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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허접한 내 글 읽고 리플까지 다느라 고생이 많다.. 뭐 다들 입으로는 재미 있으삼.. 졸 기대됨.. 이딴 소리 적어놓았지만.. 6개월 안에 언시 붙을려고 그 짓꺼리한 거 다 느껴진다.. 그렇다고 내가 너희들을 원망하랴... 니나 내나... 다 그런거지 모... 이번꺼는 2편과 연결되는건 아니고..그냥 번외편이다... 이번에는 sad story다.. 인생.. 맨날 웃고만 살수 없는거다(여따대고 맨날이 아니고 만날인데요.. 이딴 소리 하는 넘은 이쯤에서 뒤로가기나 클릭해라. -_-;) 어쨌든.. 너거들도 한번 이상씩은 떨어져 봤을테니.. 보면서 같이 함 울어보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뭐? 눈물이 안난다고? 니는 기자지망이지? -_-+
미안타.. 넝담이다.. 기자지망하는넘들 발끈하지 마라.. 무섭다.. 그럼 이만 총총
죄송합니다. K모씨는 합격자 명단에 없습니다.
“................................”
“......................”
“...........”
“...”
하루 종일 방안에 누워 있었다.. 이따금씩 알러뷰~~ 하는 소리와 함께 가족과 친구들의 문자가 날라 왔다.
<K야.. 너 오늘 발표날 아니냐? 어떻게 됐어? 연락 좀 해라>
<형... 됐어요? 혹시 안됐더라도 형은 실력 있으니까 좌절하지 마요>
<엄마다. 전화를 안받네.. 공부하느라 바쁘냐......... 집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해라>
곧 있으면 설날인데.. 뭐라고 하지.. 집에는.... 가야 하나..... 내려갈 차비도 없는데..... 아... 나는 진짜 안되는 것일까.... 난 그동안 뭘 하고 산거지.... 난 바본가...................
온갖 자학적인 생각들이 나를 감싸고 놓아주지 않았다. 창문밖의 어스름으로 시간의 흐름을 대강 알 수 있었지만 내 의식 속은 며칠째 시간과 공간의 방에 들어갔다 나온 듯 그 자리에 있었다. 진짜.. 시간과 공간의 방이라도 있었으면.. 들어가서 졸라 열심히 하는 건데... 그동안 최선을 다하지 않고.. 딴 짓거리 했던 모든 것들이 후회스러웠다.... 방문 턱을 바라보며 저기에 목을 매달 수 있을까.. 그런 생각만 했던 듯하다.... 차라리 죽어버릴까.... 그럼 울 엄마는 어떻게 하지..... 누나들은 뭐라고 할까.....아.. 죽을 수도 없었다....
얼마 후 첫눈이 내렸다.. 거기에 대한 감상은 그다지 떠오르지 않는다... 다만 그날 무척 추웠다는거..... 언 손을 입김으로 녹이며 인사동 거리를 입에는 담배를 물고 눈에는 눈물을 문채 쏘다녔다는 것 밖에는..... 길거리에는 때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했고... 내 마음에는 절망감이 가득했다.... ‘운이 좋았다’던 합격한 친구의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운... 운이라..... 그럼 난 지지리 운도 없는 놈일까... 태어나서 단 한번이라도 내가 행운아라는 생각을 거짓말처럼 해본 적이 있었던가....... 아님... 난 진짜 무능한 걸까...... 난 왜 이 일을 하려는 거지... 내가 재능이 있긴 있는건가..... 내가 진짜 이 일을 좋아하긴 하나.....
집에서 오는 전화를 한달째 씹고 있던 무렵.. 그래도 이 상태로는 안될꺼 같아서... 벼룩 시장을 뒤졌다.... 수화물 용역... 일당 4만원.... 전화 016-XXX-XXXX 경험 많으신 오라버니를 구합니다. 와서 사업 좀 도와주실분.... 씨바.. 이건 뭐냐.. 꽃뱀인가... 그냥... 수화물 용역에 전화를 걸었다.....
나 : 저기 알바 때문에 전화드렸는데요...
직원 : 다 구했어요....
