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사랑하는 주님 앞에(220장)
※말씀: 고린도전서 12장 12-31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27절)
■ 주님의 뜻
“영원한 행복” 미국의 프란체스코 선교회에서 만든 전도지에는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담겨져 있습니다. “나는 길이니 나를 따르면 안전하리라. 나는 진리니 믿을 수 있을 것이며 나는 생명이니 풍성한 삶을 얻을 것이라. 나는 빛이니 일생을 지켜줄 것이며 나는 목자니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리라. 나는 전능자니 모든 창조물들을 다스릴 것이며 너를 지은 자니 변치 않고 사랑하리라. 나는 친구니 너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내 말을 지키고 순종하면 영원한 행복을 누리리라.” 오늘 말씀을 보면 바울은 교회를 주님의 몸으로 가르쳤습니다. 사람은 머리가 있고 몸에는 손과 발이 있으며, 5장 6부 사지백체 모두가 몸에 붙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몸과 같은 그리스도에게 지체 같은 성도들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지체는 몸에 붙어있을 때만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교회중심으로 신앙생활 할 때 복을 받습니다. 그럼 "지체의 사명을 다하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모든 지체를 다스리는 머리는 예수님입니다.
20절에 보면 몸은 하나이고 지체는 많습니다. 구주 예수님은 한 분이고 믿는 자는 많습니다. 믿는 자 모두는 그리스도에게 붙은 지체들입니다. 모든 지체는 머리의 지시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머리가 손더러 일하라 하고 다리더러 걸어라 해도 일하지 못하는 손이나 걷지 못하는 발이라면 병들었거나 그리스도와 상관이 없는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순종하므로 몸에 붙어있는 지체임을 확증해야 합니다.
□ 모든 지체는 이름도 하는 일도 다릅니다.
21절에 보면 눈은 보고 귀는 듣고 코는 숨을 쉽니다. 눈이 귀더러 보지 못한다며 불평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모든 성도는 각기 다른 은사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남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하고 자기 자랑도 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지체들은 몸을 위해 서로 도와야 합니다. 벽에 못 하나를 박을 때 왼손은 못 허리를 잡아야 하고 오른손은 망치질을 해야 하며, 눈은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남 같지 않은 일에 대하여 우월감이나 열등감으로 시험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 다 존귀한 자들인 것은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을 서로 다르게 지었고 다른 은사 때문입니다.
□ 모든 지체는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25-26절에 보면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는 열매를 맺으나 잘려나가면 버림을 받습니다(요15:5-6절).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성경중심, 예수중심, 교회중심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을 때 정죄함이 없고(롬8:1-2절), 참 자유가 있으며(요8:32절),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요15:8절).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 건강한 사회와 나라는 책임의식, 공동체의식으로 짐을 서로 지는 자들로 구성된 공동체입니다. 우리 각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이름에 합당한 자리에 서서 지체의 사명을 다 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항상 예수 안에 있으므로 좋은 열매 맺는 지체의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