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33주간 금요일
오늘 독서(1마카4,36-37.52-59)에서 박해에 항거하던 마카베오 가문의 형제들은 이교 제사로 더럽혀진 성전을 정화하고 새로 만든 번제 제단 위에서 율법에 따라 “기쁜 마음으로 번제물을 바치고 친교 제물과 감사 제물을”(56절) 새롭게 봉헌하였습니다(36절). 기원전 164년 12월 14일에 벌어진 이 사건은 오늘날까지도 이스라엘에서 ‘봉헌’이라는 뜻의 ‘하누카’라고 불리는 큰 축제로 기념하고(59절) 있습니다.
오늘 복음(루카19,45-48)에서 예루살렘에 도착하신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셨습니다(45절). 예수님께서는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성전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성전의 용도를 왜곡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었습니다(46절).
성전은 ‘기도하는 집’입니다. 성전은 하느님의 현존을 드러내는 거룩한 집이며 정화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의 정신을 더럽히는 사람들을 나무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전존재가 마땅히 기도소(성전)가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첫댓글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루카19.48)
아멘.
주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새겨 실천하는 신앙인으로 거듭나게 이끌어 주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 루카 19 , 46 )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성전은 하느님의 현존을 드러내는 거룩한 집
아멘.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위한 기도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