(띠띠띠띠띠)
그 때 한의대 다니는 무뇌넘에게서 전화가 왔다.... 씨발랄랄랄라라라.... 씨바랄라랄랄라~~ 전화벨 소리도 그넘처럼 쓰바스럽게 울렸다..
나 : 엽때여..
그넘 : 아... K냐? 뭐해? 잘살지?
나 : 니 눈에는 내가 잘 사는 것처럼 보이냐?
그넘 : 화상통화도 아닌데 보일게 뭐냐..
그넘은 여전히 쓰바스러웠다... =_=;;
나 : 근데 왜?
그넘 : 너 아르바이트 안할래?
나 : 이번에는 또 무슨 아르바이트인데?
그넘 : 몇가지 있지.. 구슬 꿰는 것도 있고 봉투 붙이는 것도 있고.. 으하하하하핫~~
나 : 까지 말고 제대로 말해.. 이번에는 시체 닦는 거나 고층 빌딩 창문 닦는거 뭐 그런거는 아니겠지?
그넘 : 어떻게 알았냐?
나 : 아 씨바.. 나 안해..(이 새끼가 진짜..)
그넘 : 넝담이야.. 인마.. 그게 아니고 두 가지 있는데 택일해라... 하나는 대학교 연구실에서 그냥 실험 좀 도와주는 건데 일당 2만원.. 대신 오래 걸리진 않아... 나머지 하나는 결혼식 식객 아르바이트인데.. 너 연기 잘하잖아.. 대충 가서 친한척 해주고 사진 한방 찍어주고 그러면 돼. 양복은 있지?
강남 모 호텔 피로연장은 존나 으리으리 했다. 와.. 이런데서 결혼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일까... 하긴 지들이 암만 잘살면 뭐하나.. 친구도 없어서 알바 고용하는 주제에.. 조낸 찌질이겠지... 근데.. 어쨌거나.. 부럽긴 부럽다... 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어색하게 그곳엘 갔다... 신랑은 전형적인.. 뭐랄까.. 범생이랄까... 하여간 조낸 재섭게 생겼다.......
신랑 : (조그맣게) 오늘 잘 부탁드리겠슴다.. 제 친구들이 워낙에 바쁜 애들이고 또,, 뭐냐.. 외국에서 공부하는 애들이 많다 보니까.. 이렇게 부탁드리게 됐네요... 저기 입을 맞춰야 하는데... 아.. 혹시 무슨일 하세요?
한의대넘 : (자랑스럽게) 저는 지랄대 한의학과 재학중입니다. 이 친구는.... 백수구요..
개쉐.. -_-+ 꼭 그렇게 말해야 되나?
신랑 : 아이구.. 좋은데 다니시는군요... 그럼 이쪽분은 한의사인걸로 하고요.. 저쪽분은... 뭐라고하지? 아... 그냥 삼성 다닌다고 하죠...
대충 인사를 하고 사진도 박아주고 했다.. 물론 사진 찍을때는 일부러 인상 팍팍 써줬다.... 남의 결혼식에서 내가 뭐 좋은 일 있다고 웃겠는가... 얼씨구.. 그넘은 뭐가 좋은지 연신 싱글벙글이다.. 한의사라고 하니까 신부 친구들이 서로 말걸고.. 참.. 세상 엿같다.. 내가 더 잘 생겼는데.... 제길...
어쨌거나... 어렵사리 번 돈으로 엄마 선물이라도 하나 사기로 했다... 돈도 많이 없고 뭐 사줘야 할지 몰라서... 어렸을때부터 엄마 생일선물은 늘 립스틱이였으니까.. 그냥 그걸로 샀다... 근데 이 할매가 나이를 먹었는데 아직도 이렇게 시뻘건 립스틱을 쓰나? 요즘 여자들은 립글로즈나 뭐 그런거 한다는데... 할매가 립글로즈 바른다고 생각하니 좀 우습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립스틱으로 하기로 했다.... 근데 화장품 가게 점원 말이 더 압권이다..
점원 : 저기 색깔은 어떤걸로?
나 : 그냥 빨간거 주세요..
