎ이건 아닌거 같다 ). 배우 이지하씨 (이지하씨는 2008년 "민들레바람되어 "에서
정웅인씨와 같이 부부로 나오는걸 본적이 있다)....
클로즈업을 했는데 어렸을때랑 똑같다...공부만 해서 그런지 얼굴은 더 작아 진듯 하다....종옥아!
너 예전엔 그렇게 악착같이 공부하지 않았는데.....ㅎㅎㅎ
헉! 이런 잘못 잡았네....턱이 2중으로 --;;;...그러고 있으니 너무 근엄해 보이잖어...^^
그렇지 이런 모습 좋아 좋아.....근데 이지하씨 어디 보고 있는 거예염?
왼쪽에 보이는 소파가 블랑쉬가 동생스텔라의집에서 동거하면서 침대로 쓰게 되는 소파다....아무래도
"R석"은 바로 저 옆이 되지 않나 싶다.."R석"은 5만원이라는데....이날 "R석"관객들한테는 XXXX도너츠"를
선물로 준단다.....뭐 나야 멀리서나마 이런 전통고전극을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지만...ㅎ.ㅎ
관객과의 대화에서 얼토당토 않게 젤 먼저 호명이 되는 바람에 개인적으로 묻고 싶었던 말들은 말끔하게 머리속에서
날아가 버리긴 했지만.......종옥아! 너를 보고 싶어하는 국민학교 친구들이 많다....특히나 남자애들....ㅎㅎㅎ
지금은 교수로 배우로 멀리 미국으로 딸래미를 유학보낸 엄마로 바쁘게 지내겠지만...이담에
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생겼는데.......유년시절이 그립다 싶으면 우리 막걸리 한잔 하자!!!
첫댓글 우와~~~ 막걸리 하실때 저도..좀 ( __) 껴주세여~~~ ㅎㅎㅎ
배종옥씨 얼굴이 정말 작네요. 저두 끼워주세요 ㅋㅋㅋ
그르게...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남다르게 살아서인가, 언니가 훨씬 어려 보이는데요? ^^ 멀리 있는 배우보다 가까이서 문화의 향기, 자연의 향기, 삶의 향기를 누릴 줄 아는 언니가 더 멋져 보인단 얘기!! ^^b
맛난 삶을 사는 언냐~~! ^^ 배종옥씨랑 친구구나~~~~ // 나두 저 연극 보고싶어진다~~
^^ 우왕~ 란수기 언니에게 잘 보여야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