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오지 화천 "비수구미" 에 다녀오다.
배경음악 = 비목
지난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화천 평화의 댐과 인근 비수구미를 다녀 왔습니다.
비수구미는 행정구역명으로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 2리로 파로호 안에 있는 총 3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이다. 비수구미라는 특이한 이름에는 非所古未 禁山東標. 秘水九美. 飛水口尾.등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土屬語일 가능성도 있다. 아무튼 오지중 오지라는 뜻일것이다.
비수구미는 파로호 와 화천의 험준한 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세상과 격리된 육지속의 섬이나 다름 없다. 수정같은 물이 풍성히 흐르는 계곡과 태고의 신비를 자아내게 하는 원시림에 가까운 수림과 빼어난 파로호의 풍광이 그속에 있어 입 소문으로 알려져서 최근에는 트레킹 코스가 정비되고 관광상품으로 개발 되면서 트레커 들에게 각광을 받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듯하다.
북한강 줄기의 최북단, 군사분계선 남쪽 9㎞ 지점에 총길이 601m, 높이 125m, 최대 저수량 26억 3,000만 톤인 대규모 댐이다. 본래 평화의 댐은 북한의 임남댐의 수공에 대비해 만들어졌다. 1986년 공사에 착수, 1989년 1단계로 완공했다. 국민성금 639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66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으나 임남댐의 위협이 부풀려졌다고 반대론을 제기해 공사가 중단됐다가 북한의 임남땜이 125m로 완공되자 수공의 위험을 다시 인식하고 첫 목적대로 2002년 댐 높이를 높여 2차 공사를 시작해 2005년 10월 증축 공사를
마쳤다.
世界平和의 鍾은 세계 60개 분쟁국에서 수집된 탄피들을 모아 만든 鍾으로平和, 生命. 祈願.의 의미를 담고 있다.
1만 관(37,5 톤, 5mh 3mw)으로 만들어진 이 종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자 10,000관 중 1관을 분리한 9,999과으로 鑄造 되엇다가
통일이 되는 그날, 분리된 1관을 붙여 종으로 완성할 것이다. 그 1관은 비둘기 4마리중 북쪽으로 향한 1마리의 날개부분에 해당한다.
종 위에 네마리 비둘기 중에 북쪽으로 향한 비둘기의 날개 1관을 잘라서 따로 보관하고
있는데 통일이되면 이 1관을 붙혀서 10,000관으로 채우기로 되어 있단다.
해마다 돌아오는 6월이지만 올해는 이 노래가 더더욱
애절한것은 지난 5월 비목공원을 다녀왔고.
거기서 공원조성경위와 녹쓸은 철모 주인공의 애절하고 짧은
한 생애가 가슴을 너무 아프게 했었기 때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