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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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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기장군은 친일여성 박순천 생가복원 및 기념사업 전개를 멈추어라!
하나가 좋아 추천 0 조회 45 10.12.04 09:3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기장군은 친일여성 박순천 생가복원 및 기념사업 전개를 멈추어라!


지난 9월 기장군 본 의회에서는 기장군 대변리에 태어난 박순천을 기념하기 위하여 박순천 여사 생가복원 사업을 전개하고자 하였던 기장군의 입장에 대한 구의원들의 공방이 있었다.


부산지역 여성단체과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장군 의회에서 있었던 의원들의 발언과 기장군의 입장을 더 이상 좌시 하고 있을 수 없기에 오늘 한 자리에 모였다. 박순천은 지난날 그의 학생들에게 정신대 지원을 독려하며 경성 가정 의숙이라는 여학교를 설립하여 친일행보를 걸었던 민족 반역자이다. 그는 일본군의 전쟁협력을 목적으로 조직된 친일단체이며 군수자재헌납운동을 전개하였던 황도학회의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황도사상보급, 황도정신보급, 신사참배 등을 주장하는 강연회 활동에 앞장서며 친일 활동을 일삼아 왔던 친일여성으로 민족적 정기를 지닌 여성 지도자로 내세우고자 하는 기장군의 몰역사적인 태도에 대해 아연질색 할 따름이다.  


지난 9월 기장군 본 의회 당일 김 모 의원은 ‘근로정신대 여성은 월급도 받았고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어쩔 수 없었다’라는 망발을 하였던 바 참으로 그의 역사 인식이 졸렬하기 그지없다. 이는 정신대의 고통으로 그 지난한 삶의 역경을 이어온 정신대 할머니들을 또 한번 죽이는 망언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기장군수는 친일여성으로 지목된 박순천의 생가복원 및 기념사업에 대한 공청회나 시민여론수렴절차를 요구한 기장군 구의원의 발언에 대하여 이미 의회에서 승인된 사항이라 더 이상 재고의 가치가 없다고 묵살하였으며 박순천의 과오에 대하여 이미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가지고 왜 그러냐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과연 부산의 한 지자체를 책임지고 있는 단체장의 역사의식이 맞는지 참으로 황당하고 개탄스럽다. 특히 올해는 일제 강점 100년을 맞아 온 국민들이 일본제국주의가 우리민족에게 저지른 반인륜적인 범죄행위에 대해 일본정부 차원의 공식적이고 전향적인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지만 전혀 그런 조치들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기장군의 이런 태도는 더욱 분노스러울 수 밖에 없다.

지난날 통영경찰서에서 통영 경찰서 내에 세워진 김덕보 공덕비가 친일행적이라는 논란을 제기하면서 자진철거 되었는가 하면 국내 전국의 지자체에서 관광자원화란 이름으로 각종 명목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하다 친일행적이 드러난 경우 모두 사업을 취소하거나 사업자체를 변경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종교계, 문화계, 예술계, 학계 등 전 사회속에 스며든 친일반역자들은 우리 민족의 고통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였고 우리 민족과 나라가 더욱 식민지화되게 하였던 바 이제 각계 각층에 숨어있는 민족친일반역자들을 찾아내어 민족적 정기를 되찾고자 하고 있는 역사적인 시점에 기장군의 몰지각하며 반역사적 사업행보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


기장군은 전 인류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구현하며 여성의 인권이 존중되며 미래사회의 진보를 위하여, 정신대 동원에 앞장선 친일인사를 미화하고 기념사업을 벌이는 반역사적인 행보를 당장 멈추어야 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촉구하는 바이다.     

 

  1. 정신대를 미화한 기장군 구의원은 즉각 사과하라.

  2. 기장군의회는 박순천생가복원사업을 적극 저지하라.

  3. 기장군은 친일여성 박순천 생가복원 및 기념사업을 당장 멈추어라.


2010년 12월 2일      


부산여성단체연합/부산여성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부산여성연대회의/부산민중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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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05 04:48

    첫댓글 정신이 완전이 나갔군요. 저런 미친 넘이 구의원으로 있으니 이 나라가 이 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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