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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소리-설교나라 원문보기 글쓴이: 조성완목사
제목:만유회복 본문:고전15:20-28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태초에 홀로 계시다가 어느 날 창조 행위를 시작하셨습니다. 이 창조는 물질세계의 창조가 아닌 영적 세계의 창조입니다. 곧 천사를 중심한 창조입니다. 천사의 숫자는 셀 수 없이 많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단 7:9-10, 히12:22, 천천만만). 이러한 천사는 또한 질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 없이 많은 천사 중에 이름이 기록된 천사들이 성경에 있습니다. 그 첫째가 미가엘 천사입니다. 미가엘 천사는 군대 장관으로 악령과 싸우는 천사입니다(계 12:7, 단 10:13).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어떠한 일을 할 때에 성공을 하거나 큰일을 하기 위해선 꼭 천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성경은 천사가 인간을 돕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가 가브리엘 천사입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자비의 천사로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에게 전해주는 천사장입니다.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전해준 천사도 성경은 가브리엘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가랴에게 세례 요한의 태어남을 가르쳐준 천사도 가브리엘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가브리엘 천사는 성경에 많이 등장합니다. 셋째가 그룹과 스랍입니다. 그룹과 스랍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하나님을 수종 드는 천사입니다(사 6:2, 37:16). 넷째가 루시엘 천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의 세계를 만드실 때 가장 존귀하게 만든 천사가 루시엘 천사입니다. 에스겔 28:12 이하에는 그가 얼마나 존귀하게 창조되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루시엘을 이렇게 창조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① 에덴 동산을 주었습니다. ② 각종 보석으로 단장해주었다. ③ 소고와 비파를 준비해 주었다. ④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였다. ⑤온전히 아름다웠다. ⑥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이었다. ⑦ 천사의 왕으로 세움을 입었다. 이렇게 존귀하게 창조된 루시엘 천사는 자신의 교만에 빠져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곧 하나님 보다 자신을 더 위에 두려 하였습니다(사 14:12-14). 그래서 하나님은 루시엘 천사를 내어 쫓고 심판하였습니다. 이 루시엘 천사가 곧 루시퍼, 사단, 마귀가 되었습니다. 사단이라는 뜻은 반역자, 대적자란 뜻이고 마귀는 유혹자, 미혹자 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곧 하나님에 대하여는 반역자, 대적자요 인간에 대하여는 유혹자, 미혹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또한 루시엘에게 속한 모든 천사도 심판을 받아 타락하여 악령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단처럼 교만하여 권위자를 대적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성경에는 사단과 같은 죄에 빠져 심판받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사울 왕, 압살롬, 아도니야, 와스디가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위치를 모르고 교만하여 권위에 도전하다가 심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사단의 범죄에 빠져 심판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천사가 어떻게 타락할 수 있습니까? 그 과정이 에스겔 28장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에스겔 28장 13절부터 17절까지는 두로 왕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그런데 그의 타락 양상이 천사의 타락과 같다는 데서 비유로 삼으신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사단아, 물러가라” 하신 것도 본래 사단이란 타락한 천사를 두고 하는 말인데, 사람인 베드로를 향해서 사단이라고 하신 것입니다.(마16:21~22) 그것은 베드로가 사단이라는 말이 아니라, 옛적에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일을 망가뜨리던 천사처럼 말했다는 데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두로 왕의 범죄도 옛날 사단의 타락 양상과 같이 취급하신 것입니다. 사단은 그렇게 완전한 천사로 지음을 받았는데 마침내 변질이 오고 말았습니다. 그 원인이 에스겔 28장 17절입니다. 곧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라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름다움과 주어진 권세와 자신의 완전함 때문에 타락한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완전하게 지음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의 완전과는 다른 겁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고 영원하신 분으로서 완전하신 분이고, 천사는 피조물로서 완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지음 받은 피조물은 자존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자존자이십니다. 