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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감사를 더 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
더 보나 마나 전부 엉터리 사용되었고 목사 마음대로 사용한 흔적뿐인것을
더 들여다보고 따져본들 무엇을 하겠는가?
내 속만 뒤집어지고 옆에서 추궁당하는 회계집사와 재정 장로 입장만 난처해질뿐인것을...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어떤 분들은 더 자세히 파헤쳐서 모든 교인들에게 공개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분들이 있을것이다.
교인들 앞에 목사의 재정비리를 고발 한다고 별다른 변수가 있을것이라고 기대하시는가?
그런것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한국 교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 계신분들이며 또한 재정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면 교인들이 여기 저기서 목사에 대한 검증을 하려들것이라고 생각들을 하겠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말씀이다
저런 사람들에게 이 모든것을 공개한다고 한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목사님이 어련히 알아서 했을까?
그럴수도 있지뭐
목사님이 하시는데 뭘 그런걸 가지고
목사도 사람인데..... 등등
옳건 그르건 모두 목사를 감싸고 도는 인간들(병신도)이 얼마나 많은지를 모를것이다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고 뒤에도 몇 번 뒤풀이 되어서 나오겠지만 한국 교회가 이렇게 잘못 돌아가는것은 목사들만의 잘못은 절대 아니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일반 신자들이 목사 감싸고 도는것은 예전에 무당을 건들면 그 무당의 신으로 부터 벌을 받는다는 그런 샤머니즘 사상이 한국 기독교를 믿고 있는 사람들 속성에 면면히 흐르고 있음을 어찌 할것인가
목사를 건들면 안된다는 사상
이것은 목사들이 자신들을 추켜 세우기 위해서 설교를 통해서 모세와 미리암 아론의 사건을 들어서 떠들어댄 효과도 있지만 그 이전에 한국인들의 가슴속에는 샤머니즘 사상이 깔려 있기에 그러한것이다
한국 기독교는 순전한 예수 사상에 바탕을 둔 기독교가 아니다
한국인들 정서에는 샤머니즘의 사상이 깔려 있고 그 위에 예수를 얹어놓은것이다
한국에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중 교회만 나가는 사람이 있고(구원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으며 고백하는 사람들) 나뉘어 지겠지만
교회만 나가는 사람은 그렇다 치고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조차도 그 속에 흐르고 있는 믿음이라는것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나같은 죄인을 위해 피흘려 대속을 했다는것을 알고 있으며 믿고 있지만 그 내면에 숨어있는 또 다른면을 보면 기복적인 신앙이 얼마나 많이 숨어있는가
우리가 받은 복 가운데서 가장 큰 복은 하나님께로 부터 나의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았다는것이 가장 큰 복이 아닌가
그런데 여기에 많은 사람들은 저급한 신앙으로서 자식의 복, 건강의 복, 물질의 복, 등 세상 사람들 눈에 보는 복을 받기를 원하는 예수쟁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 복을 받기 위해서는 일단 목사에게 잘 보여야 하고 목사를 잘 섬겨야 하고 목사를 하나님의 사자로 하나님의 대언자로 목사 섬기기를 하나님 섬기듯 해야 한다는 사상이 그들 가슴에 가득 쌓여있는 안타까움을 .....
이것이 한국 교회만 그러겠는가?
미국의 록펠러의 어머니가 그 자식 록펠러에게 주었다는 록펠러 십훈을 보면 한국의 목사들이 가르치는것 이나 조금도 다름이 없지 않은가?
이런 바탕에 쌓여있는 믿음을 가진자들은 예수님이 다시 이땅에 온다고 한들 그들은 변하지 않을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때에 유대의 지도자들이었던 바리새인, 서기관, 사두개인, 제사장 이런 종교 지도자들이 성경을 몰랐을까
그 사람들이 멧시야를 고대하지 않았던가?
