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대부분의 카드들은 주변 카드들의 영향으로 인간의 심리를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동일한 카드가 역시 주변카드들의 영향으로 사건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한 장의 카드가 반드시 심리를 나타내고 또는 반드시 사건을 나타내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카드의 성향으로 주로 심리를 많이 나타내는 카드가 있는가 하면 사건을 많이 나타내는 카드가 있습니다. 물론 양쪽을 균등하게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어와 타로]
한국어는 이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정교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국인이 구사하는 타로술은 정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언어학적으로 본 심리와 사건의 표현]
(사건)
우리는 전투나 경쟁에서 진 것을 보고 “패배” 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그 사람은 패배했다”. 라고 한다면 이것은 과거에 경쟁이든 시합이든 시험이든 실패한 사건이 있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건입니다.
(심리)
그러나 우리는 특정인이 패배한 경험이 많아서 주눅이 들어서 항상 기가 죽어있어서 무엇이든 미리 질 것을 염두에 두고 제대로 경쟁이나 노력을 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패배주의에 물들어있다” 하고 말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특정인의 심리적 상태입니다.
(사건과 심리의 복합)
만약 “그 사람은 패배주의에 물들어 있다, 그 결과 또 다시 경쟁에서 패배했다” 라고 말하게 된다면 사건과 심리가 복합되게 됩니다.
언어는 무수히 많으니 대형박물관의 모든 책들을 모두 읽어도 같은 구절의 문장은 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타로는 78장 정역 156장이므로 한 장의 카드가 카드배열속에서 서로 유사한 두 가지 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심리이자 사건인 사례]
2013년 경 있었던 일입니다. 17세 소녀는 남성을 사귀었는데 6개월 정도 지나면서 싸우고는 헤어졌습니다. 그 후 잊을 수 없어서 제게 타로를 보러 몇 번인가 왔습니다.
물론 헤어진 남성을 잊지 못해서 다시 만날 수 있는지를 주로 묻는 것이었습니다. 오는 횟수가 몇 번 되자 저는 이 소녀에 대한 래정을 생략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어느날 오래만에 왔기에 “오늘은 무엇을 알고 싶으냐?” 하고 묻자 소녀는 “그냥 한번 뽑아보고 싶어요” 하고 말을 합니다. 이것은 제가 질문도 받지 않고 타로카드를 펼치고 뽑게 하는 것을 해 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뽑은 래정이 아래의 카드입니다.




(통상적이며 심리적 통변)
위의 통변은 아주 간단합니다. "다가가지 못하기에 괴롭다" 입니다. 이카드들의 구성은 펜타클 9 역방향의 이미지와 데스와 펜타클 나이트의 복합적인 이미지 그리고 컵 킹 역방향으로 못된 녀석의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녀가 남성에게 다가가지 못하니 괴롭다 라는 통변이라면 이것은 심리 입니다.
(사건으로써의 통변, 현상으로써의 통변)
제가 아래 적어놓은 통변은 오랫동안 이미지 타로를 한 술사만이 타로카드를 매개체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정도의 훈련을 통하지 않으면 그리 쉽게 행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위의 정도만 통변을 해도 훌륭한 것입니다.
나는 위의 카드배열을 보자마자 놀라는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이 소녀의 고통이 카드를 통하여 그대로 제 가슴에 전달되었습니다.
"너 어제나 오늘 그 녀석 길거리에 마주쳤구나 아는체 못하고 다가가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구나!" 이렇게 말을 하자 소녀는 고개를 숙이면서 "예" 하고 말을 합니다.
이 경우가 가장 이 소녀에게 죽음과 같은 고통을 준 것입니다. 이것은 타로술사가 올바른 길을 간다면 저절로 숙달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건입니다. 그러니 사건과 심리는 결코 둘이라 할 수 없습니다. 특정한 사건이 있기에 심리상태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 심리의 상태가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타로술사는 래담자의 심리를 느낌으로 알 게된다면 그 심리를 만든 특정한 사건이든 상황이든 이것을 파악하도록 노력 하여야 합니다. 물론 반대로 이렇게 심리가 또 다른 사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심리와 사건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사례]
아래의 이야기는 제가 기록으로 남긴 실전사례집에 수록된 사례 입니다. 이러한 사례집을 이용하여 수강생에게 실전강의를 합니다.
[474]웃기는 남자와 순진한 여자]
큰키에 작고 갸름한 얼굴이 잘어울리는 여성이 찾아왔습니다. 나이는 26살 이라고 합니다.
래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야 어떤말을 하던지 이러한 배열이라는 심적 고통이 상당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고통의 근원은 대부분 소오드 8 역인데 누군가 누구에 대하여 ‘알았다’ 하고 말하는 것은 대부분 문제가 있는 것 들입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매달리는 형상인데 어떻든 강제로 떨어져 나가는 형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의 마음을 알고 싶습니다.” “그 남자가 여성분의 존재를 알고 있지요, 그리고 어느정도 자신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요?” “예”