피조물은 자존자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는 여자로서 완전합니다. 여자가 남자와 다르다고 해서 불완전하다 할 수 없습니다. 또 남자가 여자와 달라도 그 자체로 완전한 것입니다. 이렇게 천사는 하나님 밑에서 그분을 섬기는 종으로 완전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의 모습을 모르고 교만한 것입니다. 성경은 죄 중에 가장 큰 죄를 교만으로 치고 있습니다. 교만한 자를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말씀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히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원수로 여기시고 직접 대적하시는 것을 보여 줍니다. 교만은 사단의 본성입니다. 예수는 겸손하신 분이지만(마21:5), 교만한 것은 사단의 본성입니다. 어찌 보면 열등감도 교만한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생기는 마음이 바로 열등감입니다. 가령 그전에는 별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던 자가 형통하게 되면 어느덧 열등감에 젖어 버립니다. 이렇게 남과 비교하여 생기는 열등감이 바로 교만의 일종입니다. 사람들이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도 열등감 때문입니다. 열등감을 이기지 못해서 자살하거나 미치는 것입니다. 정신이상 된 사람들을 보면 대개가 심한 열등감에 시달린 경험이 있습니다. 내성적인 사람일수록 그 증세가 심합니다. 수줍은 성격에 교만한 마음까지 합세하면 정신이 돌거나 자살을 하게 됩니다. 대개의 정신병자들은 교만합니다. 교만에서 시작되는 게 정신병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교만을 큰 죄로 다루고 있습니다. 교만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으로, 죄를 속이는 화살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자기 머리 위로 날아가는 비둘기를 잡으려고 활을 높이 쏴 올린 후 위를 바라보고 있는데, 비둘기는 안 내려오고 자기가 쏜 화살이 되돌아와서 자기 머리에 박혀 죽었다는 데서 나온 말입니다. 이처럼 교만은 속이는 화살과 같습니다. 속이는 화살처럼 자기 스스로 속는 것이 교만입니다. 마귀도 스스로 속은 자요, 자살하는 사람도 스스로 속은 자요, 정신병자도 스스로 속은 자입니다. 이렇게 마귀의 속성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교만입니다. 그런데 천사장 중에 하나인 루시엘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려고 한 겁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도전을 한 것입니다. 그가 바로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원수” “대적자” “반역자”를 “사단”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루시엘은 루시퍼가 되어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고 어두운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건이 있은 오랜 시간 후에 또 다른 창조를 시작하셨습니다. 이 창조는 아담을 중심한 창조였습니다. 곧 인간 중심의 창조였습니다. 루시엘에게도 엄청난 축복을 해주셨듯이 아담에게도 엄청난 축복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이 축복을 오래 지속하지 못했습니다. 사단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던 선악과를 먹음으로 심판 받게 되었습니다. 선악과는 단순히 과일 열매가 아니고 하나님의 주권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 주권을 인정한다면 나머지 모든 축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사단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음으로 이러한 모든 축복을 빼앗기에 되었습니다. 그 사단이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미혹한 것입니다. 결국 진자는 이긴 자의 종이라고 했듯이, 아담이 마귀에게 졌기 때문에 그때부터 마귀는 사람을 지배하는 자가 되었고 사람은 마귀의 손아귀에 잡혀 들어간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4절에 보면 하나님이 마귀에게 “너는 흙을 먹으라” 하시고, 19절에서는 사람에게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하셨습니다. 이때부터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고, 마귀는 흙을 지배할 권리를 얻었습니다. 이는 합법적으로 권리입니다. 아담을 유혹하기 전까지는 불법 자였지만, 사람을 이긴 다음부터는 합법적인 권리를 인정하여 임금이라고 했습니다. 임금이란 권세를 말하는데 권세는 하늘로부터 오지 않음이 없다고 했습니다.(롬13:1) 결국 마귀는 임금입니다. 어둠의 세력을 잡은 임금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원수 사단이가 인간을 다스리는 권세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가 사단이고, 사단이 마귀입니다.(계12장) 그가 누구를 상대로 하느냐에 따라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겁니다. 즉 사단이란 천사가 하나님을 거역하여 불법을 행했을 때의 칭호이고, 그가 하나님과 사람을 이간시켜서 사람을 정복했을 때부터 마귀, 마왕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 사단과 마귀에 대한 칭호의 구별은 마태복음 4장에서 예수께서 마귀에게 시험받으시는 장면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보면 마귀는 예수에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떡을 먹지 않습니다. 