그들 앞에 나타나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그들이 고대하던 그들이 생각하고 있던 멧시야가 아니었던것이다
그런 종교 지도자들 아래서 하나님을 믿으며 바라며 멧시야를 고대하며 선민이라고 자부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떠했는가
그들을 인도하는 종교 지도자들처럼 예수님을 자신들의 메시야로 인정하기를 거부했던것이다
지금 한국 교회에 수 많은 목사, 장로라는 감투(?)를 쓰고 있는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 시대의 종교 지도자들과 다른점이 무엇인가?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과 하는 행위나 사상이 흡사하지 않은가
지금 한국에 수많은 기독교인들..
자신들은 예수를 믿어서 예수의 피로 모두 용서함 받아서 하나님의 선택된 천국이 예약된 백성들이라고 알고있다
그러면서 어디서 오다 가다 주워들은 에클레시아가 어떻고 아가페고 어쩌고 저쩌구 ~~
그러면서도 진정으로 성경대로 우리 주님이 원하시는 그런 믿음의 생활을 하지 않고 있음은 어떤 괴리인가?
자신들이 출석하는 교회가 제일 좋은 교회이고 자신들의 교회의 목사가 제일로 신령하고 하나님과 가장 잘 통하는 직통 전화를 가진 목사라고 믿고 따르고 있지않은가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병신도(?)(평신도를 병신도라 칭함. 오직이나 답답하고 병들어있으며 병신처럼 행동 했으면 평신도를 병신도라고 지칭을 할까) 들에게 목사의 문제점을 지적한들 그들의 눈과 마음은 더욱 강퍅해지기만 할것이다.
우리가 출애굽기의 모세와 이집트의 바로를 보면 바로를 향해서 어쩜 저렇게도 하나님의 계시를 알지 못할까
어쩌면 저렇게 답답할까
어쩌면 저렇게 강퍅할까 라고 하겠지만 실상 계시를 알지 못하고 답답하고 걍팍한것은 그 바로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라는것을 왜 알지 못하는것일까?
내가 이런 글을 쓰고 있는것은 한국 교회에 잘못 되어진것을 자신의 신앙 생활을 통해서 피부를 통해서 체험한것을 낱낱이 고발함으로서 만 명에 한 명이라도 공감을 하며 새로운 눈을 뜬다면 그것이 내가 이 글을 쓴 보람이 될것이다
그러나 이 글을 읽는 사람들 가운데는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이냐?
누구 좋으라고 이런 글을 쓰는것이냐?
너는 사탄의 졸개냐?
교회를 허물자는것이냐? 라고 나무라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나처럼 이러한 내용을 고발하고 또 고발하고 하다보면 한국 교회가 진정으로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알고 무엇인가를 고치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나기를 바랄뿐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한국 교회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고 보고있다.
한국에 들어온 선교사들이 한국 선교의 가장 쉬운 지름길로 택한것이 복음을 전하는것보다 세상적인것으로 접근을 한것이 문제라고 본다
의료선교. 교육선교. 문화선교등을 통해서 하다보니 기복신앙 쪽으로 흐르게 된것이다
예수 믿으면 복을 받게된다
우리는 가난하게 살지라도 우리 자손이라도 잘 살게 하려면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했다
자신이 예수 믿어 구원받은 그 감격 그 기쁨이 예수를 믿는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하는데 누구 누구는 예수 믿어서 그 집에 어떠 어떠한 좋은 일이 생겼다는 그러한 예를 보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늘어났던것이다.
하기야 예수님 당시에도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무리중에 아니 대부분이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는 빵을 얻어 먹으려는 마음에서 또는 병고침을 받으려는 마음에서 따라다닌 사람이 대부분이 아니었던가.
진정으로 예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메시야로 믿고 따랐던 사람은 얼마나 되었던가..
