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리조트.. 반얀트리 푸켓

[5월의 신랑]

안녕하세요.

지난 5월 11일 반얀트리 푸켓에서..

꿈만 같았던 신혼여행을 다녀온 5월의 신랑입니다.



여행은 부산의 모 여행사를 통해서 다녀왔지만..

계약 후에 토바기님을 알게 되어서..

좋은 정보 많이 받았던게 이 까페와의 인연이 되었네요.



저번 주에.. 여기에 글 올리려다가 글쓰기가 안 되어서..

"결혼할까요"까페에 사진 몇장만 올려두었더니만..

어찌나 반응들이 폭발적이던지...^^

아직까지도 정보 좀 달라는 메일이 폭주하고 있답니다.

하는 수 없이 까페 게시판에..

제가 가진 몇 가지 정보를 올렸구요.



아래는 "결혼할까요" 까페에 올렸던 글입니다.

반얀트리 푸켓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그리고.. 토바기님께서 주셨던 도움에..

보은하는 마음으로 올려 드립니다.

사진은 시간되는 대로 자료실에 올릴테니..

즐겁게 감상하세요.

행복한 꿈.. 많이 꾸시구요..


----------------------------------------------

자료실에 반얀트리 사진 올렸던 5월의 신랑입니다.

뜻하지 않게.. 제가 올렸던 사진에 대한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라..^^

제가 가진 작지만 도움이 되실 만한 정보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몇 분께서 메일로 질문하셨던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하죠.

우선.. 제가 다녀온 내용과 제 의견을 먼저 말씀드릴께요.

저희는.. 5월11일 결혼이었는데.. 2월에 여행사와 계약을 했답니다.

대략적인 정보만 구한 가운데..

예약이 늦어지면 방을 구하기 힘들다는 여행사의 얘기에 그랬던 거죠.



개략적인 계약 내용으로는..

일요일 부산 출발에.. 대한항공.. 참고로 여긴 대구입니다.

방콕 돈무앙공항 인근의 "아마리 에어포트" 1박, 다음날 조식 포함..

2일째 부터 반얀트리 원베드 풀빌라 3박.. 매일 조식 포함..

중식, 석식은 리조트 외부에서 관광일정과 함께..

산호섬 관광 반나절..

환타지 쇼..

빠통 시내 야간투어..

허브 맛사지, 사우나..

사원, 전망대 등등 관광..

그 가운데.. 코끼리 트래킹.. 타이 복싱.. 노천바.. 등등 포함..

이렇게 해서.. 5박 6일.. 180만원에 계약을 했답니다.



첫날 방콕 1박은.. 호텔.. 대체로 만족.. 조식 만족..

반얀트리 3박은.. 대~~~ 만족..^^ 조식은 그저 그럼..

외부에서의 중,석식은.. 식사의 질은 대체로 만족..

관광꺼리가 없더라도.. 식사 때문에 리조트를 나가야 하므로 불만..

환타지 쇼.. 웅장한 스케일.. 다양한 볼꺼리.. 만족..

허브 맛사지.. 기본 포함사항에 1인당 40불 추가 선택..

피로를 말끔히 해소.. 대~~ 만족.. 권장..

빠통시내 야간투어.. 시장에서의 물건값 흥정.. 타이복싱..

노천바.. 게이바.. 재밌음.. 만족..

산호섬.. 피피섬은 별도의 경비 요구로 선택하지 않음..

섬에서 체험 다이빙 1인당 100불..

체험 다이빙.. 여성들에겐 다소 힘들 수 있으나.. 권장함..

색다른 경험.. 재밌음..



이상으로.. 저희는 일단 신혼여행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도 아주 만족하고 있으며.. 다시 가고픈 마음이 간절하답니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던 집사람도..

얼른 돈 모아서 내년에 또 가자고 졸른답니다....^^



하지만.. 중요한 한가지..

만일 내년에 다시 반얀트리로 간다면..

가능하다면.. 리조트 및 항공권 예약만 여행사를 통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해결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여행사의 패키지에는..

중,석식을 위해 억지로 넣어둔 관광 일정이 많더군요..

반얀트리라는 지상 낙원을 그깟 한끼 식사때문에 떠난다는 것이..

도저히 말이 안되는 거죠.

아니면..

푸켓 현지의 여행사에서 계약을 하는 겁니다.

다음 까페 중에서 "Welcome to Phuket" 이라는..

현지 여행사가 운영하는 까페가 있습니다.

아논, 푸켓토바기..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구요..

저도 여행사 계약후에 알게 되었는데.. 정보 많이 받았답니다.



한가지 아셔야 할 점은..

한국내 모든 여행사는 반얀트리 한국 총판인

"클럽 아일랜드 센터(CIC)"를 통해 반얀트리와 계약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는..

다시 현지의 여행사(저희는.. 크라운 여행사)의 가이드가 동행을 하죠.

그러므로.. 쉽게 얘기하자면..

세 군데의 여행사에 경비를 지출하는 셈이 되겠죠. 맞죠???

따라서..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지의 여행사를 통해 계약을 하시는 편이..

가급적 싼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을 겁니다.



나머지.. 여러가지 정보는..