점원 : 호호호.. 어머님이 아주 정열적이신가봐요... 호호호호호
으이구.. 니가 말안해도 다 안다.. 늙어서 주책이라는거냐? 하긴 울 엄마가 정열적이긴 하지.. 어렸을때 정열적으로 두들겨 맞았던 기억이 나긴 한다..... 그땐 저 빨간 입술을 보고 프란체스카의 이사벨과 같은 느낌을 받았었지... 그때는 파워도 꽤 있었는데... 이제는 때릴 생각조차도 못하는 엄마를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안 좋아졌다..
설 끝나고 선물을 택배로 보내려고 했는데... 설 당일이 되니까... 그래도 전화 한통화는 해야할 것 같아서.. 전화를 했다...
엄마 : 여보세요
나 : 아... 엄마... 설날인데 뭐해?
엄마 : 아들? 나야 뭐 맨날 똑같지... 근데 너는 설인데 밥은 먹고 다니냐?
나 : 나야 뭐.. 하숙집에서도 밥 잘 나오고... 아줌마도 잘 해주고... 근데... 내가 못내려가서 너무 미안해요...
엄마 : 아니다.. 나는 안그래도... 설에도 일하러 가야돼... 식당에서 사람 부족하다고 나오라고 그러더라구..
나 : 설인데도 그렇게 일해? 힘들지 않아?
엄마 : 힘들어도 뭐.... 아이구.... 내 걱정하지 말고 니 걱정이나 해라... 그래.. 취직은 뭐 안할꺼냐?
나 : (괜히 거만하게) 내가 취직하려고 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하지... 근데.... 한번만 더 쳐보고 싶어서... 그래도 나 1000명중에 30명까지는 갔다 뭐... 그거 굉장히 어려운거야...
엄마 : 나는 괜찮은데... 그냥 니가 힘들까봐 그러는거지... 그래.. 뭐.. 어쨌든.. 잘 해봐라... 근데 나이 그렇게 계속 먹고 그러면 힘들낀데... 그리고 엄마가 통장에 5만원 부쳤으니까... 밥 굶지 말고.... 고만 끊자..... 전화세 많이 나온다...
전화를 끊고 난 뒤 난 내가 정말 불효자가 된게 아닌가...... 너무 양심이 찔리고 가슴이 아팠다.... TV에서는 아나운서들이 나와서 한복입고 노래 부르고 춤추고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었다.... 어색한 게 보기 민망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웃고 떠드는 그들의 모습이 부러웠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지금 보니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아니.. 그 시험을 붙었단 말야? 에효.. 니들은 좋겠다.. 얼굴도 이쁜데.. 몸매도 착하고... 똑똑하고.. 목소리도 좋고.... 아.... 나는 뭘까....
저녁때 TV를 보는데 뉴스에서는 벌써 귀성행렬을 보여주고 있었다... 지금 내려가면 막히지는 않겠지? 가볼까... 아냐... 지금 가면 뭐하냐... 그래도. 엄마 혼자 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복잡하게 얽혔다.... 결국... 나는 남부터미널로 가서 밤차에 올라탔다... 늦은 시각 집에 도착하니 엄마는 없었다... 일하러 나간다는 야식집은 아마 새벽 5시나 되야 끝날 것이다... 나는 방안을 둘러 보았다... 장마때 비가 세서 벽지는 곰팡이로 까맣게 변색되어 있었고... 방안에는 벌써부터 노인 냄새가 났다.... 몇 년전 내가 사다 놓은 중고 텔레비전 위에는 큰 누나 결혼식때 찍은 가족사진과 그 뒤 줄줄이 태어난 조카들 사진이 차례대로 걸려 있었다... 나는 오랜 여행에서 돌아온 탕아처럼... 잠시 가족의 따뜻함을 느꼈다..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보다... 일어나니 해는 중천에 떠 있었고.. 밖에는 엄마가 움직이는 기척으로 부산했다..
엄마 : 일났나? 나는 새벽에 집에 와서 깜짝 놀랬다.. 안 올꺼같이 그러더만.. 온다면 온다 그러지... 일나서 밥 무거라..
나 : 어... 안 피곤해? 벌써 일어난거야?
엄마 : 나는 뭐 맨날 그래서.. 이제는 괜찮다..
