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미뤄 예약된 날이 다음 주 월욜이엇는데
아침에 전화가 왓다. 오실 수 있지 않은지 ..
그래서 다녀왔다. 뿌리가 좀 깊어 뽑는데 의사샘
이 고생하셧다. 나는 눈물이 났다. 참으려고 햇는데
줄줄 .. 아픈 것도 아닌데 줄줄 .. 하기야 70년이 넘게
동고동락해온 어금니 아닌가.
생애 바위동이 한 개가 쑥 빠져나간 듯 허전하기도
후련하기도 하다.
계란 말이 만들어 늦은 점심을 먹고 약간은 지친 심신
이다. 좀 쉬면 나을 것이다. ><
모두에게, 연말을 맞아 평안하고 여유러울 것을 기도한다.
(( ))
첫댓글 발취하는 일이 긴장되고 오금이 저려서 많이 힘들어요.
선생님께서 그 힘든 일을 하셨네요..
잃던 이빨 빼셨으니 좀 가벼운 마음으로 연말 마무리 하시어요..^^
바위덩이 빠져나간
바알간 민둥산에
포슬포슬 계란말이^^
에고..힘드셨겠어요 ㅠㅠ
치과 가기 무서워요.
저는 발치 때보다 임플란트 할 때
어찌나 힘들고 괴롭던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ㅠㅠ
계란말이가 어금니 빠져나간 입에 부드러웠어요. 저녁을 조금 먹고는 얼른 잤다네요. 애처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