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4회 산행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2024년 7월 14일)
집결 : 2024년 7월 14일(일) (음 6/9) 오전 9시
출발 모임 장소 : KBS 앞 골목 주차장
산행 코스 :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참가 : 강대원, 고유봉. 김상택(김숙자), 이석련, 장정일(임광숙), 고두승. 고창익.
김윤희. 백남석. 오창성, 황요범.(13명)
오늘은 우리 제일고 8회 산악회가 초복을 앞둔 704회째 산행이다.
열흘 가까이 불어대던 그 몹쓸 바람(갈 마파람)이 잦아들더니 뒤이어 불청객 장맛비가 연일 내린다.
절기상 소서(작은 더위)가 여름을 알리는 예고의 신호탄이었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더위를 몰고 오는 삼복(초복, 중복, 말복)이 목전이다. 삼복(三伏)이라 하기도 하고 삼경일(三庚日)이라고도 불렀다. 시기는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지는 한해 중 가장 무더운 여름철을 뜻한다.
삼복에 이르면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전부는 아니다.
강렬한 햇볕을 품어 안은 들녘과 바다는 온통 푸르름으로, 새파란 물결로 일렁인다.
이뿐이랴 한라산 너머에는 뭉게구름, 먹구름이 피어오르고,
천지를 뒤흔드는 천둥소리,
대지를 쓸어버릴 것 같은 폭풍우,
집어삼킬 듯 무섭게 밀려오는 성난 노도.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변화무쌍한 여름만의 진풍경이다.
이래서 여름이 좋다.
이 여름을 맞이하자,
이 한여름을 즐기자.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폐부가 터지도록 여름을 만끽하자.
이 모두가 신이 내린 축복이다.
여기에 감4를 빼놓을 수는 없다.
어느덧 목적지인 주차장에 이르렀다.
숲길을 걸어 나온 탓일까 입산할 때보다 한결 몸가짐이 가벼워 보인다.
산행을 끝내고 오찬 장소인 신설돈가로 이동하여 산악 대장이 스폰하는 돼지고기 샤브샤브와 막걸리로 갈음하였다. 약소하나마 이것으로 한여름을 쉽게 쉽게 넘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비롯된 배려다
종례 겸 웃음 한 마당
점심 식사를 끝내고 티모아 무인 커피숍에서 웃음을 판다. 환담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
대장이 오찬 자리에서 지난 7월 1일 자로 황요범 일8산악 대장이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의「돌 대가리(수석)부회장」에 임명되었다는 동정을 표명하였다.
이에 고유봉 제주시 지회 노인대학원장께서 제주도연합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이해를 도우셨다.
(쉼터)
유통기한(流通期限, Expiration Date)은 특정 제품이 제조 후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 즉 식품의 신선도를 나타내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팔 수 있는 기한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2021년 8월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인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정식 법정 용어로 인정되었으며, 2023년 1월 1일부터 가공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소비기한'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넌센스 퀴즈)
다음 식품들의 소비기한은?
소금( ), 기름( ), ᄂᆞᆷ삐( ), 한일 소주( )
첫댓글 황교장님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
수석부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황산악회대장님
돈가 사브사브 건강하게 맛있게 감사히 잘먹었읍니다
제주도 노인회 수석부회장에 추대 되신 황요범 대장님 축하드리며,
수석이면 차기 노인회장은 따논 당상입니다.
축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