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 개강

[이 병문]

군산경찰서,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 개강

2011-04-14 18:38:30

	매주 목요일 2시간씩 8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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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한 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

 14일 수송동 소재 금강자동차운전면허전문학원에서 첫 강의가 열린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오는 6월9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8주간 진행된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에서는 경찰청에서 제작한 영어, 베트남, 중국어 등으로 번역된 운전면허 교제를 이용, 운전면허학원 전문 강사(오현서)의 질 높은 강의로 운전면허 취득의 길을 열어줄 계획이다.

 군산경찰서는 다음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외사계(441-0140)로 문의하면 된다.

 나유인 서장은 “운전면허 취득 등 실질적인 한국생활에 도움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이주여성들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지난 2009년부터 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총 4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