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인근에 새로 조성중인 포승2일반산업단지에
오는 2015년 다국적 유통기업인 미국 ‘코스트코사’가 운영하는 대규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12만 5400㎡(3만 8000평)의 부지에 들어서게 될 물류센터는 2014년 3~6월경 착공해
2015년 3월 경 완공될 예정이다.
1억 2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코스트코물류센터는 완공될 경우 코스트코 측이 미국에서
수입해 국내 매장에 공급하는 미국제품의 30% 가량이 평택항을 통해 물류센터로 입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트코 측은 당초 안성시 원곡물류단지와 평택항 배후단지 등을 물색하다가
최종적으로 해상 운송루트를 포함한 물류거점 확보를 위해 포승2일반산업단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승2일반산업단지는 42만7709㎡(12만 9000평)의 부지에
10만 3561㎡(3만 1000평)을 분양해 24.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외에도 우양HC 협력사 8만 3768㎡(2만 5000평),
개발 이전 토지의 일부 소유주인 용인 이 씨 종중 6669㎡(2000평),
자동차 관련사 3만 7027㎡(1만 1000평) 등과 분양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코스트코 본사와의 본 계약 체결을 위해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미국과 남미를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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