엄마와 오랜만에 밥상을 마주하고 앉아 아무 말도 없이 밥을 먹었다... 밥상에는 금방 신경써서 차린 듯.. 굴비와 된장찌개 등 반찬들이 맛깔스레 놓여 있었다. 뭔가 얘기는 하고 싶은데.. 서로 하고 싶은 말은 못하는 것 같은 상태로.. 밥을 다 먹었다..
엄마 : 언제 갈꺼고? 일찍 갈꺼면 미리 표 끊어 놓고..
나 : 오늘도 일 가?
엄마 ; 오늘은 가게 문 안연다고 그러네.. 주인집에서 제사지낸다고 내일부터 나오라 카더라..
나 : 그래.. 그럼 내일 가지 뭐..
둘이서 말없이 TV를 보았다. 아무리 허접한 프로라도 엄마가 가끔 재미있게 보는걸 보면 저걸 내가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럼 지금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이런 생각을 했드랬다.. 이미 지나 버린 일.. 차라리 취직이나 해서 인간 노릇이나 할껄.. 하는 후회가 다시금 밀려오기 시작했다...
나 : 엄마... 사실 나 무서워... 뭘 해도 잘 안될꺼 같고.... 자신도 없고... 미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돈 벌면서 공부하는 것도 어렵고.... 진짜 하고 싶기도 한데... 진짜 하고 싶은데....
엄마 : 그러면 그 일을 하지 말지.. 왜 그러고 사노? 내가 어떻게 할까.. 내가 뭐 없는데 도둑질이라도 해서 뒷바라지 해야겠나...
나 : 그런 말이 아니잖아... 힘들다고.. 그냥 힘들다고 할 수 있는거잖아..
엄마 : 세상에 너보다 힘들어도 잘 사는 사람 많다... 아나? 니는 복받은거야.. 없는 형편에 대학까지 다녔으면 그걸로 된거 아이가.. 그런 소리 할려면 이제 오지도 마..
나 : 도대체 엄마가 이 나이 되도록 나한테 해준게 뭔데... 진짜.. 다른 사람들은 나처럼 살지도 않아...
나는 독하게 한마디 쏘아주고는 건넛방으로 갔다. 내 힘듦을 아무도 알아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너무 짜증이 났고.. 한편으로는 그렇게 밖에 말 못하는 엄마의 처지가 슬펐다.. 이래서 집에 오기 싫었다.. 간신히 잊고 있던 현실이 되살아나는게 두려웠다... 하긴 우리집 식구들이 서로 누군가를 위로할 여유는 없지... 그래.. 어차피 난 혼자야.. 혼자 일어설꺼야... 밤이 깊어갔고.. 내일이면 또다시 서울로 올라가 언제 다시 엄마를 보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낮에 한말이 후회가 되었다....
나 : 엄마 자?
엄마 : 니는 안자고 뭐하노? 내일 또 차타야 되는데..
나 : 미안해... 내가 철이 없어서... 내가.... 내가 학교 다닐때 딴짓 안하고... 그냥 공부만 했어야 했는데...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이나 했어야 했는데.... 내가 철이 없어서... 내가... 흑!
엄마 : 아이구 내새끼.. 니가 무슨 죄가 있노.. 다 내 죄인기라... 이렇게 똑똑한 넘을 내가 뒷바라지도 못해주고... 너무 외롭거나..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라...혼자라는 생각..그런 생각하지마..
엄마는 그날, 내가 기억하는 바로는 처음으로 날 안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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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우린 보통 엄마때문에 살고 엄마때문에 부담되고 엄마때문에...... 행복하죠........ 엄마란.....
아... 쒸바..... 눈물납니다..... 글 잘 읽고 가요... 열심히 또 살아봅시다.................
나두 오늘 새벽까지 술마시다가 오후에 일어나니깐.... 엄마가 삽겹살꿔주시데요.... 아무말씀도 없이.. 흑흑
재밌으면서 또 찡하네요~.. 웃다 울다 갑니다~
가슴이 짠~하네요...이젠 또 한번 번외로 '사랑의 아픔' 편이 나올 시기가 된 것 같은데...암튼 '희망'만이 지금의 현실을 헤쳐나가게 해주겠죠? 열심히 살아봅시다!
엄마!!!!..........벌써 내년 설이 두려워지려 하는데...이런....
짠하네요 ㅜㅠ 힘내시길!!!
