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새 청사 첫 삽
혁신도시 부지에서 착공식 … 2013년 하반기 준공 116명 임직원 근무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31일 신청사 착공식을 갖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31일 오전 11시 혁신도시 내 이전부지에서 이종정 이사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강후 국회의원, 김상표 도경제부지사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참전용사들의 진료와 재활 및 복지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혁신도시 내 4,919㎡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6,639㎡ 규모의 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2013년 하반기 청사가 준공되면 116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계자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혁신도시가 될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면 국가발전의 중심축이 돼 더욱 발전해 나가는 기관이 될 것”이라며 “원주와 강원도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성장동력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주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 산림항공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청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와 한국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은 건축허가를 받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석탄공사는 건축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이밖에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청사 설계 중이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임차 청사에서 자체 청사 신축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강원일보 2012.8.30 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