천사도 떡이 필요치 않습니다. 떡은 사람만 먹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예수께서 돌로 떡을 만들어 먹었다면, 마귀가 시키는 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마귀에게 진 것입니다. 또한 40일을 금식한 사람인 예수께서 돌로 떡을 만들어 먹었다가 체해서 죽는다면 그는 우리의 구세주가 될 수 없고, 돌을 먹었는데도 살았다면 그는 사람이 아니고 신입니다. 그러니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됩니다. 또 두 번째 시험은 성전에서 뛰어내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만약에 예수가 뛰어 내려서 돌에 부딪혔는데도 살아난다면 신입니다. 사람이면 당연히 죽게 되어 있습니다. 또 성전에서 뛰어 내려서 죽으면 우리의 구세주가 될 수 없습니다. 또 살아난다 해도 신이기에 구세주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면 적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예수는 어디까지나 육체로 오신 분입니다. 요한일서 4장 1절에서 3절까지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이 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마귀가 예수에게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 한 것이나 성전에서 뛰어 내리라 한 것은 사람이신 예수에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세 번째 시험을 그렇지 않았습니다. 마귀가 “나에게 경배하라” 그러자 예수는 즉시 “사단아, 물러가라” 하셨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시험에서는 “마귀가, 마귀가” 하시더니 "나에게 경배하라"는 시험에 대해서만큼은 “사단아”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영광과 경배를 받으실 분은 하나님 한 분인데, 마귀가 자기에게 경배를 하라고 하자 “사단아, 물러가라” 하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에 도전하는 자가 사단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앞세우는 것도 “사단적”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예수께서 죽으러 왔다고 하시자, ‘그런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주님은 그런 베드로에게 사단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마16:22~23). 또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하나님을 속였을 때도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행5:3)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향해서 반역적일 때가 사단입니다. 이렇게 성경에 보면 똑같은 존재인데, 그가 하나님을 상대로 할 때는 사단이고, 인간을 상대로 할 때는 마귀라는 칭호로 불리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사단을 대적하라고 말하지 않고 “마귀를 대적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에서도 “근신하라 깨어라 너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귀가 피할 것입니다(약4:7). 결국, 마귀의 유혹을 받은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과 만유에게는 죽음과 고통, 저주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스스로 타락했기에 하나님께서 다시 회개의 기회를 주지 않았지만, 아담은 유혹을 받아 타락했기에 다시 하나님께서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한 가죽옷을 입혀 주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주 받은 인간과 만유를 회복하시고, 영원한 구원 길을 열어주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가 오셨으니 그가 바로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위해 인간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인간의 죄 뿐 아니라 만유를 회복하는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누구든지 그 예수를 믿기만 하면 죽었던 영혼이 회복되고, 더불어 만유가 회복되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영혼이 잘됨으로 범사가 잘되고, 간겅하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마귀가 사라졌습니까? 아닙니다. 마귀는 2천 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에게 패배했지만 형의 집행을 남겨둔 마귀는 어떻게 라도 믿는 자들을 향하여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역사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귀는 어설픈 방법으로 인간에게 역사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보면, 마귀의 나라가 있습니다. 사단의 나라, 사단의 회의가 있습니다(계2:9). 에베소서 6장 10-17절에 보면, 사단의 나라가 어떻게 인간들에게 역사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사단의 나라에도 한 나라와 같이 위계질서가 있다는 겁니다. 우두머리인 사단을 중심으로 그 밑에는 수많은 악한 영들이 있는 겁니다. 그 악령의 총 집합소를 사단의 회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떤 한 부분만이 아니라 이 사단의 전체 회를 대항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1~12절에 보면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했습니다. 