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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자기공명영상)는 강력한 자석(자기장)과 고주파(전자기파)를 이용해 인체 내부의 수분(물) 속 수소 원자핵을 공명시켜, 조직마다 다른 신호의 차이를 컴퓨터로 계산해 영상화하는 검사 장비입니다.
상세한 원리는 다음 4단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인체의 자화 (자기장 형성)초전도 자석: MRI 기계는 지구 자기장의 수만 배에 달하는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킵니다.
수소 원자핵 정렬: 우리 몸의 약 70%는 물(\(H_{2}O\))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을 구성하는 수소 원자핵은 평소 무작위로 흩어져 있으나, 강력한 자기장 속으로 들어가면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자기장 방향으로 일렬로 나란히 정렬하게 됩니다.
2. 고주파 에너지 인가 (공명)에너지 흡수: 정렬된 수소 원자핵에 특정 주파수의 고주파(전자기파)를 쏘아줍니다.
공명 현상: 이 고주파 에너지를 받은 수소 원자핵들은 에너지를 흡수하며 회전축이 기울어지는 '공명' 현상을 일으킵니다.
3. 신호 방출 (이완)신호 발생: 고주파 발사를 멈추면, 에너지를 얻어 기울어졌던 수소 원자핵들이 다시 원래의 자기장 방향으로 되돌아오며 흡수했던 에너지를 전자기파(신호) 형태로 방출합니다.
4. 영상 재구성조직별 차이: 인체 조직(뼈, 근육, 지방, 장기 등)마다 포함된 수분의 양과 주변 환경이 다릅니다. 따라서 각 조직에서 신호가 되돌아오는 속도와 강도가 모두 다릅니다.
영상화: 기계가 방출된 신호를 감지하고 수집하여, 컴퓨터가 이를 흑백 명암의 단층 영상으로 재구성합니다.
—관련 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또는 아산병원 건강TV에서 MRI의 구체적인 특징과 주의사항을 더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