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 2, 25, 목요일, 맑음, 서귀포,
"천지연 폭포" 를 둘러보고.. "정방폭포" 로 향하던중 ~
특이한 입석 <立石> 에 이끌려 상륙을 했읍니다 ~
"자구리 해안 문화예술 공원" 이라고 하네요 ~
제주도의 대표적인 화가 "이중섭 화백" <李仲燮 畵伯> 의 ~
생활 공간이 있던곳에.. 공원화 사업을 했나봅니다 ~
익히 알고있는.. 소를 주제로한 그림뿐 아니고 바닷가 풍경도 담았었군요..?
저 ~ 멀리 보이는섬은.. "섶섬" 이구요 ~
저앞 주상절리로된 해안절벽은 "소남머리" 라고 합니다 ~
자동차로 이동 하다보면 놓치기 쉬운 곳이라..?
무엇이 있을꼬.. 관심을 집중하다.. 들르게 됐읍니다..?
이 물은.. 너무도 맑은물이죠.. 마치 커다란 "옹달샘" 같이..?
흙을 떠받치는 바위도.. 무늬가 묘 하구요..?
자 그럼 간을 보겠읍니다..?
싱거운데? 그러 하옵니다.. 간이 안된물.. 바로 민물이라는 거죠..?
"자구리 물" 이라 불리는.. "담수욕장" 인데..?
여름철엔 담수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
암반 틈새로 솟아나는 산물인데.. 자구리는 옛날부터 물이 풍부해 ~
수도가 가설되기 전에는.. 육지의 물동이인.. "물 허벅" 을 이용하여 ~
식수로 사용했다고 하며.. 오래전 이곳 인근에 있었던 도축장에서 ~
이 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소를 잡으러 가자" 는 뜻이 와전돼..?
"잡으러 가" 가.. "자구리" 로 불려 졌다는 얘기가 전해 진답니다..?
이 용천수 <涌泉水> 는.. 아마도 한라산이 발원지 겠지요..?
쉼 없이 이어지는 마라톤 관람.. 잠시 쉼의 여유라..?
"이중섭 화백" 은.. 본가에 다녀 온다던 아내와 아이들을.. 4 년 동안이나 기다렸 답니다..?
잠깐 이라고 생각했던 이별이 길어져.. 그들은 이승에서 다시는 만나지 못한채..?
기다림은.. 그가 영양실조로 요절 <了折> 하면서 끝이 났다는.. 슬픈이야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