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안내 봉사활동으로 오전 10시, 김해헌혈센터를 찾았다.
주변 정리하고 간호사 선생님에게 주차장 직인을 받아, 안내 자리에 앉으며 입구에 들어서는 헌혈자를 향해 난 또 말했다.
*헌혈센터를 찾기 전에 헌혈 앱(레드커넥트)을 통해 전자문진을 한 헌혈자는 입구에 들어선 후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전자문진 안 하고 예약만 하고 오는 경우는 전자문진을 하고 접수를 해야 한다.
‘어서 오세요, 전자문진 하셨을까요? 접수하시기 전에 전자문진부터 부탁드립니다.’
이걸 입구에 들어서는 헌혈자들을 향해 종일 말해야 했다.
토요일, 헌혈자들이 제법 찾아주었다.
얼마나 얼마나 지났을까, 11시 30분경 김해 구산동에 거주하는 헌혈자를 만날 수 있었다.
헌혈 50회의 김완용(38세) 금장의 주인공이었다.
호기심 발동으로 그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고교 시절 봉사활동을 통해 서상동 김해헌혈센터에서 헌혈을 처음 시작했다.
어느 날인가 혈액원으로부터 부족한 혈장을 문자로 받고 혈장을 2번 한 적이 있다.
그 뒤로 군대 생활을 말라리아 지역에서 마치고 2년 정도는 헌혈하지 못했다.
다시 헌혈센터를 찾았을 때 이번에도 혈장을 요구했다. 오늘까지 전혈 46회 혈장 4회를 했다.
헌혈하는 특별한 이유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직장인이 된 후 직장 생활이 바빠 헌혈로라도 봉사를 하고 싶었다.
헌혈은 주로 전혈로 하고 있다.
헌혈 앱을 통해 문자를 받는 것도 좋지만 건강이 허락하면 일 년에 3번 정도로 꾸준히 하려 한다.
병원을 가봐야 알겠지만, 최근에 신경 쓰는 일이 있어 탈모가 생기는 듯하다.
병원을 가서 탈모라면 헌혈을 당분간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최대한 건강을 지키려 노력하고 건강하면 헌혈은 할 수 있는 정년(만 69세)까지 하겠다.
하며 김해 헌혈센터를 빠져나갔다.
점심시간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김해헌혈센터를 올라오니 여전히 헌혈자들이 가득했다. 감사했다.
점심 지난 오후 2시 반경, 적십자 쇼핑백을 보게 되었다.
그는 헌혈 50회의 금장 주인공 정종섭(51세) 헌혈자를 만났다.
본가가 김해 삼방동으로 직장 양산에 거주하며 정종섭 헌혈자는 군대 생활 중에 처음 헌혈을 하게 되었다.
제대 후 헌혈을 다시 하려 하니 군 생활했던 곳이 말라리아 지역이라 제대 후 발병을 했다.
약을 먹고 회복 후 전혈을 몇 번 하고 혈액검사 결과가 말라리아 흔적이 남아있어서 몇 년간 헌혈을 못 하다 현재까지 전혈은 안 되고 혈장을 해야 했다.
오늘같이 김해 본가에 친구들 만남으로 오게 되면 헌혈센터를 찾아 혈장이라도 하려고 한다.
양산에서는 직장 일로 시간을 낼 수 없고 건강만 허락하면 헌혈을 끝까지 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두 분 헌혈자에게 감사드리며 언제까지고 건강을 빌어본다.
첫댓글 이지연 고문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김완용님 헌혈 50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