-. 아쿠아 www.aq.co.kr

-. 까페 Welcome to Phuket

-. 클럽 아일랜드 센터(CIC) 등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어보죠..


문) 풀빌라, 자꾸지 빌라, 가든 빌라.. 어떤게 좋아요??

답) 총 여행금액 중 빌라 종류에 따른 차액은

아마도 10~20 만원 정도인 것 같은데..

가급적이면 풀빌라로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전용 풀이 정말 환상적이거던요...^^

아님.. 하루는 자꾸지.. 하루는 풀..

이렇게 하시는 것도 괜찮죠..

가든 빌라는 별로구요.

라군이 보이는 라군 자꾸지.. 라군 풀.. 이건 별 차이 없습니다.

가격만 세죠.



문) 어느 여행사에서 얼마에 계약했나요??

답) 부산의 모 여행사에서 계약을 했구요..

지금은 부도 나서.. 운영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마침.. 저희가 나가있는 동안에 부도가 나서...

하마터면.. 태국에 불모로 잡혀 있을 뻔 했죠..-.-;

현지 여행사에 대금을 주지 않고 있다고 하더군요.



문) 중, 석식은 어떻게 하나요??

답) 얘기드렸듯이.. 매번 나가서 먹었구요.. ^^

무지 귀찮답니다..

빌라 인 다이닝도 해보고..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 그걸로 때우기도 하고..

그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이미 여행 금액에 다 포함된 사항이라....쩝

다시한번..

식사 때문에라도.. 패키지를 하지 않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문) 해양스포츠 등 다른 건 어떤가요?

답) 아마.. 패키지로 가시면... 산호섬이나 피피섬 갈 겁니다..

저흰 산호섬에서 다이빙 했구요.. 재밌습니다..

물도 비교적 깨끗합니다.. 보라카이 정도는 안 되지만..

피피섬이 더 좋다던데.. 따로 경비를 요구해서 포기했지만..

계약시에 피피섬을 넣으면 될 겁니다.

피피섬에서 1박을 해도 좋다더군요.

반얀트리에서만 하루 종일 있어도 괜찮습니다.

라구나 단지내의 다른 리조트를 못 가봤는데..

제일 후회되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패키지에 포함된 무동력 해양스포츠들..

스노클링, 카누.. 등등은 못 해봤습니다.

반얀트리엔 전용 해변이 있지만..

아무도 그런거 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이상.. 저에게 메일 주신 분들의 궁금한 점들이..

해소가 되려나 모르겠네요..

더 궁금한점 있으시면..

회사 메일로 연락주세요.. stahn96@kdacauto.co.kr

여긴.. 가끔 들어오니깐요..



그럼.. 즐거운 신혼준비 하시길...

[아논]

여행객 입장에서 본 평가 너무나 감사하게 읽었구요..이렇게 좋은 정보를 올려주신 5월의 신랑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림니다.꼭 사진도 좀 올려주시구요..정확하게 현지에서 계시면서 지출한 옵션 비용과 내용.글구 쇼핑,추가적인 팁 지출내역에 관한 부분도 올려주실수 있음 좋겠네요.그럼 현지에서 아논이

[아논]

생각하는 부분도 기재를 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우선은 반얀트리 호텔은 빌라 형식의 호텔로서는 시설과 서비스가 단연 최고라 할 수가 있겠구요.비싼만큼 값어치를 하는 호텔이라는 생각임니다.고로 머무시는 기간엔 관광 일정을 안하시는게 좋을 듯하구요.풀장과 무료로 이용가능한 부대 시설과 꺼리등을 최대한

[아논]

활용하고 주변에 있는 라구나비치,두짓라구나,알라만다,쉐라톤 라구나등 4개의 호텔을 연결시켜주는 호수로 이동하는 배나 차량을(물론 무료) 이용하여 다른 호텔을 구경하면서 식견을 넓혀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임니다.다만 중,석식이 불포함되어 있구요.게다가 이 지역의 호텔에서의 식사가격이 만만치않게 비싸기 때문에

[아논]

충분하게 비상식량(?)을 준비하시는게 현명한 방법임니다.이런식이라면 반얀트리에서의 숙박은 최소2~3박 정도가 좋겠구요.시간만 허락을 한다면 좀 저렴한 특급이나 일반 호텔에서 주무시면서 피피섬 투어나 제임스본드섬,스파(반얀트리보다 가격 저렴하면서 잘하는 곳 많슴다.)등 관광거리와 즐길거리로 충분히 재밌게

[아논]

놀아보는것도 좋겠지요.아직은 저희가 여행사 등록이 마무리가 안되서(7월초에 가능) 반얀트리와 계약을 못한 실정인데요.최대한 빠른 시일에 정확하고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컨택을 할수 있게끔 아논이 노력을 하겠슴니다.그래서 많은 회원님들이 즐거운 신행을 보낼수 있는데 일조를 하도록 할께요..글구 또 한국에서

[아논]

여행 상품을 함 확인해보시구 싶은 분들은 www.banyantreekorea.co.kr/로 들어가셔도 가능함니다.물론 여기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취급하는 곳이구요.앞으로도 반얀트리뿐만 아니라 좋은 여행 정보들 있으심 많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