이씽... 슬퍼요 ㅠㅡㅠ
엄마의 걱정스런 말이...남의 일 같지 않네요..ㅠ.ㅠ
저도 마찬가지지만... 좋게 생각하는 게 최선이겠죠? 뜻이 있으면 길은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울다갑니다. 펑펑 나오려는데 참고 갑니다.
ㅠ.ㅠ 저도 집에 갈때마다 작아져있는 엄마를 보면 더 죄스럽고 제가 미워지고, 그러면서 엄마한텐 독한 말하고.. 그러네요. 잘 읽었습니다. 엄마한테 전화나 한통 할까봐요
그러네요.. 너무 찡합니다.. 힘내세요~!
이러다 팬클럽 생기시겠어요,
에휴...갑자기 눈물나네요.. 님 나빠요 ㅠ-ㅠ
이미 합격하신 분이었음 더더더더 좋겠고..혹 아니시라면 꼭 합격하셔서 좋은 pd되셨으면 해요.
저도 눈물나네여... 님 기운내세요!!! 나중에 꼭pd되서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근데 윗분들 정말 우신 거예요? 난 기자 지망이라 눈물이 안 나는 건가...+_+
마지막 문장에 눈물이 왈칵! 힘내자고요! 꼭 우리의 어머니들을 얼른 기쁘게 해드립시다~!!
엄마는 늘 아들이 자랑스러울꺼에요. 정말. 나중에 엄마 꼭 안아주세요. 얼마나 예쁠까. ^^
이 분이 만드시는 프로그램을 꼭 보고싶어요
나와 비슷한 현실의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또한 힘이 되네요... 동지애 팍팍 느끼면서,, 힘 내어 봅니다 ^^ 고마워요 정말. 그리고, 파이팅입니다 !! ^-^ "
아... 해피투게더에선 류승범이 신나게 떠들어대고, 전 이 글 보면서 질질 거리고.. 잘 되실겁니다.
무슨 pd지망이세요? 작가하셔도 되겠다..맛깔나게 글 진짜 잘 쓰시네요.. 저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ㅜㅠ
저도... 부모님게 자랑스러운 자식이 되고싶습니다ㅜ.ㅠ 우리 힘내요!!
좋아요~^^
하다하다 방송국에서 pd로 안받아주면, 소설가 쪽으로 진로 바꿔보세요. 충분히 소질 있으십니다!!! 울컥,,,,;;
예전에 나우에서 연재하던 '엽기적인 그녀'가 떠오르군요...진한 향수와 함께... 지금 엽기적인 그녀가 전지현으로 박혀버린 것 처럼 님 글이 누군가의 이미지로 박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글 잘 봤습니다...꼭 좋은 소식 있을 거예요...님이 만드신 프로그램 보고 이렇게 웃고 울었으면 좋겠네요...힘내세요!! 그리고 글도 계속 연재해주시고요...*^^*ㅋㅋ
...한달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요..ㅡ.,-...................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항상 우리를 생각하시는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자구요.^^
엉엉 울다가요 ㅠㅠ
어머니라는 이름이 같는 힘이겠죠? 글 너무 잘 쓰시네여^^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이걸 어쩌죠....ㅜㅜ;;기운내세요!!!아자!!!
엄마... 보고 싶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 웃기고 울리는거 보면 재능이 아주 뛰어나신 것 같은데요 ㅜㅜ 엉엉엉엉~<-울고 계심
이거 소설 내요 공감 이빠이!! 언론고시 하는 사람만 해도 몇명인데...;
'5만원 부쳤다' 에서 지대 공감...지금 생각하면 그땐 어휴...
이번에는 처음 읽을때부터 어딘지 눈물이 날거 같애서 불안하다불안하다 했는데 결국 주르륵...
미안해... 내가 철이 없어서... 내가.... 내가 학교 다닐때 딴짓 안하고... 그냥 공부만 했어야 했는데...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이나 했어야 했는데.... 내가 철이 없어서... 내가... 제가 엄마한테 하고싶은 말이네요...
처음부터 다시 보고있는 1人 ㅜ.ㅜ
늦게 나마 토닥이고 가요!!.. 토닥토닥..
처음부터 다시 보고있는 또 다른 一人