교인들 마음속에 이런 상황을 나는 알고 있었기에 재정 감사를 12월것 까지 다 더듬어 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고는 재정의 쓰임에 대해서만 흐름에 대해서만 파악을 하고 그것을 그 누구에게 보고 할 필요도 없고 밝힐 필요도 없이 나혼자만의 참고로 하며 그때 그때에 필요와 상황에 따라서 사용하기로 했다
재정 감사를 그 정도에서 마치고 목사를 만나러 갔다
목사에게 재정 사용이 말이 아니다라고 말을 하며 내년에 내가 재정부장을 맡기로 했으니 내년 재정 예산을 편성을 하는데 방법을 바꾸어야겠다고 했다
예전에는 목사가 대충 예산을 결정해가지고 와서 당회에서 결정을 햇는데 올해는 그렇게 하지 맙시다
예산 위원회를 편성합시다
그래서 모든것을 그 예산 위원회에 맡겨서 그들이 예산을 세우도록 합시다 라고 말을 했다
목사에게는 굉장히 싫은 내용이지만 어떻게 거절을 할 수 있겠는가
똥 씹은 얼굴을 하고서 그렇게 하자고 한다
그럼 예산 위원 선정은 당회에서 하자고 했다
그럼 당회는 새해 1월 1일에 열자고 했다
25일에 재정 감사를 했고 1월 1일까지는 몇 일의 공백이 있었는데
그 공백의 날들 가운데 목사의 사건은 점점 소문이 퍼져 나가고 있었다
그래서 왠 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고 있었고 일부 사람들은 목사의 여인 문제에 관해서 설마 그럴리가 있으리라고...
목사의 말대로 K 전도사가 목사와 사이가 좋지 않으니 목사를 해롭게 하려고 지어낸 말이라고 하는등 또한 소문 가운데 k 장로가 교회 재정을 잡으려고 목사의 목을 조이고 있다고 하는 소문까지 퍼지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나는 H 장로와는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H장로를 만나서 전후 사정을 이야기 했다
H 장로는 2년전에 나와 함께 목사 사모와 함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함께 하면서 목사가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있으면 교회를 떠나겠다고 다짐을 받았던 장로였기에...
H 장로는 나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는 자기도 살짝 누구에겐가 듣기는 들었다고 하면서 펄쩍 펄쩍 뛰면서 이런 일은 있을수 없다고 하며 이번에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한다
그 H 장로는 아들만 4명이 있는데 장남은 목사였다...
그 아들이 이 교회에서 신학을 시작을 해서 그러니 여기 교회 목사가 그 아들을 추천을 해서 신학을 보내어서 이 교회에서 몇 년동안 전도사로 데리고 있다가 인천에 있는 교회에 소개를 해서 전도사로 있었고 다시 대전에 있는 교회로 소개를 해서 전도사로 있다가 그곳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부목사로 있다가 이 지방에있는 작은 교회가 자리가 나자 그곳에 소개를 해서 담임 목사 자리를 마련해줬다
그 교회가 학생 청년 장년 합해서 20여명 모이던 교회인데 H 목사가 그 교회로 온다고 하니깐 그 교회 교인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목사가 오기를 바랐지만 자기들이 바라던 목사가 오지 않고 엉뚱한 다른 사람이 온다고 하니깐 그 교회 교인들중 상당수가 그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교회 정치라는게 참으로 더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어쩌면 한국 정치 상황보다 더 무서운곳이다
MB가 대통령이 되면 MB 마음에 드는 사람, 선거때 자기를 도운 사람들을 아래 수하에 임명을 한다
그러면 그 아래 수하들은 또 그 아래 수하들을 임명할때 자기들 마음에 드는 사람을 임명한다
그 임명자가 그 기관에 합당한 사람이든 아니든 낙하산이든 그들의 뜻대로이다
그러기에 정권을 잡으려고 안달을 하고 줄을 잘 서려고 동아줄을 잡으려고 난리법석인것이다
이처럼 교회 인사도 마찬가지이다
지방회(노회) 힘을 가진 실력자들이 어떤 교회에 목사의 자리가 생겨나면 자기들의 사람을 심으려고 야단법석이다
때로는 큰 교회에 부목사 자리도 마찬가지이다
부 목사 임명은 그 교회 담임 목사와 당회의 고유 권한이지만 지방회(노회)의 힘있는 목사 장로들이 그 교회 담임 목사 장로들에게 압력이나 또는 부탁을 해서 자기의 사람을 그곳에 심으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자기의 사람을 여기 저기에 많이 심어서 자리를 마련해주는것이 능력있는 목사이고 자기의 힘을 키우는 조건이 되는것이다.
그런데 이 H 목사는 이 교회에 오자 마자 절반 정도의 신자들이 떠났고 또한 와서 얼마 있으니 남아 있던 사람들중 상당수가 떠나서 거의 빈 교회가 되었던것이다.