사단의 회에는 첫째로 정사(政事)가 있습니다. 이 정사는 마귀가 어느 나라에 주권적인 힘을 행사하여 교회를 핍박하는 일을 정사라고 말합니다. 무신론자들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공산주의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이슬람교나 힌두교처럼 국가적인 이념으로 종교를 신봉하고, 기독교를 용납하지 않는 것 도 역시 정사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절대 반대하고, 무시하는 이념으로 기독교를 박해하는 것이 정사입니다. 두 번째로 권세(權勢)가 있습니다. 이 권세는 마귀가 한 나라의 정치의 주도권을 잡은 자를 이용하여 교회를 박해하는 일을 말합니다. 그래서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서 기독교가 부흥하기고 하고 박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물론 헌법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권에 의하여 은연중에 핍박을 가해 오는 겁니다. * 우리나라는 이승만 박사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기독교가 최고로 왕성했던 이유가 그것입니다. 특히 기독교인이었던 그는 대통령이 되자 함태영목사를 부통령으로 임명해서 기독교를 왕성하게 하는 일에 주력한 것입니다. 그는 공산주의를 몹시 싫어해서 그런 사상을 용납하지 않았고, 미신타파운동을 벌였습니다. 점쟁이와 무당들이 부끄러워서 숨어 버렸고, 시골마다 세워져 있던 장승들이 사라져 갔습니다. 성황당이 있던 자리에 교회가 들어서는 등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후 다른 지도자들에 의해서 미신이 다시 세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민속 문화라는 미명 아래 다시 미신들이 살아난 겁니다. 무당과 점쟁이들이 자꾸 일어납니다. 텔레비전에 목사의 얼굴은 나오지 못하게 하고, 무당이나 돼지 대가리는 나오는 겁니다. 이런 현상은 기독교에 대한 직접적인 박해는 아닐지라도 간접적인 박해인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헌법상으로 미신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민속 문화라는 허울 아래, 그것을 옹호하고 있는 겁니다. 누가 하는 겁니다. 권세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마귀가 권세를 잡은 자를 이용하여 행하는 일들입니다. 요즘은 교회 건물을 짓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동네에다 교회를 짓는 것이 러브호텔 짓기보다 훨씬 힘이 듭니다. 권세를 잡은 이들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 역사가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통일교 문선명이가 평화통일가정당이라는 당을 조직하여 전국 245개 지역에서 후보를 내고 돌풍을 선언하였습니다. 총재가 문선명이 사돈인 곽정환이고 문선명이와 한학자 부부가 명예총재입니다. 겉으로는 그럴 듯 합니다. 가정당이 출정하면서 발기문을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이 성장 정책에 집중하면서 이혼율 세계 1위, 저출산율과 고령화 진행률 세계 1위, 자살률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민의 행복지수는 오히려 추락했다”면서 “평화통일가정당은 가정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가치 정당으로서의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는 겁니다.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총선 캐츠프레이즈를 내걸고, 가정문제를 정치 핵심 이슈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라며 “서구 선진 국가들처럼 국가가 적극적으로 가정 복지 증진을 책임질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에 이어 3위로 후보를 냈습니다. 문제는, 18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지역구 후보와 함께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를 하게 되는데 공직선거법 제189조에는 지역구 선거에서 5명 이상의 당선자를 배출하거나 정당별 투표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에만 비례대표 당선자를 배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통일교도들이 결집하면 가정당 지지율이 3% 이상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원내 진입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대략 정당지지율 2% 포인트 당 1명씩입니다. 통일교의 주장대로라면 가정당은 15% 지지율로 7명의 국회의원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문선명이는 미국의 정치적 힘을 이용하려고 지난 2004년 3월 23일 미국 상원들이 입주해 있는 더크슨 빌딩에서 상하의원 1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연설하는데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문선명이 자신은 60억 인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보내진 메시아라는 겁니다. 또한 영계(靈界)에서 예수, 모세, 모하메드와 죽은 대통령들을 만났다고 하면서, 5대 종교 창시자와 마르크스와 레닌, 히틀러, 스탈린 같은 이들이 문선명이의 가르침을 통해 새로 태어났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들에게 돈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정당은 막대한 자금력과 이단 특유의 결집력과 조직력이 있습니다. 2003년도에 용평 리조트를 인수하고, 2004년 외국계 펀드를 동원한 서울강남의 센트럴시티를 인수하여 관광, 레저 스포츠 분야를 통한 포교를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부동산개발업체인 스카이랜(회장 폴 마셀 로저스, 통일교 신자)을 통해 서울시에서 건축허가를 받아 1조 5천억 원을 투자하여 2010년까지 오피스빌딩, 호텔, 쇼핑몰을 세울 예정이랍니다. 