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검사 때 수사한 사람을 대통령 돼 참모로 기용
조선일보
입력 2024.05.25. 00:05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5/25/CTSEECZCPNBZJNFH75HD4OZODI/
※ 상기 주소를 클릭하면 조선일보 링크되어 화면을 살짝 올리면 상단 오른쪽에 마이크 표시가 있는데 클릭하면 음성으로 읽어줍니다.
읽어주는 칼럼은 별도 재생기가 있습니다.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사람 중 한 명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용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으로 기용했다. 정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 지시로 청와대 기밀 문건을 최순실씨에게 유출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유죄 확정 판결을 받고 1년 6개월을 복역했다. 당시 수사 책임자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 해 정 비서관을 사면하더니 이번엔 비서관으로 발탁했다. 비서관 인사는 대통령 고유 권한이지만 자신이 수사한 사람을 다른 자리도 아닌 대통령실 참모로 임명하자 여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자신들과 상관없는 일이라는 분위기라고 한다.
발탁 배경이 무엇이든 간에 자신이 수사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사람을 중용하는 것은 거의 없던 일이고 그만큼 정상이라고 하기 어렵다. 민주당은 “국민 무시 행태”라고 했다.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자리다. 적임자가 정 비서관 외에 정말 없었나.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 직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했다. 그것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조치가 인사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선거에서 떨어지거나 공천받지 못한 사람들을 대거 용산으로 불러들였다. 4비서관 체제로 확대 개편된 정무수석실의 경우 수석과 3명의 비서관이 4·10 총선 낙선·낙천자로 채워졌고, 나머지 비서관 한 자리도 낙선자 몫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것을 쇄신으로 보기는 어렵다. 윤 대통령은 이달 초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고 했다. 그래 놓고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인사를 또 했다.
무수옹
2024.05.25 01:51:13
무엇이 문제인가? 왜 안되나? 박근혜대통령도 사면하고 우군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통 큰 정치 아닌가?
답글5
57
14
CS06
2024.05.25 04:19:29
박근혜탠핵에 적극적으로 가짜뉴스 퍼뜨린 조선일보가 회계없이 또되지도않은 윤석열 탄핵하려고 안달이구나. 대통령 이 참모기용하는데 친 이재명이 계 써야하느냐?
답글1
37
5
술퍼맨
2024.05.25 04:06:37
비서라는 직책의 특성상 윤통의 인재풀로 살펴 보았을때... 검사시절때의 인맥과 친박행세하다 대선직전 윤통으로 숙주갈이에 성공한 정치권 세력 정도일 테고..사설의 논조는 검사출신으로 채우면 야당으로부터 검찰공화국 프레임에 시달려야 하니 숙주갈이 정치기생충이 추천하는 물건 쓰라는 이야기 같은데..윤통입장에서는 한쪽에 치우치면 그 패거리에 휘둘리니 수사때 알게 된 끝까지 친박으로 의리 지키는 사람을 쓴 모양이다... 요즘 행보를 보면 슬슬 정치기생충 패거리와 손절에 들어가는 분위기인듯 싶습니다
답글작성
29
6
다리꺼리
2024.05.25 06:16:09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일 잘하고 의리있는사람 기용하는데 뭐가 문제인가.
답글작성
15
2
장경태
2024.05.25 07:05:41
정호성같은 충직한 인간을 비서로 대려오는데 어쩨 말이많아 이O아.
답글작성
14
1
민첩호랑이
2024.05.25 06:45:01
문재인 일당의 탄핵 광란에 대해 역사적 심판을 내리는, 오히려 칭찬해야 할 인사 아닌가? 지금 사이비 목사 최재영, 희대의 양ㅇ치 백은종 일당의 몰카공작 등 황당하기까지 한 병리 현상이 널려 있는데 그런 문제에 대한 사설은 안 쓰고 이런 사설이나 쓸 정도로 언론이 한가한가?
답글작성
14
1
등대
2024.05.25 03:37:24
이명박 정권에서 일 하던 사람은 되고 박근혜 정권에서 일 하던 사람은 안 되는 이유가 뭔데? 지금 이 나라에 정성적인 것은 있나? 이재명이나 조국같은 쓰레기 보다 못 한 사람이던가?
답글작성
14
1
tegene
2024.05.25 05:43:16
대통령실이 정호성 비서관을 내정한데는 정 비서관의 자기관리 능력과 사익을 추구하지 않는 개인적 처신 등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왜 조선일보는 발탁 배경에 대한 정보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그져 까고만 있네..
답글작성
13
1
북한산 산신령
2024.05.25 05:29:39
시시콜콜한 것 까지 흠집내지마라 원수를 사랑해라며 조선일보 사설수준 올려라 편집국장님 참고하세요
답글작성
13
1
청정
2024.05.25 06:54:26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지금.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 시비는 고만하고 지켜봅시다.
답글작성
8
1
duvent
2024.05.25 08:42:43
박근혜 前대통령 탄핵에 적극적으로 가짜 뉴스 퍼뜨린 조선일보 양심도 없나. 이젠 윤석열 탄핵시키려 안달난 모습이구나. 대통령이 참모 기용하는데 일 잘하고 의리있는사람 기용하는 데 뭐가 문제인가? 親리짜이밍계 써야하냐? 양산골 늙은 책장수 뭉가 일당의 탄핵 광란에 대해 역사적 심판을 내릴까 겁먹은 거냐? 조선일보는 정호성 인사 발탁 배경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그저 까고만 있네.. 조선일보 사설수준 좀 진작시키자. 수준이 너무 뒤떨어진다.
