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글은
2011년 4월 16일 포스팅하였습니다.
지난 화욜.....
따스한 봄 향기 가득한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춘분이 지났지만 쌀쌀한 겨울 끝자락이 느껴졌던 3월과는 달리....
4월 중순으로 넘어가는 날씨는 봄의 향연을 즐기는 향춘객들에게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봄꽃 향기로 가득한 수목원은
어느 새 꽃이 피고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꽃들 가운데 가장 뚜렷한 변화를 기지는 꽃대가 굽어 아래로 향하고 있는 자주색 예쁜 할미꽃은
벌써 꽃잎이 지고 흰 털이 난 씨앗을 늘어뜨리고 있었습니다.
3월 중하순쯤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선인장 하우스의 선잉장 꽃들도
꽃의 흔적만 남기고 아름다운 빛을 잃어 가고 있었습니다.
수목원은
변화무쌍한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주 마다 수목원을 찾아 사진을 찍다보면 ....
이곳 수목원은 꽃이 피고 지는 시기가 다른 꽃들의 축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 찾아도 접사의 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수목원은
지난 날 도시민의 생활 쓰레기를 품어내다가
이제는 기적의 동산으로 초록의 싱그러운 녹향 가득한 도시민의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생활 쓰레기로 버려진 땅이 변하여 녹색 향기 가득한 수목원은
접사의 향기로 사진 예술의 서정을 담아내는 무지개 동산이 되었습니다.
여기 수목원의 싱그러운 향취는
마음의 아름다운 상으로 소중한 흔적을 갖게 하였습니다.
항상 새로운 꽃과 푸른 빛으로 가득한 수목원은
여수룬 언약문화 공동체의 친환경 서정 축제를 열어가는 창조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곳 수목원의 녹색 향기와 아름다운 꽃잎으로 담아낸 언약 백성의 맑은 모습은
사역의 아름다운 꽃으로 마음의 향기되어 영원히 아름운 행복의 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 세상에 태어난지 첫돌 기념 사진을
수목원의 봄 향기로 담아내었습니다.
맑은 사랑과 행복을 따스한 봄날 봄 향기로 그윽한 수목원 뜨락에서
행복 가득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해맑은 하윤이의 뽀얀 미소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어머니의 딸로 태어난 것을 감사하는 웃음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꽃잎에 맺힌 하윤이의 웃음 소리는
청아한 산새 소리보다 더욱 곱기만 하였습니다.
맑은 볕이 모여드는 행복 가득한 모습은
외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하윤이의 3대로 이어지는 은혜의 선물이었습니다.
어여쁜 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은
꽃 보다 더욱 아름다운 행복을 마음의 향기로 가졌습니다.
미소 가득한 꿀송이 보다 더 단 선한 입술의 향기는
생명나무와 생명의 샘을 아름다운 마음으로 가진 은혜의 열매입니다.
꽃잎을 바라보는 그윽한 시선으로
예쁘게 웃는 하윤이의 맑은 미소를 바라보는 눈 빛은 순결하기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