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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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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불교 토 론 방 [생각해봐요] “지금의 한국불교는 대승불교가 아니다”.... 현응스님
초심 추천 1 조회 342 10.02.25 22:14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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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2.26 04:51

    첫댓글 초심은 스님의 주장. .대승불교가 일어나냐 한다..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면서 그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주변의 불교를 왜곡하고 있는 것 같아 염려가 됩니다.

    예를 들면 보살행과 수행 가운데 하나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면 무엇을 택해야 할까요?..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하나만을 선택해야 할 상황은 없으리라 봅니다. 그러니 불교가 숨쉬는 곳이라면 둘은 함께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불자라면 수행자나 보살을 모두 존경하고 함께 일을 도모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동안 보살행이 너무 등한시 되어왔고, 아직도 수행을 전부로 아는 풍토입니다.

  • 작성자 10.02.26 05:00

    [오늘날 한국불교의 간화선은 노장사상과 도가의 신선술에 물들어 있습니다. ] 에 대해..
    선수행을 시작하는 이나 수행을하고 있는 이들 가운데 신선술과 같은 것을 기대하면서 수행하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누구나 존경하는 수행자의 대표격인 성철스님을 보면 그와 같은 도인으로 여기면서 존경하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다시 말해 우리나라 간화선의 정통은 신선술이 아니라는 겁니다.

    신선술에 빠진 수행자가 있다해도 별 비판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많은 수행자들이 개운조사파가 아닌 성철스님을 모범으로 수행을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 10.03.01 07:44

    성철스님을 모범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 것은 무슨 근거인가요. 현재 한국불교계의 진지한 수행자들, 학자들은 성철스님의 잘못된 의견, 잘못 알려진 허상에 대해 심히 걱정하고 비판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성철스님 책 정확하게 읽어보셨나요.

  • 작성자 10.03.02 04:05

    ^^()..
    파란연꽃님은 성철스님의 글을 정확하게 보셨습니까?..
    그리고 스님을 비판하는 이들의 글이 올바른 비판이다라고 정확히 보십니까?..

    세속에서는 지남침이나 모자람 모두 문제가 됩니다.

  • 작성자 10.02.27 01:18

    초심의 바램은 출가 수행자들은 수행을 으뜸으로 삼고 수행하기 바라며,
    재가자들은 보살행을 으뜸으로 삼는 불자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곳 토론방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교학에 대한 바른 이해가 서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교학은 출가이든 재가이든 기본적인 것과 깊은 것으로 나뉘어 기본은 누구나 알도록 가르치고, 깊은 내용은 전문가들이 공부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상/고/무아에 대한 이해가 초등, 중등, 고등 수준하듯 나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님의 주장은 그 가운데 보살 경계에 해당하는 게 되겠지요.

  • 작성자 10.02.28 00:38

    대승불교란 <법화경>에 나오듯 모든 불교를 포용하는 불교입니다.
    그러니 상좌불교, 선불교는 물론 소위 기복불교라 불리는 신앙불교까지 포용하여 조화를 이루는 불교라고 봅니다.
    보살행을 강조하게 위해 현재 간화선을 비판했다고 보지만, 간화선을 포용하면서 보다 세심하게 보살행을 강조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 10.02.27 14:09

    ()()()

  • 10.03.01 02:24

    초심님 의견 정말 좋습니다.()()()

  • 10.03.03 10:21

    수행이 꼭 간화선만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교학뿐 아니라 현대과학 특히 원자의 구조 물질의 기본 구조에 대한 학문들을 공부하는 것도 훌륭한 수행이라 생각합니다.
    선정은 산란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이지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될수는 없다고 봅니다.

  • 작성자 10.03.04 06:15

    불교에서 수행이라 함은 해탈 또는 열반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 봅니다.
    선정은 심해탈을 이루는 수행입니다.
    선정은 불교의 구경 목표는 아니지만, 목표를 이루려면 반듯이 필요한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보살행은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교학이나 과학을 통해 중생을 이롭게 해주면서도 본인은 어떤 보답도 기대하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보살행이라 하겠지요.

  • 10.03.26 07:39

    맞읍니다
    보살과 나한과 부처의 차이점은
    보살은 중생의 일에 관여하나 나한과 부처는 관여 안합니다,
    왜야하면 나한과 부처는 해탈을 얻은 자이기에 중생을 관(본다) 만 합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말씀중 자등명 법등명 하란 말씀이 계신겁니다..

  • 작성자 10.03.04 06:26

    그리고 간화선을 해야만 열반에 이를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화선 수행자는 간화선을 최고의 수행법으로 알고 닦에아 하는 게 아닙니까?..
    위빠사나 수행자도 마찬가지로 위빠사나 수행을 최고의 수행법으로 알고 해야겠지요.
    그들의 입장을 잘 이해하며 중재를 하는 것이 교학자의 역활이 아닌가 합니다..^^()..

  • 10.03.06 20:38

    수행을 하다보면 매진하게되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없게도 되지요..()

  • 10.04.03 01:59

    깨달음은 이해가 아니라고 한다. 이해는 분별의 영역. 분별은 판단이며. 마음은 판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무심을 닦는 것에 의해서, 변화하나 봐...왜 변화할까,, 닦으면서 증하니까..깨달으니까..수행은 무심을 닦는 것...()

  • 작성자 10.04.03 12:48

    깨닫는 말은 아주 잘 깊이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깨달음은 곧 이해라 해야겠지요.
    깨침은 깨지다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깨진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가 박살이나 완전히 다른 세계로 변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니 깨침은 이해를 넘어서 있다고 하지요. 기독교인에게는 깨달음이면 충분하다 할 수 있으나, 수행자에게는 깨달음만으로는 부족하고 깨침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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