통일교 소유인 여의도동 22번지 현 통일주차장 부지를 99년간 장기임대 사용 후 통일교 재단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유지재단으로 넘겨주기로 되어 있습니다. 또 63빌딩(249m)보다 53m가 더 높은 72층 건물을 세워 정치, 경제력으로 바로 앞에 있는 국회를 장악하려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수화양지구 3백2만평에 단독 개발 이익을 위해 국회와 행정부를 비롯 여수시 등 지방자치단체에까지 전방위 로비를 통해 지난 4월 복합관광 레저단지 개발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이 사업의 시행자인 통일교 계열의 (주)일상은 앞으로 이 일대 3백2만평에 2015년까지 1조5천31억원을 투자해 해양스포츠, 레저, 관광단지를 만들 계획이합니다. 통일교 측은 이 사업의 재원을 국내 회원권 분양으로 조달할 계획으로, 금력을 동원한 포교에 집중하고 있어 한국교회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통일교는 성남일화축구단과 브라질의 소로카바 축구팀 등의 프로축구단을 갖고 있고, 피스컵 조직위원회(위원장 곽정환)는 2007년 3월 16일 경기도 의정부시와 조인식을 갖고 ‘피스스타컵 연예인 축구리그 창설’을 공식발표했습니다. ‘피스스타컵 연예인 축구리그’팀은 탤런트 블루팀 및 그린팀과 가수팀, 그리고 개그맨팀, 영화배우팀 등 6개팀으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통일교는 연예인이 청소년에게 선망의 대상인 점을 노리고 리틀엔젤스 예술단과 유니버샬발레단 등을 조직하여 문화예술분야에서 침투, 위장포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기다가 국회까지 들어간다면 이들의 힘은 엄청난 겁니다. 이들의 힘을 누가 막습니까? 우리가 막아야합니다. 이들로 하여금 이번에 권세를 쥐지 못하도록 막아야합니다. 셋째는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이 있습니다. 어둠의 주관자들이란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 선지자들을 말합니다. 이 어둠의 주관자들이 기독교를 문화의 일부분으로 취급하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민속 문화를 강화하게 되면 제사지내는 것도 문화의 한 부분이 되고 마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도 문화의 범주에 넣어서 기독교를 다른 무속신앙처럼 문화로 취급해 버리는 겁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문화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문화를 주신 게 아니라 예수를 주신 것입니다. 기독교의 믿음은 신앙이요, 영적인 것입니다. 문화는 세상에 속한 정신적이고, 신앙은 하늘에 속한 영적인 것입니다. 정신적인 문제와 영적인 문제는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 어둠의 주관자들에 의하여 민속 문화가 강화되다 보면 우상숭배로 이어지는 겁니다. 일본처럼 말입니다. 일본은 경제대국이 되었지만 정신적으로 얼마나 타락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문명으로는 최첨단을 걷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완전히 타락했습니다. 미신의 천국입니다. 우상의 천국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문명과 우상이 함께 한다고 했는데 그것이 일본의 현상입니다. 네 번째는 하늘의 악령들이 있습니다. 이 악령들에는 마귀와 미혹의 영과 귀신이 있습니다. 여기서 미혹의 영이란 성도를 돕다가 타락한 천사로서 귀신과 다른 존재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1절에도 말했듯이, 미혹의 영과 귀신은 전혀 다릅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그랬지요. 여기 보면 “미혹의 영과 귀신들”이 나옵니다. 분명히 다릅니다. 이름이 다르고 하는 일이 다릅니다. 이 미혹의 영들은 타락한 천사들을 일컫는 겁니다. 그리고 귀신들은 우리의 몸을 해치는 악령들입니다. 이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 각종 질병을 일으킵니다. 그러니까 이 미혹의 영들과 귀신들은 마귀의 졸개들인 것입니다. 이 미혹의 영과 귀신들에 의해서 사람들이 완전히 억압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단의 회라는 거대한 조직에 의해서 인간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마귀를 대적하라”는 말씀은 이 모든 세력과 싸워 이기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귀신만이 아닙니다. 단순히 귀신을 쫓는 것만으로 완전히 마귀의 세력을 이겼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귀신을 쫓았어도 그 외에도 어마어마한 조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귀신을 추방하는 일은 하늘에 있는 악령들을 대항하는 일 중에 지극히 적은 부분입니다. 그밖에도 정사와 권세와 어둠의 주관자들이 있어서 철저하게 우리를 공격해 옵니다. 그러니까 개인의 신앙으로 귀신과 싸워 이겼다 할지라도 어둠의 주관자들이 일어나서 그 뒤를 보호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안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나면 또다시 미혹의 영들에 의해서 다시 귀신 들리고 마는 것입니다. 미혹의 영이 주변에서 귀신들이 들어가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귀신이 그것을 통로 삼아서 끊임없이 들어와 괴롭히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남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어도 술꾼들이 데려다가 또 술을 먹여 놓으니 다시 귀신에게 억압되고, 끊은 담배를 다시 피우게 하여 끝이 없습니다. 