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천둥소리에 놀라 잠이 깨었고 아침에 호텔을 나섰을때에는 먹구름장이 몰려오고 또
비 까지 뿌렸지만 약 2시간 버스로 달려간 Piombino 해변엔 검푸른 바다와 파아란하늘이
있었습니다.피옴비노에서 약 한시간 가량 대형선박을 타고 나폴레옹의 첫유배지 였던 엘바섬에
도착, 그곳에서 제일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며 하루를 지냈습니다.
우리가 머문곳은 '마리나 디 캄푸스' (Marina di Campus )란 항구였습니다.
MOBY 라는 대형선박을 타는데 우리가 타고간 버스도 함께 싣고 갔습니다.
갑판위에서 바라다본 선착장
작은 고기배를 따라 갈매기들이 떼지어 몰려들고
산이 보이고 동네가 보이고 뭉게구름은 여유롭게 떠 있는 해변가의 도시
엘바섬중의 하나인 항구 도시 캄푸스를 가기위해서 또 버스를 타고 섬을 돌았습니다.
올리브나무와 잣나무 그리고 로즈마리가 숲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동산이 온통 로즈마리 아니면 올리브나무들로 덮혀 있습니다
캄푸스의 모랫사장
인적이 드문 바닷가라서 한컷 (같이 간 권사님이 찍어줬습니다.)
야자수는 물론이고 소나무들도 많았습니다.
이곳은 작은 배들만 선착할수 있는것 같네요.
잎은 꼭 올리브나무잎 같은데 도토리가 열려있어 가이드에게 물어 보니 Stein Eiche (돌 도토리) 라고 하네요.
돌아오는 길에 산위에서 하트모양의 모랫사장을 보고서
엘바에서 돌아올때에 탔던 배
돌아오는 배에서 찍은 사진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나폴레옹은 엘바섬에 유배를 왔지만 감금 당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이곳에서 힘을 기르며 10개월간 이 섬의 왕노릇을 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이 이 섬에 와서 한 유명한 말이 있는데 섬 사람들 보고 "너희들이 나 한테 잘 대하면
나도 너희들의 아버지가 되겠다." 라고 했답니다."
첫댓글 아름다운곳을 다녀왔군요! 하나하나 가 모두 멋있는 장면이고 연출입니다. 좋은자료 감사..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곳이네요~ 유럽여행중 여러군데 많은 여행을 하는것보다는 한곳을 남겨두고 다음기회에 여행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보라는 안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저의 다음 여행지는 이태리를 여행하는겁니다. 그때도 함께 여행하실꺼죠?? 안나님!웃고계신 모습이 넘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어디서 부터 바다인지/ 하늘인지/ 짙 푸르름 바다가 있고/ 하늘이 있으니/ 내 영혼 뉘일곳/어디에 둔들 천국이어라.
안나님 인상이 참 좋으시군요 저보다는 어려보이시네요 아름다운곳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오후를 안나님덕분에 보내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