답글작성
7
0
송정환
2024.05.25 06:09:09
그 자리 그만한 경험자가 없었던 것- ?
답글작성
7
0
금강산
2024.05.25 02:35:41
비정상이 너무 많다 ~
답글작성
7
27
둥이할머니
2024.05.25 08:45:21
대통령의권한으로 내가 필요해서 쓰는사람 딴지걸지 마시라 내가 부리는 사람도 내마음대로 못쓰면 어쩌라는 것인지,범죄투성이 실형받은것들이 의원되는것은 정당한가 사설식으로 따지면 죄받은O은 평생 아무것도 하면 안된다는 것인데 님은 깨끗하신가 한점 부끄러움도 없는.
답글작성
4
0
나도 한마디
2024.05.25 08:02:27
문고리3인방 이란말로 국민을 현혹하고 국기문란 했다고 수사한게 뭔지 찜찜하다는 제스쳐 이기도.. 대놓고 말하기 그렇고.. 농단은 문재인이 더했는데 역시 선전 선동이 중요함을.. 천재인 우병우전수석은 뭐하고있나? 인재들은 모조리 내쳐놓으니 지금 정치인들 보면 이사람들이 나라를 제대로 이끌지 암담하다..
답글작성
4
0
wojong
2024.05.25 07:43:45
절대 공감 불가다. 사면 복권됐다. 한번 죄 지으면 공직엔 절대 안된다는 것인가? 지금 국회의원 보라 범죄가 수두룩하다. 박근혜 탄핵에 일등 공조한 조선이 또 발광한다. 휼륭한 인재는 과감히 기용하는 데에는 잘못 없다.
답글작성
4
0
우주황제
2024.05.25 07:58:48
능력있는 사람이면 발탁해서 쓰면 되는거지 말들이 너무 많다
답글작성
3
0
sunnykim
2024.05.25 07:02:54
최순실도 사면해주고 총리로 임명해라...
답글작성
3
5
유유32
2024.05.25 03:27:43
최순실이를 여가부 장관에 입명된 느낌이네.. 근데 똑같이 농단했는데 왜 저양반은 벼슬까지하고 최씨는 아직도 깜에 있는건지 이해가 안됨...
답글작성
3
9
system
2024.05.25 07:12:46
이쯤 되면 그의 말보다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을 상대로 그가 존경한 노무현 말대로 '한 번 해 보자'는 것이다. 노무현도 그 말을 검사들을 상대하며 했던 것 같은데 윤석열도 그러는 것을 보면 국민들과 한 번 해 보자는 것이 이 땅 검사들의 체질인가 보다. 그들의 눈에는 국가의 주권자인 국민들이 우습게 보이는 모양이다.
답글작성
2
8
소금신사
2024.05.25 07:06:04
그렇게 주변에 인물이 없나? 꼭 공격당하길 바라는 대통령같구나... 술취해서 국정을 하나? 이전에는 그런 얘기가 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하는 꼬라지를 보니 인사불성이다.. 윤 대통령도 그리 끝이 좋지는 않겠다....
답글작성
2
9
한심한나라
2024.05.25 08:59:31
철썩같치 믿었던 한동훈도 배신때리는 꼴을 당한 윤통이 더 이상 누구를 믿겠냐? 박근혜 측근 수사 하면서 사람됨을 보고 기용했을 가능성은 맨날 윤통 씹기에 바쁜 조선 글쟁이 눈에는 보이지도 않겠지?
답글작성
1
1
낮거리
2024.05.25 07:33:53
다음은 조국인가 그럼? 이재명은 차기라던데, 넌 다 계획이 있구나.
답글작성
1
1
상사화 1
2024.05.25 07:12:36
인사(人事)가 만사(萬事)임을 명심 또 명심하시오!
답글1
1
3
전요한목사
2024.05.25 07:05:32
타블렛 피씨 입막음 시키려는 것 아님? 저거 윤석열 정권 후반에 폭발한다.
답글작성
1
3
彌來韓國
2024.05.25 07:05:25
빨리 윤석열 탄핵하고 김건희에게 필요한 수사하고 이죄명 문재인은 법정에 세우고 제발 나라를 법대로 바로 세우자!
답글작성
1
4
프로마스
2024.05.25 09:37:37
조선일보가 사설을 이런 식으로 쓰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윤대통령이 중앙지검장으로 있을 때 자신의 생각대로 모든 수사가 진행되었다고 생각하나? 박근혜 대통령 관련 수사도 본인의 뜻보다는 그 당시 권력을 잡고 있던 좌파들에 의해 많이 휘둘렸으리라 짐작한다. 이를 바로잡기 위한 인사라고 생각한다면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답글작성
0
0
찐빵
2024.05.25 09:25:21
주체가 아닌 객체 아니엇나.. 그때 분위기에 따라서 진행된 것이라는게 아닐지.. 범법지는 안된다고 조국씨 주위와 국회안에도 범법 혐의자는 많다는데..쇄신? 야당 입맛대로 쇄신하면 표가 돌아오나? 쇄신과 표는 어차피 상관없는거 아닌가 쇄신한다고 전라도 몰표가 사라지던가..
답글작성
0
0
SayTruth
2024.05.25 08:43:10
처음이면 비정상인가? 인재를 두루 기용하라고 주장허던 건 뭐지?
답글작성
0
0
부의이동
2024.05.25 07:40:30
석열이는 범죄자와 친해? ㅋㅋㅋ. 재명이와도 잘 맞을 듯......
답글작성
0
3
anak
2024.05.25 05:58:31
따라 나서는 자의 뇌가 더 궁금
답글작성
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