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0월 8일 ‘2023년 MBN 나주 마라톤’ 초대 대회를 영산강 강변도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MBN·매일경제가 주최하고 나주시 육상연맹에서 주관한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 3월 MBN, 나주시 육상연맹과 영산강 거점의 명품 마라톤대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올가을 초대 대회 개최를 목표로 준비해왔다.
대회 종목은 ‘하프’(21.0975km), ‘10km’, ‘5km’ 등 개인전 종목과 더불어 팀(단체)전 ‘하프’ 종목으로 치러진다.
팀전 구성은 1팀당 6명(남자5·여자1)이다. 단 남성 30대(1명), 40대(2명), 50대 이상(2명), 여성 20대 이상(1명) 등 나이 조건을 충족해야 팀전 종목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코스는 영산강 강변도로뿐만 아니라 나주의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관광지를 다채롭게 경유한다.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영산대교-영강사거리-시청 앞-LG화학앞-금성지구대사거리-남고문-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동점문-돌고개사거리-나주대교·영산강변로(영산포방향)-영산강하부자전거도로-영산교(영산교차로)-구진포로-풍호로타리(백호임제분학관앞·반환점)를 거쳐 종합스포츠파크로 골인하는 코스다.
대회 참가 신청은 ‘MBN 나주 마라톤대회’ 누리집을 통해 9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스별 참가비는 개인전 하프·10km는 3만5000원, 5km는 1만5000원, 팀전 하프 코스는 20만원이다. 20인 이상 단체·클럽 참가자들은 참가비용 20%를 할인해준다.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특산품을, 완주하면 기념 메달과 기록증을 제공한다.
개인 종목 1~20위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팀전 우승 클럽은 대회우승기, 트로피, 상금과 더불어 풋 프린팅을 제작해 명예의 거리에 헌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TV는 대회 참가자들의 도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영 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드넓은 나주평야와 호남의 젖줄 영산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마라톤대회에 전국의 마라토너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어 “마라톤뿐만 아니라 고대 마한시대에서부터 2천년을 이어온 나주의 역사·문화자원, 아름다운 생태 경관,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나주 관광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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