“남자는 애들 같고 이기적인 성품입니다. 혹 만난적이 있는지요?” “예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그게 뭔 비밀이라고 이제 말하는지 ,,,
그런데 위의 카드배열중에 한 장의 카드가 사건이나 상황을 뜻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를 바탕으로 그것이 현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그 현상을 찝어서 물었습니다. “그 이야기 하는 당시 나중에 남자가 뭔지 모르지만 대화가 차츰 어색해지지 않았나요?”
“예 처음에는 아닌데 왜 그런지 갈수록 대화가 어색해졌습니다. 그 후로는 바쁘다고 하면서 만나주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떤 이유로 그렇게 되었는지 알 고 있습니까?" "전혀 알지 못합니다." 이렇게 물은 것은 뭔가 특별한 사건이 있었다고 본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남성이 그렇게 서먹 서먹해 하면서 다시는 만나주지 않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시죠" 이렇게 해서 뽑은 카드배열이 아래의 것입니다. 무슨일이 있었을 까요?"





이 카드배열의 핵심통변은 사랑이 깨진 것은 사랑을 했기 때문이다 라는 의미 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을 말해주는 것은 1번과 5번의 카드가 주축을 이루고 나머지 3장의 카드는 이것을 좀더 상세하게 보강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남자 만나기전에 다른 남자 사귄적이 있지요?” “예 두 번 있어요” 사실 26살에 그만한 미모에 두 번만 사귈리는 없습니다. 아마 5~7번은 될 것입니다. 그 중 오래 사귄 것이 두 번일 것입니다.
“그 사실을 남자가 알지요?” “아니 모르는데요?” “절대로 알 수 없어요” “그러면 남자가 사는 곳이 여성분이 사는 곳과 가깝나요?” “아닌데요”
“그러면 어떻게 남자가 여성분이 남자를 만나기전에 다른 남자를 만나서 사귀다가 깨진 것을 알아요 그것도 두 번을 다른 남자와 사귀었다는 것을”
그런데 이 말을 듣던중 여성은 갑자가 얼굴이 굳어지면서 말을 합니다. “그날 만나서 많은 말을 했는데 이야기 도중에 저보고 자기를 만나기전에 다른 남자를 사귄적이 있냐고 해서 두 번 사귄적이 있다고 가볍게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고는 고개를 숙입니다.
“올바로 된 남자는 그런 것 절대로 묻지 않아요, 그런 것 물어보는 남자는 아예 상종을 말아요, 그리고 여성정도의 미모에 남자를 사귄적이 없다면 그것은 저능아등 어딘가 잘못된 경우입니다. 더욱이 그런말을 했다는 것을 알고 피한다면 그 남자 정말 문제 있으니 사귀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왜 그 말을 했어요?” “물어보기에 그렇게 대답했어요” “담 부터는 그런 것 물어보는 남자 피해요, 그리고 누가 물어보더라도 그런일 없다고 해요” “예” 이렇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결론]
위의 사례를 보듯이 심리와 사실 또는 사건과 정황이나 현상은 분리 되지 않습니다. 심리를 모르면 사건을 모르고 사건을 모르면 심리를 모르게 됩니다.
몇몇 특정한 강사들이 타로는 점술이 아니고 오직 심리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언어도단입니다.
만약 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싫다면 "미래예측 학" 이라고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