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긴 동면을 깨고 이제 다시 한발 떼어 봅시다.
인생이란 어찌보면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고 그렇지요. 인생을 한편의 영화로 비유한다면 우리가 만난 기간은 가장 박진감 넘치고, 열정적이고, 빠르게 진행되는 화려한 하일라이트를 위한 길목에서 만났습니다. 비록 우리는 거기서 먹고, 마시고, 이성에게 차이고, 다시 마시고, 집에서 욕먹고, 싸우고, 선배한테 맞고....그렇게!! 그렇게!!! 억울하게 지냈다 하더라도, 다시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더라도...젊음, 청춘...아~ 청춘이라...문득 문득 그때를 그리워 하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물론 저는 아직 청춘입니다만)
우리의 만남이 참으로 생산적이지 못하고, 앞으로도 딱히 의미를 찾기 어렵다 하더라도, 우리가 만나서 옛날 얘기하고, 음담패설만하다 헤어지더라도!!! 우리의 지난 청춘의 아름다운 시절을 기억하고 한바탕 웃을수 있다면 우리의 청춘이 그리 덧없지 않았다라고 말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인하문학회 졸업생회 정기 모임을 위한 신청자를 받습니다. 몇년전 근근히 유지되다 빡난 모임을 다시 한번 해봅시다. 또한 우리 모임은 매달 1만원정도 회원비를 받아 세계빈민구제단체등에 기부를 하면서 강한 단결력을 유지하면서, 일년에 2~3회 정도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지난번에 짧게 도와준 파키스탄 어린이는 혹자에 의하면 우리가 돈을 안보내 죽었을수도 잇다고 하더군요. 이번엔 길~게 함 해봅시다.
리플을 달아주십시요. 일단 3명만 되도 합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십시요!
첫댓글 난 .OK
도롱뇽의 영혼의 고향 천성산을 드립다 까 뭉게고 있는 이여 고개숙여 반성하세요, 천박한 개발자본주의의 선두 앞잡이! 최씨.
가리가리는 누구실까? 그럼 난 누구게요? 그리고 저는 찬성인데 끼어나 주련지요..
그래, 그냥 볼 수 있으면 좋은거지!
신청자 마감은 11월말로 하겠습니다.
정호야! 本 카페 아예 안들어오는 사람도 있단다! 바빠서 잊었겠지만, 네가 한 번 주워 담아봐라! 생각나는 이(선배)들은 한 번 연락해도 괜찮을 거다. 겸사 겸사 연말인데.....
신청함당
오빠~ 정말 멋진일 하시네요... 최정호오빠의 재발견입니다~~ 신청해요~~ *^^*
최정호 화이팅! 신청 한표. 쬐끄만 현미야 반갑다.
끼워주세요...서정성입니다...^^
인호 선배 안녕하시죠? 저 기억하시네용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