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아무도 안궁금해할 수 있는 잠실 석촌호수 러버덕 보고 온 후기

[마룬파이프]

출처: 여성시대 마룬파이프

여시들 하2

콧멍방에는 첨 글써봐서 쵸큼 떨린다능? (찡긋)

오늘 정오부터 잠실 석촌호수에서 시작한 러버덕을 보고 와서 

이건 여시에 왠지 쪄야될 것 같아서 찌게된

러버덕 후기.

우선 러버덕은 

러버덕 (Rubber Duck)

'러버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러버덕이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된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으로 최대 높이 16.5m에 달하며, 

2007년 처음 선보여 전세계 16개국을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라고 하네. 혹시 모르는 여시있을까바 네이버에서 긁어왔엉

무튼 사실 오늘 러버덕을 보려고 본 건 아니궁

칭구가 꼬셔서 감. 집은 안양인데 잠실까지 감. 커피사준다고 해서 감.

나란 여자 막상 튕기다가도 가기로 결정된 순간 정보 수집은 나의 취미.

처음 내 반응. 뭐야;.. 졸라 강에 오리인형 떠다니는게 뭐;;;

그러다가 점점 

...

그렇게 약속시간인 두 시에 맞춰서 잠실로 감.

칭구 늦음. 1차 빡침. 커피사준다고 해서 풀림. 석촌호수로 감.

** 여시들 다 알겠지만 석촌호수는 잠실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좀만 걸으면 바로 나오더라.

길 잘 모르겠으면 사람 많은 곳으로 따라가. 그럼 거기에 오리가 있어. 꽥꽥

그리고.. 

만났다고 한다.

러버러버.. 러버덕을.. 

(사진 크기 주의)

???

????????

??????????????????????????????

왜!!!!!!!!!!!!!!!!!!!! 왜!!!!!!!!!!!!!!!!!!!!!!!1 왜!!!!!!!!!!!!!!!!!!!111

왜 떄문에 내가 갔을때떈 러버덕이 자고 있는거져?

석촌호수 물 다 마실 기세 oh oh

사진 찍는 내내 옆에서 전날 과음했다 썰 자는 거다 썰 시차적응 썰

심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리캠이 뜨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저게 더 신기하니 헬리캠을 사진으로 찍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ㅎ....

시불탱.

그래도 이렇게 터진 곳도 있다고 하니 심심한 위로를 한다고한다.

시차적응 못 해 헤롱되는 러버덕은 아쉬웠지만 굿즈는 사랑이었다고 함.

** 팝업 스토어가 내가 본 곳은 총 두 군데인데 한 곳은 잠실 역 내

어디야 롯데월드 들어가는 입구쪽이라고 해야 되나? 그쪽에 있는데 거기는 종류가 짱 많음

핸드폰 케이스부터 샤워 용품 등등 많으니까 참고 하궁

난 석촌호수 앞에 있는 컨테이너에 있는 엽서랑 스티커, 러버덕 인형만 판매하는 곳에서

엽서랑 스티커만 구매했엉. 엽서 네 장이랑 스티커 한 장해서 총 만원 나왔음!

러버덕 보는 사람만큼이나 굿즈 사는 사람 많더랑..

줄스는 거 싫으면 잠실역 내에 있는 팝업스토어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앙

-

특별히 바람 빠지는 시간대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내가 집에 갈 땐 다시 살아났더라.. (털썩)

내일은 또 언제 완전체가 될지 모르니 러버덕 만날 여시들은 일찍가는 것을 추천.

그럼 안뇽~~~~

문제시 바람빠진 러버덕 입으로 바람 불어 넣으러 감.(단호)

[캐스퍼*]

와나도 어제보고왔는데 리버덕인줄....river duck. 근데 러버덕이라길래 lover duck인줄알았는데 진짜 똥멍충이 다틀렸넹ㅎ

[크래프터.]

ㅋㅋㅋㅋㅋㅋ아웃겨 아무생각없이들어왓다가 터지고감

[여시의애기]

아 보러가야지ㅠㅠ

[백현아사랑해♥]

아....요즘 얘 내 최애임....진짜..현기증나..보러가야지..ㅠㅠㅠㅠㅠ 진짜 얘 너무 심하게 귀여워ㅠㅠㅠ난 물먹는모습도찌그러진 모습도 다좋아...흐규ㅠ보고싶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