교인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목사를 청빙해야 하는데 지방회에 힘있는 목사의 실력으로 밀어부치는 이런 현실이 어디 있는가
한국 대통령 선거에 미국의 힘이 개입되는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그렇게 어렵게 조그마한 교회에 몇 사람의 교인들을 가지고 목회를 하고 있으니 생활비나 제대로 받을수 있겠는가?
전에 부목사로 있을때에는 그래도 교회가 크니깐 생활비 받는것은 걱정하지 않고 살았는데 그 부목사자리보다 담임 목사라는 자리가 좋은줄 알고 와서 보니 빛깔 좋은 개살구였다
당장 교회 월세금 문제부터 걱정을 해야 하며 자기네 식구들의 먹거리부터 염려를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른것이다
그러자 H 장로는 내심 상당히 불쾌하면서도 그것을 누구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자기 자식을 이곳으로 불러오면 좋을줄 알고 불러왔는데 교인들이 모두 떠나고 빈 껍데기만 남은 교회에 목사라고 있으니 곁에서 보고 있는 아버지 된 입장으로서 어떻게 하겠는가?
푼푼이 필요에 따라 아들을 도와야 하지 않겠는가?
때로는 쌀도 팔아다 줘야 하고 때로는 교회에 필요한 뭐 뭐도 해결해줘야 하고 그렇다고 이 H 장로가 경제적으로 넉넉한 장로도 아니다
시청 소속 환경 미화원으로 근무하다가 작년 말에 정년 퇴직을 하고 지금은 고용보험에서 나오는 돈으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니 도와줄려 해도 도와줄 힘도 없고 하니 인간적으로 많은 고뇌를 하면서 마음 아파하고 있었던 때였다.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낫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글쎄 나는 용의 꼬리가 좋을지 뱀의 머리가 좋을지 모르겠지만 담임 목사로 있으면 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 소신대로 목회를 한다고 하지만 위의 목사처럼 자기 소신대로 목회 할 수있는 조건이 갖추어진 교회라면 모르겠지만 차라리 부목사로 있는것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부목사라면 담임 목사의 비서정도로 여겨지며 장로들의 눈치도 봐야 그 교회에 붙어있을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자기한테 교회의 모든 책임은 주어지지 않고 부목사를 둘수 있는 교회라면 그래도 안정된 교회에 있다는 것인데...
한국의 목사들의 진로를 본다면 참으로 좁은 문이다
그 좁은 문이 예수님을 섬기는데 힘들고 어렵운 고난의 문이라는 뜻이 아니라 그 목사들의 먹고 살기 어렵고 목회할 자리 잡기가 좁은 문이라는것이다
담임 목사 자리도 적지만 하다 못해 부목사 자리마져도 찾아보기 힘들고 어렵다는것이다
그러기에 힘있는 목사에게 잘 보이려고 힘 없는 목사들은 힘 있는 목사들에게 명절이면 선물 꾸러미 싸들고 꾸역 꾸역 찾아가는것이다
조선시대때 세도가의 문전에 벼슬을 얻으려고 몰려드는 무리들처럼 .....
성직매매가 중세시대때 카톨릭에서만 있었던가?
루터가 내걸었던 개혁의 깃발은 어디에 숨겨놨는가
그 성직매매가 지금은 엄연한 합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장로 권사 안수집사에게만 성직매매가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다
목사 안수 받는데도 돈만 가져다 주면 1-2년 만에 목사 안수를 받을수도 있다
그렇게 받은 목사증을 어디에다 어떻게 써먹을지는 모르지만......
제대로 코스를 밟아서 목사쯩을 받은 사람들도 갈곳이 없어서 아니 자리가 없어서 안달인데 그러기에 기반을 잡은 목사들은 자기 아들을 또는 사위에게 세습을 시키고 있지 않은가
세습은 성직 매매가 아닌가????
그래 성직 매매가 아니라 성직 족벌 운영이라고 해야하는가
세습하는 사람들 변명중에 우습지도 않고 말 같지도 않은 "아론의 자손들은 대대로 제사장을 세습했다" 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