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다시 글을 작성할수 있게 되었네요
저는 흔히 말하는 노xx 또는 김성근 빠 라고 불리우는 인간입니다.
네 맞습니다. 한동안 김성근 이라는 사람에 대해 쉴드 아닌 쉴드도 쳣고 때로는 그를 비난하는
그리고 비판하는 이들과 감정싸움도 서슴치 않았고 심하게는 온갖욕도 쓸정도로 여타 게시판에서
글을 작성하고 지내왔습니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 의 판단을 하고 싶었던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이런 감독인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많은 타팀팬들 및 안티팬들이 이야기 함에도 불구하고
이글스의 팬들은 그를원했고 돌아온 '그'는 아니나 다를까 여전했습니다.
이해가 가지않는 투수교체 , 선수들에 대한 믿음 결여 등 숱한 이슈등을 낳으며 한시즌이 끝나가고 있네요
올시즌은 되 돌이켜 본다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선수를 믿지 않는다는 감독은 왜그리도 고참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강했는지
스스로 재밌는 투수라고 말했던 젊은 투수들에게 왜그리도 기회가 적었는지
조인성 이라는 40을 넘기고 있는 포수와 권용관이라는 40을 넘기고 있는
유격수에게 과연 얼만큼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건지
모든경기를 버리지 않는다는 목표는 좋았으나 왜 지킬수 있었음에도 선발로테이션을 계속해서
4일 로테이션 등의 엉망진창으로 가져갔는지
어짜피 퀵후크를 가져갈것이었고 어짜피 결국은 투수가 모자라 배영수 송은범 등을 불펜으로 돌리게 될것이
시즌초부터 비 야구인들의 눈에도 선명히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선수가 없다. 팀사정때문에 어쩔수없다 등의 많은 변명이 있었겟지만, 결국은 선수단과의 불협화음이 시즌초부터
이어온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부상으로 엔트리 에서 제외되었다가 돌아온 야수들 다른팀들은 예전모습 그대로 또는 부진에서 금방 벗어나는
모습들이 계속해서 보이는데 왜 우리팀은 부상복귀만 하면 해메고 있는건지
특타라고 분명 강훈련을 거듭하는데 왜 선수들은 점점 실력이 떨어지는것처럼 보이는지 등등등
너무나도 아쉬운점들이 많았네요
하지만, 저는 김성근 감독의 팬이고 그로인해서 유입된 한화이글의 팬이고 그렇기에 한시즌은 믿고 지켜보고
그사람의 결과물을 끝까지 봐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열심히도 쉴드아닌 쉴드를 치며 일명 '빠' 라는 행동을 해왔습니다.
로저스와의 불협화음 에 대한 기사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김성근 이라는 사람은 선수들과 선을 긋고 사는 감독입니다. 여타 감독들 처럼 선수들과 어울려 농담도 하고
분위기도 살리며 조언도 하고 하는 그런 감독이 아닌 멀리서 지켜보고 코치들에게 지시하고 경기를 이끌고
즉 '절대 갑' 을 실천하는 감독이죠
대신 그 어느 누구라도 실력만 있다면 라인업에 들수 있으며 어느누구도 부진하면 엔트리 제외될수 있고
오직 실력으로만 평가하는 감독이라는 절대적인 믿음이 있기에 그 가 거쳐온 팀들의 팬들과 선수들은
팀컬러가 확연한 팀이 아니었을때 그 를 좋아하게되고 그를 따르게 되고 많은 포장(또는 존경 등 흔히 사이비교가 아닌가 할정도의 마음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부정적인것들도 수없이 많았고 그런부분들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이해로 누군가에게는 오해로 누군가에게는
강압으로 인식이 되어왔었죠
그렇기에 로저스와의 불협화음에서는 정말 이해할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니오 로저스 뿐 아니라 한화이글스에서의
감독의 모습은 예전과 달랐습니다. 심판들의 수없이 많은 판정의 아쉬움에도 제대로 항의한번 하러 나온적 없고
수많은 비난속에서도 꿋꿋이 해왔던 상대투수의 리듬 흔들기 데이터를 활용한 선발투수 공략 등
김성근-김정준 콤비 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빠' 인 저의 눈에도 그저 자리를꿰차고 앉아있는 전임감독과 다를바 없는
나이드신 영감님 과 그의 말 한마디에 움직이는 인형 같은 코치들뿐이 없었습니다.
선수들과 감독및코치 진들의 선이 분명했고 시즌초부터 서서히 멀어지더니 지금은 선수들과 감독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전혀 보이지 않는 형국으로만 보입니다. 아직도 강압적인 훈련은 지속되고 있고 투수들은 더욱더 고생해야 하며
내년을 기대할만한 투수는 오직 김민우 선수만이 보일뿐 기대이하의 모습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본디 한화팬 분들은 이런이야기 하시겟지요 감독을바꾸면 뭐가 달라지는가? 바꾸기만 하면 무엇이 바뀌는가 이제 1년이다
등등 이런 이야기들을 하실것입니다.