이렇게 사단은 정사와 권세와 어둠의 세상 주관자가 무너지지 않도록 자기 나라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사단이 사단을 대적하면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하시며 사단의 왕국에 대한 조직을 인정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거대한 조직과 싸우는 것이 우리 교회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죽는 순간까지 이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정사와 싸우고 권세와 싸우고 어둠의 주관자들과 하늘의 악령들을 대항해서 끝까지 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0장 3절에서 6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우리가 육체에 있어 행하나 육체대로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라고 하여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싸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세 가지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론과 지식과 여러 가지 악념입니다.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케 하니” 그 중 악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악한 생각입니다. 이 악한 생각이 우리에게 자꾸 시험을 가져오고 쓸데없는 생각들을 몰아다 주는 겁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 아는 것보다 높아진 지식들”이 있습니다. 이론으로 하나님을 무시하고 기독교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또 그런가 하면 “망령된 이론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무너뜨리고 그리스도 앞에서 복종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이러한 거대한 사단의 조직에 대적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오늘도 우리는 이러한 사단의 악한 세력들과 싸워 이기기 위하여 기도하는 겁니다. 성령의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언제가 하나님은 아담을 중심한 두 번째 창조를 폐하시고 메시야를 중심한 세 번째 창조를 하십니다. 그때 우리는 메시야를 중심한 세 번째 창조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이 땅에서 4가지를 이겨야 합니다. 곧 죄, 마귀, 세상, 율법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1절-7절에 보면 이기는 자에게는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에베소 교회 외에도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에게도 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이사야 14장 13절에 보면 타락의 원리가 나오는데 이 한 절에 “나”라는 단어가 5번 나옵니다. 이것은 곧 “나”라는 존재를 내세울 때 타락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김이라는 것은 “나”를 부인하는데서 이루어집니다. 마귀 타락의 원리가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고 자신을 그 위에 두려고 했듯, 또한 아담의 타락도 하나님의 주권인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이루어졌듯이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한다면 곧 선악과를 따먹는 것이 됩니다. 물질의 십일조, 시간의 주일 성수, 주의 종의 권위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우리는 “나”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주권에 속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사건을 통해 “자신” 곧 “나”를 부인하셨습니다. 이것이 이김의 원리입니다. 십자가라는 것은 “나”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뜻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곧 중심이 “나”에서 “하나님”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6장 36절-4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 앞에 자신의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므로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자신을 포기하여 승리의 삶을 산 사람과 사건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모리아 사건이나 다윗의 엔게디 굴 사건이 그렇습니다. 또한 요셉의 감옥 사건도 그렇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선진들이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뜻을 포기하므로 승리의 삶을 산 것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단지 부인이나 포기가 아닙니다. 예수로 승리하자는 겁니다. 말씀으로 승리하자는 겁니다. 성령으로 승리하자는 겁니다. 우리는 연약하오니 주님의 도우심으로 하는 겁니다. 우리는 부족하오니 주님의 도우심으로 하는 겁니다. 우리는 미련하오니 주님의 도우심으로 하는 겁니다. |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