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현물 가격 상승 지속이 쉽지 않다는 이수빈 연구원의 의견입니다.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이수빈입니다.
DRAMeXchange의 DRAM 현물가격 반등에 대한 자료 요약드립니다.
1) 중국 DRAM 기업 CXMT는 제품 품질 테스팅 프로세스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중. 기존의 CXMT 칩 모듈사는 CXMT 칩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대체 제품 찾으며 저가형 eTT, uTT DRAM 수요 증가
2) 현물 가격은 계약 가격대비 매우 낮은 상황. DDR4 8Gb*8 제품을 예를들면 현물가격($2.5)과 계약가격($3.1) 차이는 약 20%
3) 화웨이로부터 9월 중순 미국 제재를 대비한 재고 확보 수요 증가
위 3가지 요소 중 화웨이의 재고 축적 수요 영향이 현물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침
특히, 스페셜티/컨슈머 응용처의 주력제품인 *16칩 수요는 5G 인프라, 통신장비 확대로 증가. 모바일/서버 DRAM 대비 강한 수요가 나타남
미국 제재로 일부 모바일/서버 DRAM에서도 재고 축적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전체 공급초과 상황을 반전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
현물가격이 계약 가격의 선행지표로 작용하기도 하나, 전체 메모리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에는 수급상황이 더욱 중요한 요소임
또한, 스페셜티 DRAM은 전체 DRAM 시장에서 약 8%에 불과. 화웨이의 구매가 스페셜티 DRAM 가격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그러나, DRAM 계약 가격은 공급사와 구매자의 재고 수준을 반영하기 때문에 화웨이 구매가 계약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서버 고객사가 다시 재고를 축적할 때가 가격이 상승반전 할 수 있는 시점으로 파악됨. 따라서, 최근 현물가격의 반등은 일시적 현상으로 인식해야한다고 판단함
DRAMeXchange의 어플리케이션별 DRAM 가격 전망
1) 서버 3Q -10~15%, 4Q -10~15%
2) 모바일 3Q -3~8%, 4Q -0~5%
3) 컨슈머 3Q ~ -10%, 4Q -0~5%(직전 -10~15%에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