하지만 유입된 팬으로써 그리고 김성근이라는 사람을 좋아했던 한사람으로써 감히 말씀드리자면
그 가 감독으로써 남은 계약기간동안 선수들과 함께 성적을 이끌어내고 시즌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면 지금이라도
팬들과 선수단들에게 고개숙여 사죄해야 하며 , SK시절 선수와 코치와 함께 했던 기억들을 살려야 합니다.
지금의 늙고 추악한 영감님이 아닌 뱃속에 구렁이 열마리쯤은 넣고 살고 늘 이기기위해 고민하고 경기 지고
숙소까지 걸어가고 라인업을 짜기 위해 밤을 세우며 한발빠르게 투수교체를 하고 반박자 빠르게 상대에게
압박하고 등등 이런모습들이 다시금 살아나기 위해 주변 코치들과 협력을 하는 모습을 보일 생각이 없다면
결코 그 가 다시 한화감독으로 모자를 쓰는일이 없도록 프런트든 팬들이든 강력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봅니다.
팬들이 세운 감독이잖아요? 팬들이 가장원하는걸 이루어주어야 하는거잖아요?
팬들은 선수들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싶어하지 않죠
팬들은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싶은것 입니다.
그리고 그선수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싶구요
그 즐거움이 성적과 자신들의 발전에서 나오길 바라마지 않는것이죠
근데 지금은 무의미한(개개인의 성적도 팀의 성적도 없는) 고생만이 있을뿐 남은것이 없습니다.
승승 장구 하는 한화가 되길 바라기에 ... 두서없이 적었네요.....
결론을 창출해 내어야 하지만 ... 결론을 못내리겟어요... 저는 저 감독 빠 이니까... 욕도 못하겟고...
그렇다고... 잘못된걸 알고있는데 잘못되지 않았다고도 못하겟네요....
부디 팬들이 좋은 방향을 생각하여 단합하여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겟습니다.
PS: 저는 글솜씨가 참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제표현에 대해 많은 생각을하고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글속에 묻어나는 표현들이 남을 생각하고 쓰지 못했습니다. 아니요 못햇다기 보다는 뭐가 틀린지를 모르고 썻답니다..... 정말요
어느분들에게는 진심으로 보일수도 있고 어느분들에게는 지능안티 정도로 보일지도 모르겟지만 정말 아니구요... 제 이런 표현들 과 한번 발끈? 하면 멈추지 못해서 다른 닉으로 아주 잠시 글 2~3개정도 썻을때 싸움아닌 싸움으로 번져서 게시판에서 글을 쓰지 못하게 되었고 그로인해서 다른 계정으로 가입하고 4~5달정도를 눈팅하는 시간으로 지냈고 그리고 혹시나 해서 글을써보니
글이 써지게 되어 다시 글을 쓸수 있다고 앞서 이야기 했던 것이니 오해하지말아주세요
그리고 댓글 분들이 거친표현에대해 말씀해 주셔서 되도록 수정하고자 수정을 했지만 .. 앞서 밝혔듯이 제가 워낙 거친표현을
일상으로 쓰고 사는데다가.... 글솜씨도 부족하고 이것저것 부족해서 수정치 못한 부분도 있을지 모르겟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진짜 부족한거지.... 일부러 그러는거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노xx' 라는 표현은 남들을 비하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흔히 말하는 이표현만큼의 행동들을 제가 하고 다녓기에
저에대한 표현이었고, 많은 분들이 보기 좋지 못한 표현이라고 하셔서 xx 로 수정은 했지만 이미 보시고 언짢은 분들이 계시기에
다시한번 거친표현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보기 껄끄러운 표현들은 다시한번 읽어보고 수정하도록하겟습니다. ^^ 제가 워낙 글솜씨도 없거니와 제가 하고싶은 말들을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적었을뿐이라 다소 거칠고 보기 껄끄러운 표현들이 저한테는 평범한 표현이었어서 다시한번 읽어보고 껄끄러운 표현들은 수정하도록 할게요 ^^
@푸른하늘은하수 푸른하늘은하수님ᆞ김성근감독님빠이실정도로좋아하신담ᆞ모든이들보는카페인데쫌만더신중히글올리시길부탁드리고ㅡ마지막끝자락인데ㅡ지금은힘모아끝까지응원하심좋겠고ㅡ님글많이동의하지만ᆞ시기적으로지금아닌것같아댓글달았네요ㅡ제뜻이해해주시고ㅡ같이응원해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