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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한 포스팅의 도시 스웨덴에 일하러 가기 위해선 유럽의 도시 한두개쯤을 거쳐야 하는데. 협력사가 선택한 항공기가 루프트한자 였기때문에 ( 연착이 생활화된 루프트환장 아닌가;;;싶은 ;;;) 첫번째 거친도시는 프랑크 푸르트, 바로 경유해서 목적지와 아주 가까운 나라 코펜하겐으로... 가기위해 거치는 입출국심사대.. 독일스럽다;;
코펜하겐으로 갈때도 연착되더니.. 귀국길에도 연착... 연착으로 새벽 1시에 도착한 코펜하겐의 첫인상은 그냥 어두웠고그나마.. 요즘 국내에서 핫이슈가 되고있는 테슬라택시가 여기저기 보여.. 한번 타보고 싶었으나..협력사가 보내온 차를 타고 해저터널을 지나 바로 스웨덴으로 갔다..( 유럽여행 시 하루 3 국가 거치기.. 는 흔빠이므로 놀라는 척 하면 하수)
귀국길에 센스(?) 있게 하루 정도를 할해해준 협력사 덕에 무지개의 도시 덴마크 코펜하겐 관광을 아주 잠깐.. 아주 반나절 해볼 수 있었는데 날씨는 센스가 없었지만...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덴마크 코펜하겐은 유명한 동화작가 안씨의 고향이기도 하단다 어릴 때 부터 알았는데 이제 첨뵈요;; 안델센 아저씨는 맞은편 티볼리 놀이공원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날이 우중충함에도 꼬마 녀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가득했다. ( 나는 티볼리가 차이름인줄 알았는데..)
또한 동성애 권익을 지지하는 자유의 도시이기도 해서 도착한 날 무지개가 가득한 축제가..그리고 스타벅스, 나이키,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다국적 기업들이 후훤의 의미인 무지개를 걸어놓고 있고.. 정말 많은 동성애자들이 모여있는 축제의 광장(?) 을 지나보았다...
짧은 반나절이래도 반드시 가야하는 운하관광 코스가 있다는 협력사 과장님 의견에 따라 헝가리 사건이후 배는 타지 말라는 트리플스몰에이 남편님의 말은 씹어먹고.. 일단 타봤다. 덴마크 코펜하겐에는 왕가가 있고 운하가 발달되어 있는 항구도시란다... 마치 네델란드 같은 좁은집이 다양하게 자리잡은 하버에서 배를 타고..
코펜하겐 시내를 따라 흐르는 운하로.. 과거와 미래의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왕국의 스토리가 가득한 다양한 팰리리스와 강을 따라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들.. 오페라 하우스 등.. 어쳐구니 없는 도심한복판 스키슬로프... 저건.. 아우디 광고로도 유명하다..
운하에 놓인 크고 작은 다리는 700 여개가 있다고 ..
그리고 코펜하겐의 상징 인어상은 실제로 너무 작아서... 사진을 찍을 수도 없었;;; 걸어가야되는데... 그냥 인어상 밖에 없어서.. 그냥 기념품상점에서 산 스노우볼로 만족하기로 ㅎㅎ
왕가의 보트들도 유유자적
레고와 왕가의 도자기 로얄 어쩌구...가 유명하다는데...진심으로 충고하는데 사지말자.. 코펜하겐은 관광도시(?) 답게 물가가 한여름의 해운대 물가 싸다구 날릴 정도다... 한국의 인터넷이 훨씬 싸다.. 같이간 과장님과 팀장님은 아마 집에가서 마누라한테 잔소리 당삼빠일거 같아.. 최저가를 확인 미리하고 그보다 싸게 샀다고 뻥치는 스킬을 전수시켜 줬으니.. 이 모두 가정의 평화를 위한 선배의 노력이랄가;;;
우리 착한 과장님, 아들래미 보여준다고 배타는 내내 팔들고 벌서듯이 동영상을 찍었으나.. 브이로그 하지말고 앞으로도 연구만 하는게 나을 거만 같다;;
이날 튀려고 한건 아니지만 레고의 나라인 만큼 셀렉한 노랑이 자켓은.. 나를 하룻병아리처럼 만들어버렸고..어디에 서있어도 너무 튀어보여서 마치 단체관광객들의 깃발 역할을 하는 듯한 기분이랄가.. 아무튼 그래따고
코펜하겐에도 관광용 이층버스가 있는데 건물들이 낮고 도시 곳곳에 의미있는 핫플들이 많으므로 이용해보면 좋을듯 하다.
마지막까지 시장조사를 하며 마지막까지 업무를 불싸르는 우리 총대 과장님..내년에도 좋은 신제품을 기대해봄직하다..모두 치얼스!! 마지막 한잔, 마지막 한 조각까지!! 뱃속이 비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혈액에 알콜이 사라지는 것이 너무 애잔해 보낼 수 없었던.
돌아가서 바로 보고서와 현장에 시달림을 받을 우리 신데렐라들.. 마지막까지도 연착이란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루프트환장에 몸을 싣고 !! 아들래미야. 에미가 간다 !! 이 모든 음식을 뱃살로 전환한... 좀 더 푹신해진 몸땡이로
귀국하면 당분간 뉴케어액티브만 먹어야지. 다짐하며;; 화이팅. 사장님 빨리 설비 사주세요.
액티브가 더 맛있어져요;;
첫댓글 우~왕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적니ㅎ
노랑자켓 잘 어울리고 이쁘네 ^^
이렇게라도 망중한을 즐기며 살라고~
물가가 장난이 아니라 이럴때 회사돈좀 쓰시고 오셔야하는데...ㅎ
부러워요~
고생하네~~ㅎ
여행가고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